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26일 로동신문
론설 우리 공화국은 반제자주의 성새,
전당, 전군, 전민이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반미대결전에 총궐기하여나선 시기에 우리는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30년간 우리 공화국은 지구우에 사회주의와 정의가 살아있고 그 힘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보다 더 강하며 반제자주,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력사적인 투쟁을 통하여 뚜렷이 실증하였다.이 나날에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 세계만방에 끝없이 위용떨치였고 오늘은 제국주의를 최후멸망의 구렁텅이에 처박을수 있는 강위력한 실체로 빛을 뿌리고있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이 우리 조국이다. 반제투쟁사에 특기할 련전련승의 기적을 아로새겨온 지난 30년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가슴은 지금 미제와의 최후결전에서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과 필승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현시대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멸망을 앞두고 발악하는 제국주의를 결정적으로 타승하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지배와 예속, 침략과 간섭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려는것은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공통된 지향이다.하지만 침략과 전쟁을 본성으로 하는 제국주의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그것은 저절로 실현될수 없다.제국주의자들에게 기대와 환상을 가졌다가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당한 나라와 민족들의 비참한 운명이 이것을 똑똑히 새겨주고있다.제국주의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는것은 오늘날 나라와 민족의 운명, 인류의 미래와 관련되는 사활적이고도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 우리 공화국은 력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를 타승하는 반제혁명전쟁의 시대적모범과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제국주의와 그 추종세력들에게 수치스러운 참패만을 안기는 백승의 전통을 창조하였다.우리 공화국이 승승장구하며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는 인민의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선다는것은 곧 제국주의의 멸망이 앞당겨진다는것을 의미한다.때문에 오늘 미제와 온갖 적대세력들은 우리가 강해지고 잘사는것을 한사코 가로막기 위하여 더더욱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는것이다. 이번에 미제의 괴수인 트럼프가 세계의 면전에서 우리 공화국을 절멸시키겠다고 전대미문의 무지막지한 미치광이나발을 불어댄것은 우리에 대한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이다.미제가 아무리 미쳐날뛰여도 자주, 선군, 사회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며 우리 공화국은 자주로 존엄높은 주체의 강국이다. 자주는 력사의 정의이고 혁명의 승리이며 공정한 국제관계발전의 기초이다.나라들사이에 령토의 크기와 인구수, 국력에서의 차이는 있을수 있지만 지배와 예속, 명령과 복종관계는 허용될수 없다.나라의 자주권을 견결히 고수하고 자주성의 원칙, 자력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숨통을 끊어버리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인권옹호》, 《반테로전》의 기만적인 간판을 내걸고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횡포하게 간섭하면서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말살하고있다.덩지큰 나라들도 부당하고 부정의적인것이라는것을 알면서도 딸라제국의 힘에 눌리워 바른소리 한마디 못하고있으며 제국주의렬강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정의도 부정의로 범죄시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하지만 우리 공화국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떼지어 덤벼들어도 끄떡하지 않고 자신만만하게, 배심있게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해나가고있으며 누가 뭐라고 하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강국의 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가고있다.강한 민족적자존심과 굳센 자주정신으로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을 무섭게 다불러대는 우리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은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나라들과 인민들을 반제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성을 고수하고 견지하면 제국주의의 생존공간은 없어지게 되며 그 멸망은 앞당겨지게 된다.우리 공화국은 동방일각에 자주의 성새로 더 높이 솟아 세계자주화위업을 확신성있게 선도하며 반제투쟁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해나갈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최강의 군력으로 제국주의자들에게 패배만을 안기는 불패의 군사강국이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곧 힘의 대결이다.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힘이 약하면 제국주의자들의 발굽밑에 짓밟히고 강자들의 롱락물로 되고만다.막강한 군력우에 평화도,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 인민의 행복도 있다.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이며 가장 위험한 핵전쟁발원지이다.대국들의 리해관계가 엇갈려있고 방대한 군사력이 집중되여있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새로운 세계대전으로 번져지고 그 피해는 전지구적인것으로 된다.그러나 이 땅에서 전쟁이라는 재난의 난파도들이 밀려가고 핵전쟁으로 치닫던 일촉즉발의 엄중한 사태들이 평정되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굳건히 수호되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으로 미제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고있기때문이다. 지금 미국이 우리의 정정당당한 핵무력강화조치를 《세계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다 못해 우리 인민을 멸살시키려고 핵전략자산들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을 조선반도에 들이밀고있지만 군사의 최강국으로 전변된 우리 공화국을 추호도 건드릴수 없다.오늘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절대병기인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로케트, 전략잠수함 탄도탄까지 보유한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이 우리 공화국이다.9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성공의 장쾌한 폭음은 시시각각 엄습해오는 죽음의 불안과 공포속에서 악몽에 시달리며 고달프게 살아가야 하는것이 핵불량배국가인 미국의 숙명이라는것을 더욱 뚜렷이 확증해주었다. 우리의 핵공격능력이 크고 강해질수록 제국주의자들의 폭제의 핵을 억제하는 힘은 그만큼 더 커진다.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전쟁위협이 계속되는 한 병진로선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국가핵무력완성의 종착점을 향해 무섭게 질주하며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원칙적립장은 확고부동하다. 우리 공화국은 사회주의붉은기가 높이 휘날리는 불패의 강경보루이다.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구현한 사회주의가 과학이라면 착취계급의 리익을 대변하는 자본주의는 비과학이다.때문에 력사적으로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가장 첨예한 대결로 되여왔다.반제자주의 핵심력량인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데 제국주의를 종국적으로 멸망시킬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지난 시기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을 기화로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는데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였다.그러나 우리 공화국은 사회주의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며 사회주의의 강력한 보루로 더욱 빛을 뿌리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공격과 비난으로부터 사회주의사상과 리념을 옹호고수하고 사회주의건설과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원칙, 사회주의본태를 철저히 구현하였으며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여 세상에 없는 사회주의시책을 변함없이 실시하여온것이 우리 공화국이다.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은 우리 나라가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당당히 맞서 붉은기를 높이 휘날리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세기적인 변혁과 비약을 일으켜나가는것을 보고 세계는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고있으며 최우선시되고있다.정치와 군사, 경제도 오직 인민을 위한것으로 되고 문화도 인민적인것만이 장려되고있으며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있다.이 땅에 펼쳐지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소중한 화폭들은 전쟁의 불구름이 밀려오고 참혹한 재앙이 닥쳐와도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의 참모습이다.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생활로, 신념으로 더욱 굳게 간직하고 삶의 터전이며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자신들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바로 여기에 우리 공화국이 사회주의기치높이 끊임없이 승승장구하는 근본비결이 있다. 사회주의가 승리하고 제국주의가 멸망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지금 미제가 우리 식 사회주의를 기어이 압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그것은 제명을 다 산 제국주의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앞날이 없는 제국주의, 인민의 무덤인 자본주의의 종말을 선언하며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반제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윤철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