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21일 로동신문

 

론설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의 원동력

 

자력갱생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승리와 번영의 기치이다.주체의 핵강국의 기상이 더 높이 떨쳐지고있는 오늘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온갖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제재책동에 무자비한 타격을 안기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의 폭풍을 일으키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지금까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싸워 승리하여온것처럼 앞으로도 그 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더욱 큰 승리를 이룩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조선혁명가들의 전통적기질이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투쟁과 변혁의 강위력한 무기로 틀어쥔 우리 혁명의 1세, 2세들은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였으며 전후 모든것이 파괴된 조건에서도 복구건설을 단 몇해사이에 끝내고 사회주의공업화를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행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우리 인민이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영웅적으로 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수 있은것도 오직 자기 힘을 믿고 투쟁한데 있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야말로 백승의 보검이고 기적창조의 무한대한 원천이다.

조국번영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 만리마시대인 오늘 자력갱생의 기치를 변함없이 들고 나아가는것은 더없이 중대한 문제로 나서고있다.우리가 이룩한 성과에 자만도취하여 자력갱생의 고삐를 순간이라도 늦춘다면 조국의 전진속도가 떠지고 고귀한 피와 땀을 바쳐 마련해놓은 혁명의 전취물마저 잃어버릴수 있다.자력갱생에 우리의 명줄이 있고 승리가 있으며 미래가 있다.

자력갱생은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와 봉쇄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사회주의의 길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며 그 전진과정은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한다.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온갖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자면 자력갱생의 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오늘 날로 강해지고있는 주체조선의 국력과 비상한 전진속도에 겁을 먹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삶의 모든 령역을 찬탈하고 생존권마저 빼앗으려고 극악한 반공화국제재책동에 광분하고있다.주권국가의 정당한 자위적핵무력강화조치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문제시하며 감행하고있는 적들의 제재압살광증은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다.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의 초강경제재가 두려워 자력의 원칙을 포기하고 남의 집 처마밑으로 들어서는 나약한 인민이 아니다.위대한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연길폭탄의 력사와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배우며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자력갱생밖에 다른 선택이란 있을수 없다.적들의 무분별한 대결망동은 우리의 자강력을 증대시킬뿐이다.

최근년간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려명거리를 비롯한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가는 곳마다에 일떠서고 공장, 기업소들의 주체화, 현대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된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 창조본때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위대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고 그를 신념화, 체질화한 천만군민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

자력갱생은 과학기술의 위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추동력이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다.과학기술에 의거하여야 자기의 힘을 더 강하게 키우고 그에 토대하여 더 높이 비약하고 더 빨리 내달릴수 있다.자력갱생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다.

과학기술에 경제강국건설의 지름길이 있다.오늘날 낡은 기술과 방법, 경험주의에 매달려서는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고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뚫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우리의 경제토대와 생산잠재력이 최대로 은을 내게 하자고 해도, 인민경제의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추켜세우고 생산과 경영활동의 과학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자고 해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의 과학중시, 인재중시정책에 의하여 온 사회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이 철저히 확립되고 자력갱생열풍이 세차게 일고있다.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안고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탐구동원하여 능력이 큰 발전소를 자체의 힘으로 건설한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과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101.5%로 빛나게 완수한 기세로 련이어 승리의 개가를 올린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의 자랑찬 투쟁성과는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에 과학기술이 결합될 때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이 창조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과학기술의 기관차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우리의 앞길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지 못할것이다.

자력갱생은 민족만대의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자기의 힘이 제일이며 믿을것은 제힘밖에 없다.남의 도움으로 고난은 일시 피할수 있어도 영원한 행복을 꽃피울수 없다.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다.

작은 나라, 작은 민족도 불가항력적위력으로 부흥번영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것이 자력갱생이다.나라마다 자기 식의 발전전략이 있다.그중에는 외국자본을 끌어들이거나 다른 나라의 원조에 기대를 거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경제적예속은 정치적예속에로 이어지기마련이며 종당에는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도 지킬수 없게 된다.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천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만 바라보면 지척도 아득한 만리이다.누구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으며 또 도움을 받을데도 없다.자기의 힘과 기술로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모자라는것은 찾아내면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조국이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른 경이적인 사변은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사회주의강대국을 기어이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각오와 의지의 결정체이다.국방과학자들은 우리 식의 전략무기체계를 완성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로케트공업부문에 남아있던 교조주의, 보수주의, 형식주의와 다른 나라의 기술을 답습하던 의존성을 뿌리뽑고 로케트공업을 견본모방형이 아니라 개발창조형으로 비상히 강화발전시키였으며 자체의 힘과 기술로 대륙간탄도로케트를 완전무결하게 만들어내고 시험발사에서 단번성공하는 특대사변을 안아왔다.

현실은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철저히 의거하는 길에 나라와 민족의 무궁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립증해주고있다.

최후의 승리는 자력갱생하는 인민의것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