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4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기연구소 성명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 완전성공
조선로동당의 전략적핵무력건설구상에 따라 우리의 핵과학자들은 9월 3일 12시 우리 나라 북부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하였다. 이번 수소탄시험은 대륙간탄도로케트 전투부에 장착할 수소탄제작에 새로 연구도입한 위력조정기술과 내부구조설계방안의 정확성과 믿음성을 검토확증하기 위하여 진행되였다. 시험측정결과 총폭발위력과 분렬 대 융합위력비를 비롯한 핵전투부의 위력지표들과 2단열핵무기로서의 질적수준을 반영하는 모든 물리적지표들이 설계값에 충분히 도달하였으며 이번 시험이 이전에 비해 전례없이 큰 위력으로 진행되였지만 지표면분출이나 방사성물질루출현상이 전혀 없었고 주위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영향도 주지 않았다는것이 확증되였다.시험을 통하여 수소탄 1차계의 압축기술과 분렬련쇄반응시발조종기술의 정밀성을 재확인하였으며 1차계와 2차계의 핵물질리용률이 설계에 반영한 수준에 도달하였다는것이 다시금 실증되였다. 수소탄 2차계의 핵융합위력을 높이는데서 핵심기술인 핵장약에 대한 대칭압축과 분렬기폭 및 고온핵융합점화, 뒤이어 매우 빠르게 전개되는 분렬-융합반응들사이의 호상강화과정이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다는것을 확증함으로써 우리가 수소탄제작에 리용한 1차계와 2차계의 지향성결합구조와 다층복사내폭구조설계가 매우 정확하며 경량화된 열복사차페재료와 중성자차페재료가 합리적으로 선정되였다는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험을 통하여 우리는 1차계와 2차계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물리적과정들에 대한 우리 식의 해석방법과 계산프로그람들이 높은 수준에 있으며 2차계의 핵장약구조 등 주체식으로 설계한 핵전투부로서의 수소탄의 공학구조가 믿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시험에서는 또한 핵탄두폭발시험과 각종 탄도로케트시험발사들을 통하여 충분히 검토된 밀집배치형핵폭발조종체계의 믿음성을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의 완전성공은 우리의 주체적인 핵탄들이 고도로 정밀화되였을뿐아니라 핵전투부의 동작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되며 우리의 핵무기설계 및 제작기술이 핵탄의 위력을 타격대상과 목적에 따라 임의로 조정할수 있는 높은 수준에 도달하였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으며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표를 달성하는데서 매우 의의있는 계기로 된다.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이 성과적으로 진행된것과 관련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북부핵시험장의 우리 핵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내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