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9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공민된 영예와 긍지를 필승의 신심에 넘쳐 전진하는 우리 조국
조국! 우리 인민은 자기의 조국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긴다. 넋을 주고 정과 사랑을 주는 어머니조국을 떠나 우리 어찌 순간인들 살수 있으랴.은혜로운 조국의 고마움을 생각할 때면 누구에게서나 스스럼없이 터져나오는 심장의 고백이 있다. 이것은 천출명장이신 그 신념이 얼마나 확고하고 열렬한것인가를 알려거든 이 땅에 울리는 혁명송가 뜻깊은 대회장을 뒤흔들며 울리기도 하고 원쑤격멸의 의지가 넘쳐나는 훈련장마다에서도 높이 울리는 노래, 수천척지하막장에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탄부들도, 협동벌에서 곡식을 가꿔가는 농업근로자들도, 탐구의 열정으로 밤을 새워가는 과학자들도 때없이 마음속으로 부르는 노래, 정녕 우리 인민의 생활과 투쟁은 이 노래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세상에는 우리 인민과 같이 자기 하다면 과연 무엇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이렇듯 투철한 혁명적신념이 억척같이 뿌리내리게 한것인가. 내 조국이 올라선 국력의 높이인양 아득히 열린 맑고 푸른 하늘과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드높은 창조물들, 그늘 한점 없는 원아들의 밝은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머나먼 조국땅의 최북단에서부터 분계연선마을들과 서해의 최대열점지역의 섬마을들에서 들려오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오늘의 그 모든 존엄과 행복이 정녕 어떻게 마련된것이던가. 미제와 원쑤들의 횡포한 제재는 걸음걸음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았고 압살의 모진 광풍은 우리 인민의 숨줄을 조이며 더욱 세차게 불어쳤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혁명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우리의 생명이고 행복의 요람인 어머니품, 사회주의조국을 지켜냈다. 잊을수 없다. 문수물놀이장에서 즐겁게 물장구를 치며 노는 아이들을 보면 저도모르게 눈물이 난다던 무도 병사들의 이야기며 릉라곱등어관에서 기묘한 재주를 펼치는 곱등어들을 보고 좋아라 박수치는 인민들을 텔레비죤화면으로 보면서 눈굽을 적시던 장재도 군인들의 모습을, 사회주의 내 조국의 행복넘친 모습을 대할 때마다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섬초소들을 찾고 또 찾으시던 온 나라가 가슴을 조이며 뜨거움속에 우러렀다.풍랑세찬 날바다를 헤가르던 27hp의 작은 목선을. 이 나라의 어머니들은 그 목선을 보며 격정의 눈물을 머금었다.이 나라의 아버지들, 용해공들, 선반공들은 그 배길을 보며 쇠장대를 더 억세게 틀어잡고 선반기를 더 힘차게 돌렸다. 헤여지기 아쉬워 바다물에 뛰여든 병사들을 보시며 어서 나오라고, 동무들이 나오지 않으면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가 치솟아오르는 장쾌한 광경과 더불어 력사적화폭들이 련면히 빛발쳐온다.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그토록 바쁘신 시간을 보내시는 속에서도 시험발사를 앞두고 며칠간 로케트총조립전투현장을 계속 찾으시여 긴장한 전투를 벌리는 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발사준비과정을 세심히 지도해주시고 발사당일 이른새벽에는 또다시 로케트시험발사장에 나오시여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 전과정을 지도해주신 그날 인민이 드리는 최대의 영광을 받으셔야 할분은 오로지 인민을 위해, 후손만대의 부강번영을 위해 나는 한 전쟁로병은 말하였다. 《앞으로 정세가 어떻게 변한다 해도 우리 인민은 언제나 천출명장이신 우리 인민이 오늘의 준엄한 정세속에서도 혁명적락관과 희열에 넘쳐 생활하며 배심든든히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다그치고있는것도 그 믿음이 굳건하기때문이다.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인민이여, 세상이 들썩 울리게 천하제일명장이신 본사기자 리경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