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31일 로동신문

 

월간국제정세개관

력사의 반동들은 고립과 파멸을 면치 못한다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력사의 반동들은 평화를 파괴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기 위해 발악하고있다.하지만 그로 하여 그들은 고립과 파멸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이달에 국제무대에서 벌어진 사태발전은 그것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지난 4일 우리 나라에서 새로 연구개발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이 용암같은 불줄기를 내뿜으며 기운차게 날아올라 완전성공의 비행운을 새기였다.28일에는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가 진행되여 또다시 대성공하는 사변적성과가 이룩되였다.우리 공화국이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최대사거리모의시험발사를 진행한것은 최근 분별을 잃고 객적은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였다.이로써 우리 공화국은 미본토의 그 어느 지역도 타격할수 있는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 명실상부한 핵강국이라는것을 온 세계에 보여주었다.

미국은 완전히 얼혼이 나갔다.미집권층과 정책립안자들속에서는 절망의 비명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왔다.세계 여러 나라 고위관리들과 조선문제전문가들은 트럼프에게 남은것은 핵을 보유한 조선과 어떻게 공존하겠는가 하는것을 놓고 모색하는것뿐이라고, 그것만이 미국을 살릴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주장하였다.

미욱한 트럼프는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세계적인 위협》으로 몰아붙이면서 국제적인 제재압박의 도수를 최대로 높여보려고 발악하였는가 하면 감히 군사적공격에 대하여 떠들어댔다.이것은 주체조선의 불패의 국력에 덴겁한자들의 한갖 허세, 가소로운 객기였다.트럼프행정부가 무분별하게 날뛰는것을 보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현실은 우리 공화국이 강위력한 주체탄들을 더 많이 개발하여 분수없이 날뛰는 미국을 종국적멸망에로 몰아갈 때만이 이 행성에 진정한 평화가 도래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

이달에 진행된 20개국수뇌자회의는 미국이 날로 고립되여가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이미 빠리협정을 미국에 해를 주는 불공평한 협정이라고 헐뜯으며 일방적인 탈퇴를 선포한 트럼프는 이번 수뇌자회의에서 어떻게 하나 빠리협정의 리행을 재협상의 방법으로 회피해보려고 끈질기게 시도하였다.그러나 그 결과로 차례진것은 랭대뿐이였으며 결국 회의는 19 대 1의 대립구도속에서 진행되였다.19개 참가국 수뇌자들은 모두 빠리협정체결을 되돌려세울수 없는 국제협약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없이도 협정을 무조건 리행하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외신들은 《트럼프의 완전한 고립》으로 비쳐진 이번 회의결과를 놓고 미국의 지위가 확고히 내리막길에 들어서고있다고 평하였다.

트럼프는 국제적으로뿐아니라 국내에서까지 몰리우고 따돌림을 받았다.지난해 대통령선거때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언론들이 계속 파고든다고 하여 체통에 어울리지 않게 얼굴에 CNN이라는 글자를 새긴 상대방을 프로레스링경기장밖에서 때려눕히는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그런가 하면 집권 6개월간 거짓말을 밥먹듯 해온것으로 하여 언론으로부터 《삐노끼오대통령》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썼다.트럼프의 망나니적기질과 패권주의적사고방식은 내외의 비난과 규탄을 받았다.미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에게 대통령자격이 없다고 하면서 그에 대한 탄핵시위를 벌렸다.미국은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 빠져들었으며 국제적으로 더욱더 고립되고 파멸의 길로 줄달음쳤다.

이달에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에 편승하여 해외침략야망을 이루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다.

일본집권자가 해외를 싸다니면서 어중이떠중이들과 련이어 회담을 벌려놓고 국제사회가 조선의 심각한 핵 및 미싸일개발도전에 직면해있다느니, 조선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그리고 지금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할 때이며 조선이 외부와 물자, 기술, 금융거래를 할수 없게 모든것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망발을 줴쳐댔다.국내에서 전쟁분위기를 고취하고 주민대피훈련을 뻔질나게 벌렸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인위적인 공포심과 적대감을 고취시켜 군국주의부활에 유리한 분위기를 마련하려는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망동이였다.

일본반동지배층은 자국내 민심을 잃었다.국회선거 다음가는것으로 알려져있는 도꾜도의회선거에서 자민당이 대참패를 당하였다.이것은 일본당국과 자민당이 군국주의부활과 해외침략에 광분하면서 민심을 한사코 거역해나선 쓰디쓴 대가였다.

이달에 중동평화파괴자로서의 이스라엘의 정체가 여지없이 드러났다.

이스라엘은 저들이 강점한 골란고원지역에 두발의 박격포탄이 떨어진것을 놓고 그 무슨 보복을 운운하면서 수리아정부군 포진지를 타격하는 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이것도 성차지 않아 강점한 수리아의 골란고원에서 다음해 10월에 《지방리사회》선거를 진행한다고 발표하였으며 팔레스티나인들을 비롯한 이슬람교도들의 성지인 동부꾸드스의 알 아크사사원을 페쇄하는 망동을 부렸다.이로써 이스라엘은 령토강탈자, 평화파괴자로서의 몰골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많은 나라들이 중동정세악화의 원인이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에 있다고 하면서 이스라엘을 규탄해나섰다.

평화파괴자, 지배주의자들은 세계곳곳에서 규탄배격을 받았다.

침략과 전쟁을 추구하며 평화를 파괴하는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은 고립과 파멸을 면치 못한다.이것이 이달 국제정세흐름의 총화이다.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