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27일 로동신문

 

론설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이 나아갈
앞길을 밝힌 불멸의 지침

 

주체조선의 필승불패의 기상과 무진막강한 국력이 만천하를 진감시키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종합대학의 기본임무에 대하여》를 발표하신 1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5(2016)년 9월 27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에서 김일성종합대학의 70년력사를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대학의 기본임무와 대학건설의 총적방향,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를 비롯하여 로작에서 제시된 사상리론들은 김일성종합대학을 민족간부육성의 중심기지,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으로 끝없이 빛내이게 하는 휘황한 설계도이며 백승의 기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김일성종합대학앞에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과 혁명에 충실하고 높은 실력을 지닌 혁명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며 첨단과학연구성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함으로써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수령의 대학으로서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세계에 명성을 떨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을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종합대학건설의 총적방향으로 규정해주시고 당과 국가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대학사업전반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당 제7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만리마대진군의 앞장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켜나가는 과정에 우리는 로작의 사상리론들이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일류급대학으로 빛내여나가게 하는 생명선이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게 되였다.

로작은 김일성종합대학의 제일생명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세대와 세기를 이어 빛내여나가게 하는 기념비적문헌이다.

김일성종합대학의 제일생명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인 교육사상과 리론, 유훈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심화시킬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을 빛내여나가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대학에서는 로작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교수와 참관을 비롯한 모든 계기와 공정들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며 수령님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특히 수령의 대학으로서의 긍지높은 전통을 빛나게 계승하여 전교정에 당중앙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혁명적기풍이 꽉 차넘치게 하였다.

모든 교직원, 학생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더 밝게 모시며 하나의 대혁명사적지구인 대학지구를 훌륭히 꾸리는 사업에 정성을 다 바치고 혁명사적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참관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으며 정보과학대학과 물리학부, 전자자동화학부에서 새 교사에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을 정중히 꾸린것을 비롯하여 온 대학이 당과 수령을 충정으로 받들려는 일념으로 뜨겁게 끓어번졌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하며 당에서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관철해나가는 과정에 우리는 당의 사상과 령도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대학을 영원히 수령님들의 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다는 철리를 더욱 뼈속깊이 새기게 되였다.

로작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일류급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길을 뚜렷이 명시한 강령적문헌이다.

세계일류급대학은 연구형대학이다.교원들이 강의만 하고 연구사업을 하지 않으면 최신과학기술을 환히 꿰들수 없으며 교육의 질도 높일수 없다.교원들이 최첨단돌파전의 1번수가 되여야 많은 첨단과학연구성과도 이룩할수 있으며 자신들의 실력을 높여 세계적인 인재들도 키워낼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교육과 과학연구를 밀접히 결합시키고 창조형인재육성과 첨단과학리론, 기술창조를 기본으로 할데 대한 문제,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일류급대학건설에서 나서는 과업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대학에서는 로작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근 100건으로 세부화하고 그 과업들을 최단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관철할 비상히 높은 목표를 세웠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갔다.다른 때보다 몇배로 높아진 전투목표였지만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은 결사의 의지와 비상한 창조정신으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며 끊임없는 대비약적혁신을 일으켰다.

모든 단과대학, 학부들에서 정치사상과목을 비롯한 1 300여개의 학과목들을 전면검토하고 당정책화, 원리화, 통속화하는 사업을 완성하여 교육내용의 정치사상성을 철저히 보장하였으며 실천실기비중을 높이는 원칙에서 수백개의 학과목들을 통합, 정리함으로써 교육강령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였다.전자자동화학부에서 새로 꾸린 각종 현대적실험기구들을 일식으로 갖춘 다기능화된 교실들과 물리학부에서 새로 건설한 지적제품생산기지들에서 강의와 실천실기, 리론교육과 실험교육, 교육과 과학연구가 밀접히 결합된 새로운 교수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수재반과정안을 본과로부터 박사원까지의 련속과정안으로 작성하여 적용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대학에서는 방대한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체계와 교수관리제도를 전면검토하고 창조형인재,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할수 있도록 개선완비하는 기적적인 성과를 이룩하였다.

만리마속도창조의 열풍이 세차게 끓어번진 이 기간에 대학에서는 산림과학대학과 수십개의 학과, 연구실들을 새로 내온데 이어 우주항공기술부문의 인재양성을 위한 과정안과 교수요목을 완성하고 세계적인 학자들과 전공분야의 권위자들, 많은 모범교수자들과 관록있는 연구집단들을 배출하였으며 원격교육대학의 학과와 학생수를 늘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첨단과학리론과 기술창조를 과학연구사업의 기본방향으로 정하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위대성도서들을 비롯한 2 000여건의 각종 도서와 교과서, 참고서와 문학작품, 론문 등을 높은 수준에서 집필출판하였으며 량자암호통신기, 라만현미경, CNC플라즈마절단기와 같은 첨단제품들을 제작하는것과 동시에 그라펜제조의 응용과 같은 첨단과학기술분야들을 개척하고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 삼지연군에서 1 000여만㎥의 골재자원탐사 등 100여개의 공장, 기업소들에 나가 수백건의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였다.

특히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고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4세대 폴리프로필렌중합촉매생산공정을 확립하였으며 초경질합금공구재료들을 개발도입하고 록색형진공정밀주조기술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한것을 비롯하여 수십건의 과학연구과제들을 결속하여 적들의 악랄한 제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인민경제를 주체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국제학술토론회와 다른 나라의 권위있는 대학, 연구기관들과의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김일성종합대학학보》를 국가적인 전문학술잡지로 정하고 세계적인 학술잡지로 발전시키며 대학적인 평상시성적실시간게재프로그람을 완성도입하여 학생들의 학습열, 경쟁열을 비상히 높인것을 비롯하여 지난 1년간 대학에서는 전례없는 변혁적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이 과정에 우리는 연구형대학건설의 체계와 방법을 확립하고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로작의 사상리론들을 철저히 구현할 때 짧은 기간에 일류급대학의 주요지표들을 세계적수준에서 돌파할수 있다는것을 가슴깊이 새기게 되였다.

로작은 우리의 힘과 기술로 세계일류급대학건설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이룩해나가게 하는 불멸의 지침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일류급대학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당적, 국가적인 힘을 넣으며 대학에서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과학적이며 현실성있는 전략과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착실하게 집행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로작에서 제시된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룡남산지구를 세계의 으뜸가는 대학촌으로 전변시키는 과정에 힘있게 과시되였다.대학의 교육조건과 과학연구조건, 교직원, 학생들의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당적, 국가적인 대책들을 일일이 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력한 건설부대들을 파견하시여 김일성종합대학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켜주시였다.지난 수십년동안 건설한것과 맞먹는 새 교사들과 기숙사들을 세계에 자랑할만 한 희한한 건축물들로 일떠세워주시고 세계일류급대학건설에서 10년, 20년을 앞당기는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해주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깨끗한 교육자적량심을 가지고 교수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혼심을 다 바치는 우리 교육자들을 금방석에 앉히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 려명거리의 고급살림집들을 평범한 교원, 연구사들이 한날한시에 받아안는 세계대학건설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눈물없이는 받아안을수 없는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믿음과 사랑을 받아안은 대학의 교직원들은 세계일류급대학건설을 위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을 더욱 힘있게 벌리였다.

대학의 교직원들은 자체의 힘으로 1만 5 000여㎡의 첨단기술개발원골조공사를 완성한데 이어 진공주조주물품생산기지를 비롯한 5개의 기지를 새로 꾸리며 태양빛전지판생산기지를 일신시켜 일류급대학건설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진행할수 있는 물질적토대를 마련하고 수많은 교육설비, 과학연구설비들을 현대화하였으며 새로운 실험실습설비와 기재들을 개발하였다.근 200t의 남새와 60t의 고기, 80t의 수산물과 20여t의 버섯을 생산하여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공급한것을 비롯하여 대학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교육조건과 환경, 생활조건을 개선하는데서도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이 과정에 우리는 로작의 사상리론이 우리의 힘과 기술로 세계일류급대학건설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이룩해나가게 하는 만능의 보검이며 과학기술과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갈 때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어떤 제재책동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릴수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종합대학의 기본임무에 대하여》는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힌 불멸의 대강이며 우리 교직원, 학생들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이다.

김일성종합대학의 전체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결사옹위의 천연요새를 이루고 로작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해나감으로써 대학을 세계에 명성을 떨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대학으로 끝없이 빛내이고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갈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 1부총장
리국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