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은 현실의 요구
우리 나라가 쁠럭불가담운동의 정성원국이 된 때로부터 42년이 되였다.1975년 8월 25일 쁠럭불가담나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찬동밑에 우리 공화국이 쁠럭불가담운동에 가입한것은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을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는데서 의의있는 사변으로 되였다.그것은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줄기차게 투쟁해온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이며 평화애호적인 대외정책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쁠럭불가담운동가입을 통하여 우리 공화국은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자들과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고 공정한 국제관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으며 성원국들사이의 통일단결을 이룩하는데서 주되는 역할을 하게 되였다. 지난 42년간 우리 공화국은 존엄있고 권위있는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으로서 시대와 력사발전의 요구, 진보적인류의 공통된 지향과 념원에 맞게 쁠럭불가담운동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왔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우리 시대의 위력한 혁명력량이다.1961년 9월 25개의 성원국으로 첫걸음을 뗀 때로부터 쁠럭불가담운동은 오늘날 120개 나라들을 포괄하는 국제적운동으로 장성강화되였다.운동은 성원국들사이의 련대와 단결을 강화하고 국제무대에서 공동행동을 적극화하면서 많은 성과들을 달성하였다.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물리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는 과정에 운동은 진보와 반동사이의 력량관계를 크게 변화시켰으며 온 세계의 자주화과정을 힘있게 추동하였다.지난해 9월 베네수엘라에서는 120개 운동성원국 국가 및 정부수반들, 고위대표들, 여러 국제기구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발을 위한 평화, 자주권, 련대성》의 주제로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이것은 쁠럭불가담운동을 추동하는 또 하나의 계기로 되였다.회의에서는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제국주의자들의 간섭과 패권주의를 배격하며 국제무대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의 역할을 높이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는데서 성원국들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위력한 반전평화애호력량으로서의 자기의 지위와 역할을 높이며 온갖 형태의 침략과 간섭, 불평등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오늘 쁠럭불가담운동은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 내정간섭책동으로 말미암아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있다. 자주력량과의 대결에서 치명적타격을 받고 쇠퇴몰락하고있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어떻게 해서나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발악하면서 침략과 간섭책동을 강화하고있다. 랭전이 끝난지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지구상에는 여전히 침략적인 군사쁠럭이 존재하고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군사쁠럭이 형체를 드러내고있다.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책동으로 세계도처에서 《색갈혁명》과 같은 정치적동란과 군사적충돌, 분쟁이 격화되고 피난민사태와 같은 인도주의적참사들이 확대되고있다.그 주되는 피해자의 대다수는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이다. 운동성원국들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침해하는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사용 및 위협행위가 계속되고있다.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내정간섭과 무력침공기도가 날로 로골화되고있다. 특히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제재압살소동과 침략적인 군사적도발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세계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최근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국제평화와 안전에 엄중한 위협으로 되는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미국의 핵공갈과 대규모합동군사연습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그에 대처한 우리 국가의 자위권행사를 가로막기 위한 날강도적인 《제재결의》조작놀음을 벌려놓았다.모든 나라들의 총의를 대변해야 할 유엔이 오히려 지배주의세력의 강권과 이중기준을 합리화하는데 도용되고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쁠럭불가담운동은 조선반도에 조성되고있는 엄중한 사태에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사태를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래일은 다른 운동성원국을 교살하기 위한 불법비법의 결의가 조작되여 나올것이다. 세계는 10여년전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이라크에 대량살륙무기가 있다는 미국의 거짓말을 합리화해주는 마당으로 도용된 사실을 기억하고있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이런 식으로 각개격파당하지 말아야 한다.쁠럭불가담나라들은 자주와 평화, 사회적진보의 공동위업을 위하여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단결하며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여 투쟁의 창끝을 돌리고 침략과 전쟁책동에 일치한 행동으로 반격을 가해야 한다. 승리는 단결에 있다.쁠럭불가담나라들은 단결하여 공동행동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운동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성원국들의 집단적리익을 지키고 공정성과 객관성, 평등의 원칙을 구현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한다.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적리념에 따라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한 립장이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쁠럭불가담운동의 원칙과 리념에 충실할것이며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