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24일 로동신문

 

영웅조선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세계최악의
깡패국가 미국을 무자비하게 징벌하자

반미대결전에 총궐기하여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평양시군중집회 진행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기치높이 존엄높은 강국의 위상을 만방에 떨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쳐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감히 없애보겠다고 미쳐날뛰는 흉악한 양키무리들에 대한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와 멸적의 의지가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미제식인종무리들의 정신병적인 광태는 세대와 세기를 이어 집요하게 추구해온 대조선압살야망을 만천하에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은것으로서 인류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최악의 특대형국가테로범죄, 전대미문의 치떨리는 반인륜적만행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의 성명에 접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존엄높은 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에 력대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를 한 미친개무리를 영웅조선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반드시 불로 다스리며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의 높은 령마루를 향한 총진군포성을 더욱 높이 울려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다.

반미대결전에 총궐기하여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평양시군중집회가 23일에 진행되였다.

집회장소인 김일성광장은 조선민족에게 형언할수 없는 불행과 재난만을 들씌운것도 모자라 우리 국가와 인민을 완전히 괴멸시키겠다고 줴친 날강도 미제를 이 행성에서 송두리채 들어내고야말 서리발같은 증오와 원쑤격멸의 기상을 안고 모여온 10여만 각계층 군중들로 차넘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집회장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반미대결전에 총궐기하여 미제를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최후승리를 이룩하자!》, 《주체의 핵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대비약을!》, 《우리의 앞길은 막지 못한다!》 등의 구호판들과 선전화들이 집회장에 세워져있었으며 기발게양대들에는 공화국기들이 나붓기고있었다.

집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인 김수길동지와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시안의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집회는 《천만이 총폭탄 되리라》노래주악으로 시작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의 성명을 김수길동지가 랑독하였다.

이어 연설들이 있었다.

최학철 평양시당위원회 부위원장은 지금 평양시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이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쓸어버릴 멸적의 의지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리는 미제의 무모한 책동에 대처하여 수령옹위를 첫자리에 놓고 모든 당조직정치사업을 전개하여 혁명의 수도 평양시를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덤벼들지 못하는 수령사수, 수령보위의 억척성새로 전변시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들을 투철한 반제계급의식과 조국수호정신으로 무장시켜 반미대결전에 총궐기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화선식으로, 전투적으로 벌려나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자력갱생제일주의기치높이 적들의 악랄한 제재압박소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며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를 창조해나가도록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고무추동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백두에서 추켜든 성스러운 붉은기를 더욱 높이 휘날리며 날강도 미제를 최후멸망의 구렁텅이에 처박고 사회주의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힘차게 투쟁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국가의 《완전파괴》라는 전대미문의 무지막지한 미치광이나발을 불어댄 트럼프의 광태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최대의 모독이며 로골적인 선전포고이라고 락인하였다.

연설자는 트럼프놈의 단말마적인 악담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극악한 제재와 압박속에서도 불패의 군력을 억척같이 다져온 병진의 길이 절대적으로 옳으며 끝까지 가야 할 길임을 명명백백히 확증해주고있다고 언명하였다.

온 세계가 공인하는것처럼 백두의 천출명장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철통같이 뭉친 일심단결의 반석우에 솟아난 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인 우리 공화국의 불가항력적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시인민위원회의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가 자리잡고있는 수도의 정권기관 일군답게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지니고 평양시를 수령결사옹위의 결정체, 혁명의 보루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불굴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무쇠마치로 적들의 악랄한 전쟁도발책동과 제재책동을 산산이 짓부셔버리며 수도건설과 시민들의 생활보장, 경공업과 농업생산에서 전례없는 혁신적성과를 이룩해나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일군들이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견지하고 경제조직사업과 지휘를 화선식으로 박력있게 해나가는 대오의 기수, 야전형의 지휘관이 되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높이 발휘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 심부름군이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수령결사옹위정신, 조국수호정신을 만장약하고 수도의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눈부신 비약적성과를 이룩함으로써 모든 면에서 전국의 앞장에 선 수도시민의 영예와 긍지를 더욱 높이 떨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리일배 로농적위군 지휘관은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중대결심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수도의 로농적위군 부대들이 미제의 종국적멸망을 위한 최후공격전에 과감히 진입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던 로동자도, 황금이삭을 거두어들이던 협동농민도, 과학의 첨단요새를 돌파해나가던 지식인들도 한손에는 마치와 낫과 붓을, 다른 한손에는 총대를 틀어쥐고 악의 총본산, 제국주의의 아성을 단숨에 짓뭉개버릴 멸적의 기세를 폭발시키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모든 로농적위군 부대들이 당중앙위원회 뜨락을 지키는 전초병답게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여 전투력을 더욱 높이며 사랑하는 우리 마을과 일터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오늘의 소왕청유격구로 만들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래일 당장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오늘밤 12시까지는 생산과 건설을 계속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명심하고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전례없는 대혁신, 대비약의 거세찬 열풍을 일으켜 적들의 전쟁도발책동과 제재봉쇄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릴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시안의 전체 로농적위군 전투원들이 악마의 제국 미국을 이 행성에서 송두리채 들어낼 최후결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있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혁명의 붉은 총창으로 침략의 무리들을 모조리 쓸어버릴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청년동맹위원회 1비서 박성철은 수도의 전체 청년전위들의 가슴가슴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수천만 우리 인민을 멸살시키겠다고 줴쳐댄 미제승냥이무리에게 어떤 비참한 말로가 차례지는가를 만천하에 보여줄 결사의 보복의지로 세차게 높뛰고있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담대한 배짱이 담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성명은 우리 수도청년들을 결사전에로 부르는 공격명령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청년동맹조직들이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되여 결사옹위하는 제일결사대, 우리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가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온 반제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기어이 긍지높은 전승세대가 되려는것이 우리 청춘들의 한결같은 열망이라고 하면서 모든 청년들이 1950년대의 영웅전사들처럼 오늘의 반미대결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과감한 공격정신과 청춘의 기백으로 만리마시대를 빛내이는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감으로써 적들의 악랄한 제재봉쇄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명예를 걸고 미국놈들을 지구상에서 씨도 없이 쓸어버리기 위한 성전의 맨 앞장에서 원쑤격멸의 돌격로를 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연설들이 진행되는 동안 집회장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원쑤들의 전대미문의 반공화국침략책동을 짓부시고 반제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해나갈 신념의 구호들이 힘차게 울려나왔다.

집회는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라》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집회에 이어 군중시위가 있었다.

시위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자!》,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책동을 자력갱생의 대고조폭풍으로 단호히 쳐갈기자!》를 비롯한 구호들이 씌여진 프랑카드들을 들고 취주악의 힘있는 선률에 발을 맞추어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갔다.

우리 인민의 쌓이고쌓인 한을 풀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괴멸》이요, 《완전파괴》요 하며 악담질을 하는 천하무도한 미국깡패무리들을 씨도 없이 모조리 쓸어버릴 기세에 충만된 시위참가자들의 함성이 광장에 메아리쳤다.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씩씩하게 나아가는 대오마다에는 위대한 천출명장이 진두에 계시고 무진막강한 국가핵무력과 세계의 유일무이한 일심단결이 있기에 미제가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강용한 조선인민의것이라는 불굴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쳤다.

전체 참가자들은 준엄한 혁명의 년대마다 당중앙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온것처럼 자강력제일주의기치높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 박차를 가하여 만리마대고조진군에서 끊임없는 대비약, 대혁신을 이룩해나갈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었다.

평양시군중집회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력갱생의 강위력한 보검으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대진군의 승전포성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림으로써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우리 인민의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