주체106(2017)년 8월 2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천만군민의 치솟는 원쑤격멸의 기상
선군조선의 서리발치는 기상앞에 혼비백산한 원쑤들이 저들의 취약성을 세계의 면전에서 낱낱이 드러내놓고있다.쉬파리떼처럼 모여들어 그 무슨 대책을 론의한다 어쩐다 하며 법석대고있지만 도무지 용빼는 수가 없어 전전긍긍하는 판이다. 지금 남조선은 일대 수라장이다.최근 남조선집권자는 서울에 기여든 미합동참모본부 의장과의 회담과 청와대수석보좌관회의, 《8.15경축사》 등에서 《북의 추가적인 도발중단》을 떠드는 한편 《북핵, 미싸일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되여야 한다느니, 《모든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겠다.》느니 하고 력설하며 정세악화를 초래한 미국상전과 저들에 대한 비난여론을 막고 내부의 전쟁공포증을 눅잦혀보려고 갖은 모지름을 쓰고있다. 군사적위협에 무자비한 반격을 가하며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받아나가는 조선의 담력과 배짱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이처럼 낯색이 까맣게 질려 허둥대고있다.지금까지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개발속도가 예상을 뛰여넘지만 핵탄두소형화에는 몇년이 더 걸릴것이라고 생주정을 하던 미국은 조선이 대륙간탄도미싸일탑재용핵탄두의 소형화에 성공하였다고 자인하였다. 상식도 리성도 없이 부정의의 힘을 함부로 휘두르는 무지막지한 침략자, 호전광들은 오직 힘으로 답새겨 짓뭉개야 한다는 의지를 안고 우리는 폭제의 핵구름을 영영 가셔버리기 위해 포악한 무리들을 정의의 핵으로 무자비하게 다스리고있다. 대대손손 사무친 민족의 원한을 풀고 지구상에서 침략과 억압의 쇠사슬을 걷어내며 부정의의 세력들을 말끔히 청산하기 위해 천만군민이 정의의 성전에 떨쳐나섰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미쳐날뛰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무진막강한 백두산혁명강군의 군사적위력으로 단호히 짓뭉개버리려는 불같은 의지로 천만군민이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고있다.공화국정부성명을 지지하여 반미대결전에 총궐기해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제재를 하겠으면 하고 떼를 지어 덤벼들테면 덤벼들라, 우리는 끄떡 안한다, 그 어떤 봉쇄도 압력도 우리의 전진을 막지 못한다, 바로 이것이 영웅적조선인민의 대답이다.천만군민의 무적필승의 기상이 이 땅, 이 하늘 아니 온 행성을 세차게 뒤흔들고있다. 그 어떤 압력이나 감언리설에 넘어가 자기의 신념과 선택을 바꿀 우리가 아니다.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으로 내리치고 총을 내대면 대포로 맞서며 핵으로 위협하면 그보다 더 위력한 정밀핵타격수단으로 짓누르는 백두산식대응방식은 불변하다. 조선민족에게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비극을 들씌우고 전쟁을 강요한것도 모자라 수십년간 우리에게 핵위협공갈을 가해온 미국이 이제는 반대로 극도의 불안과 공포속에 잠겨 허덕이고있다. 우리가 피땀을 바쳐 실질적인 최첨단핵공격능력을 갖춘것은 수십년간에 걸친 조미대결전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이다.그 길에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이 솟구쳐오른 아득한 정점은 주체조선의 힘과 존엄의 최절정이였다. 세계의 면전에서 《유일초대국》의 허울을 갈기갈기 찢어 넝마로 만들고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온갖 못된짓을 다하던 미국을 바람앞의 초불신세로 만들어놓은 선군조선의 위력을 국제사회가 놀라움속에 지켜보고있다. 적대세력의 사상 류례없는 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제압분쇄하며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승리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놓은 우리 공화국의 모습에 해내외의 온 겨레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불변침로를 따라 노도쳐 내달리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비약과 장엄한 위용은 세계의 자주화를 힘차게 선도하고있으며 그 견인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배가되고있다. 지금 우리 천만군민의 가슴가슴은 제국주의의 압력이 추호도 통할수 없는 유일한 나라, 무궁토록 존엄을 빛내일 강대한 나라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세차게 끓어오르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대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오늘 만리마대진군의 초소와 전구들이 더욱 드세찬 전진과 약동의 불도가니로 화하였다.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려고 아무리 발광해도 자력갱생을 억척불변의 혁명방식으로 하는 우리에게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제재와 압살의 가증스러운 차단봉과 장벽들을 박차고 전진 또 전진하며 승리만을 떨치는것은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우리의 초강경의지에 당황망조한 미국은 군사적대응책과 함께 그 무슨 《외교적해법》에 대해 운운하고있다.《전쟁불사》폭언을 줴쳐대던 트럼프가 갑자기 공식석상에서 《북과의 협상을 항상 고려할것》이라느니, 자기보다 《평화적해법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라느니 하는따위의 낯간지러운 수작을 늘어놓고 미국무장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고위당국자들도 줄줄이 나서서 《미국은 북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느니, 《대화도 북핵문제해결방안중의 하나이다.》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이것은 당장 저들의 목에 와닿은 무자비한 징벌의 비수를 피하고 《대화》와 《협상》, 《외교적해법》의 간판밑에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계속 매여달리려는 교활한 흉계의 발로이다. 우리에게는 미국의 이런 헛된 기도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만일 미국이 계속 미련을 품고 대조선적대시책동과 제재압박소동에 광분한다면 분분초초 고달픈 시간을 보내다가 가장 비참한 종말을 고하게 될것이다.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혁명적원칙, 백두의 담력과 배짱으로 부정의의 발광을 통쾌하게 짓부시며 최후승리의 령마루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여온 선군조선은 지금 최강의 핵억제력을 강성번영의 담보로, 자강력제일주의를 백승의 보검으로 하여 신심드높이 전진하고있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 미제의 야만적인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련전련승을 이룩하여온 천만군민은 일심단결,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미제의 발악적책동을 쳐갈기며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총돌격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적대행위와 침략책동이 지속되는 한, 지구상에 불의와 악의 화근인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우리는 이미 틀어쥔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벼려갈것이며 자주도 정의도 핵으로 지키고 그 위력으로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이다.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