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2일 로동신문

 

론평

전쟁부나비들의 가소로운 객기

 

미국을 등에 업고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 괴뢰군부불한당들이 극도의 전쟁광기를 부리며 분별없이 날뛰였다.

며칠전 미국상전과 함께 서해열점수역에 위치한 섬들에 코를 들이민 괴뢰해병대사령관이라는자는 《적도발시 과감하게 방아쇠를 당기라.》느니 뭐니 하는 자극적폭언을 마구 쏟아내며 살벌한 전쟁기운을 고취하였다.한편 괴뢰해군의 특수전구분대는 우리의 이동식로케트발사차량들을 타격하기 위한 훈련을 미친듯이 벌려놓았다.이것은 괴뢰호전광들이 이번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계기로 북침선제공격준비를 갖추고 전쟁의 도화선에 실제적으로 불을 달기 위해 얼마나 지랄발광하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이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분별없이 헤덤비고있는것은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날뛰는 전쟁부나비들의 객기에 지나지 않는다.우리의 전략적지위가 완전히 달라진 오늘에 와서까지 괴뢰호전광들이 《도발》이니, 《응징》이니 하며 흰목을 뽑고있는것은 내외의 조소만을 자아낼뿐이다.

미국의 한갖 식민지주구, 전쟁머슴군에 불과한 괴뢰들따위가 우리와 맞서보겠다는것자체가 가마속의 삶은 소대가리도 폭소를 터칠노릇이 아닐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핵패권에 맞설수 있는 실질적수단을 다 갖춘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다.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에 대해서는 세계가 공인하고있다.지금 우리의 대미초강경공세에 얼혼이 나간 미국의 트럼프것들이 어찌할바를 몰라 쩔쩔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타격이 두려워 고달픈 운명의 분분초초를 보내고있는 미국에 있어서 절실히 필요한것은 저들의 더러운 목숨을 구하기 위한 눅거리대포밥, 총알받이들이다.미국은 그 가련한 대상을 다름아닌 남조선괴뢰들로 보고있다.《만약 전쟁이 나더라도 조선반도에서 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는것이다.》라는 트럼프의 망발도 그것을 말해준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는 경우 괴뢰군부깡패들부터 죽음의 사지판에 내몰려 하고있다.이런 상전을 믿고 《과감하게 방아쇠를 당기라.》느니 뭐니 하며 허세를 부리는 괴뢰들이야말로 얼마나 어리석은자들인가.

이번에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이동식로케트발사차량들에 대한 타격훈련을 벌려놓은것은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우리의 전략무력은 임의의 지역과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을 씨도 없이 짓뭉개버릴 모든 준비가 되여있다.미국과 일본것들이 첨단정보자산들을 총동원하여 24시간 감시망을 펴고있지만 우리 주체탄들의 발사시간과 장소를 좀처럼 눈치채지 못하고있다.오죽했으면 미국상전까지도 《북의 군대는 위장, 은페, 기만에 매우 뛰여나다.》며 두손들고 나앉고있겠는가.

그런즉 미국상전이 던져주는 빵부스레기나 얻어먹으며 잔명을 부지해가는 괴뢰들이 우리의 이동식로케트발사차량들을 사전에 탐지하고 타격한다는것은 한갖 개꿈에 지나지 않는다.

괴뢰들이 아무리 미국을 믿고 허세를 부리며 전쟁객기를 부리여도 감탕속의 미꾸라지가 룡이 될수는 없는 법이다.

우리가 쏘면 죽고 치면 너부러지는것은 괴뢰호전광들에게 차례진 피할수 없는 숙명이다.

곤장을 메고 매맞으러 간다는 말이 있다.괴뢰군부깡패들은 뒤일을 감당할 대책도 능력도 없는 주제에 용감한척 하다가는 뼈도 추리지 못한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강위력한 핵타격수단들을 다 갖춘 세계적인 군사강국에 감히 맞서보겠다는것은 시퍼런 작두밑에 목을 들이미는것과 같은 어리석은짓이다.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와 멸적의 의지를 오판하고 계속 멋없이 설쳐대다가는 몸서리치는 재앙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