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20일 로동신문

 

정신력의 강자들을 당할자 없다

 

위대한 병진의 기치높이 핵무력강화의 련속포성으로 세계를 진감하는 우리 공화국,

그 어떤 광란에도 굴함없이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기상인양 온 행성을 뒤흔들며 또다시 창공높이 치솟아오른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

이는 아직도 유엔의 제재따위에 매달려 가소롭게 놀아대는 얼빠진자들의 정수리를 친 쾌승이다.

우리의 불가항력적인 위력에 덴겁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무대를 도용하여 별의별 추악한짓을 일삼고있지만 연길폭탄정신을 뼈에 새긴 우리 군대와 인민을 추호도 놀래울수 없다.오히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병진의 한길로만 굴함없이 나아가려는 불변의지를 더욱 억척같이 벼리게 하며 100% 우리의것인 전략무기들을 더 꽝꽝 만들어내는 우렁찬 동음으로 적들의 온갖 궤변을 짓누를 멸적의 투지를 천백배로 승화시켜줄뿐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후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원한 전사, 제자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정신력을 지닌 인민이며 이 지구상의 절대적힘을 틀어쥔 위대한 강국의 인민이다.

세기와 세기를 이어 우리 인민을 살륙하고 못살게 굴고있는 철천지원쑤 양키무리들을 전민이 달라붙어 죽탕칠 무서운 기개로, 천년숙적 간악한 쪽발이들을 씨조차 없이 수장해버릴 격양된 투지로, 미제의 삽살개인 더러운 괴뢰역적무리들을 무자비한 불마당질로 쓸어버릴 격노한 의지로 우리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나날에 우리 당과 인민은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겪었지만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였습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이며 영원한 조선의 정신이다.

위대한 정신을 체질화한 인민과 맞설자 세상에 없다.

주체사상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은 주체혁명의 전로정을 자력갱생의 년대기로 빛내여온 영웅적인민이다.

오직 자기의 힘으로 혁명을 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사상으로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미증유의 성공탑을 쌓아온 우리 혁명의 력사, 그 갈피갈피를 어찌 잊을수 있으랴.

포악한 강도 일제를 무리로 쓸어눕힌 연길폭탄, 이 전설같은 무기를 만들어낸 병기창은 그 어떤 나라 사람들이 선사한 공장이 아니였다.

혁명은 수출할수도 없고 수입할수도 없다.혁명은 어디까지나 자체의 힘으로 하여야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대신하여줄수 없다.

이런 비상한 자주신념으로 피를 끓이며 조선의 혁명가들이 하나하나 모아들인 모루와 망치, 집게, 풍구 등으로 꾸려진 자그마한 철공소, 바로 그 철공소에서 화약이 제조되였고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가 그 이름만 들어도 사시나무떨듯 한 연길폭탄이 쏟아져나왔다.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그 위대한 연길폭탄정신이 항일대전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왔다.

우리 조국이 수세기를 도약하여 공업화의 대문에 들어서게 한 자력갱생의 장엄한 우뢰, 세계를 뒤흔들어놓은 그 장쾌한 뢰성이 쟁쟁하다.

놀라운 소식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온 나라를 흥성이게 하던 때였다.

뜨락또르를 만드는 나라가 불과 10여개밖에 없던 때 단 35일만에 뜨락또르를 만들어 우리 나라가 뜨락또르생산국대렬에 당당하게 들어섰다.

수천년세월 가대기로 밭을 갈던 이 땅에 천리마의 이름을 달고 고고성을 터친 우리의 뜨락또르가 동음높이 대지를 갈아엎던 그 희한한 모습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40일간의 격전속에 우리는 자력으로 자동차를 만들었다.

인류가 인공위성보다 더 빠른 속도라고 경탄한 14분동안에 한세대의 살림집 조립!…

그 격동적인 나날 우리 다같이 절감하지 않았던가.

자력갱생에 우리의 생명이 있고 승리가 있으며 미래가 있다는 주체혁명사의 정의를.

시련의 나날 우리의 힘, 우리의것으로 조선의 정신, 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과시할 웅지를 안으시고 력사의 땅에서 울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선언이 천만의 심장을 쿵쿵 높뛰게 한다.

자력갱생이 제일이다.

우리는 절대로 남을 쳐다볼 필요가 없다.

우리는 어떤 조건에서도 제힘을 믿고 자체의 힘으로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이 신념으로,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자강의 배짱, 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없다는 결사의 의지로 온 나라가 폭풍노도쳐 우리 당의 자력자강의 력사, 그 영광스러운 갈피를 두터이하지 않았던가.

민족적자존심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로정이였다.

민족적자존심은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담보하는 정신적원동력이다.우리 민족은 자존심이 강한 민족이며 우리 인민이 창조한 비약의 력사는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돌이켜보면 일제식민지통치의 후과로 하여 텅 빈 국고를 물려받은 조건에서 오직 자기 힘을 믿고 건국의 초행길을 헤친 우리 인민은 전후 재가루만 날리는 빈터에서 또다시 맨손으로 복구건설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앞서면 강자가 되고 뒤떨어지면 약자로 밀려나게 된다, 절대로 남에게 뒤떨어지거나 눌리우지 않겠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 비상한 자각이 우리 인민의 심장을 불태웠다.

이 강한 민족적자존심으로 우리 인민은 천리마를 탄 기세로 내달려 이 땅우에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고 그 누구도 놀래울수 없는 강국을 일떠세우지 않았던가.

자력갱생, 이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천만군민에게 남기신 간곡한 당부이다.

사람들이여, 경건한 마음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당부를 되새겨보자.

자력갱생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완강한 난관극복의 정신,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하는것이 자력갱생이며 그것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자력갱생선구자들의 투쟁행로이다.

자력갱생의 길이 아무리 험난하다 해도 간고분투하며 그 길로 끝까지 전진해나감으로써 대고조의 불길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여야 한다.…

주체의 길, 오직 자력갱생의 주로로만 질풍같이 달려온 우리 혁명의 력사를 억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연길폭탄의 력사와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배우며 자라난 우리 인민의 위대한 정신과 슬기를 총폭발시켜 미제와 어중이떠중이들의 책동을 짓부시려는것, 바로 이 철의 신념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자력갱생의 불바람이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로 타번지게 하신다.

자력갱생, 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영원한 정치철학이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담은 억세인 돛을 한껏 펼친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한다.

자력갱생하는것, 바로 이것이 당의 의도이다.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이는 우리 세대가 갖추어야 할 절대적징표이다.

칼을 물고 날뛰는 침략의 무리들, 고립, 압살, 제재 등 형형색색의 발악적책동에 매여달리는 온갖 잡것들의 극악한 행위를 자위적핵무력, 그 격노한 불소나기로 재가루로 만들기 위하여 핵무력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일러오기를 상대를 알지 못하면 마주서지 말라고 하였다.

자주로 존엄높은 우리 조국은 침략의 무리가 덤벼든다면 지구상 그 어디이건 순간에 초토화해버릴수 있는 절대적힘을 틀어쥔 강국이다.

참을성에도 한계가 있다.미제침략자들을 박멸할 때가 되였다.미국땅을 초토화하자.암흑세계로 만들자!

지금까지 차근차근 준비한 보복수단을 총동원하여 우리의 한을 풀자!

미제와 추종세력들이 이처럼 무섭게 일떠선 인민을 보지 못하고 서리발치는 이 격노한 함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다가는 영원히 재생불가능한 사상 류례없는 괴멸을 면치 못할것이다.

우리 인민이 더욱 높이 추켜든 자력갱생의 기치, 이는 우리 천만군민의 결사의 신념과 기개의 발현이다.

대대손손 핵강국의 덕으로 이 땅우에 만복이 넘쳐나는 락원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천만군민에게 있어서 허리띠를 조이며 피의 대가로 이루어낸 조선인민의 위대한 승리, 우리 당 병진로선의 자랑찬 승리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운명이고 재부이다.

온 나라를 항일의 병기창으로!

전체 인민이 수소탄의 거대한 뢰성을 가장 장쾌한 승전가로 어머니조국에 삼가 드린 핵과학자, 기술자들의 승전고에 대비약, 대혁신의 포성으로 화답하자!

이것이 횡포하고도 비렬한 국가테로범죄를 또다시 저지른 미제와 그 주구들의 면상을 가슴후련히 쳐갈길 분노로 피끓이는 온 나라 천만군민의 심장의 웨침이다.

이런 인민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