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북침전쟁사환군들이 들쓴 날벼락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제가 만든 화는 피할수 없다는 말이 있다.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미국상전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맹목적으로 추종하여 동족을 해치려고 발광하는 괴뢰호전광들이 바로 피할수 없는 화를 불러오는 얼간망둥이들이다.

최근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날뛰던 남조선괴뢰군의 한 부대에서 일어난 엄중한 사고도 그것을 실증하여주고있다.

얼마전 괴뢰군부호전광들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하여 자체로 개발하였다고 하는 《K-9》포에 대한 사격훈련놀음을 벌려놓았다.그런데 이날 불장난소동을 벌려놓던 포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여 2명의 사병이 죽고 5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빚어졌다.그야말로 괴뢰호전광들에게 내려진 날벼락인것이다.

《K-9》포로 말하면 괴뢰들이 그 무슨 《명품무기》니 뭐니 하고 요란하게 광고하며 해외에 수출까지 하겠다고 자랑하던것이다.그런 장비에서 큰 사고가 나 사상자들이 발생했으니 괴뢰군부가 얼마나 당황했겠는가.

바빠난 괴뢰들은 사고조사단을 조직한다, 사고의 원인에 대해 해명한다 하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하지만 사고조사결과는 뻔하다는것이 남조선언론들의 평가이다.돈벌이에 환장한 괴뢰군부상층과 이자들과 결탁된 군수산업계의 협잡행위의 결과이라는것이다.

남조선에서 《K-9》포가 성능과 안전성측면에서 결함들이 많아 고장이 잦고 사고를 련발한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제기됐다고 한다.그런데 사고가 날 때마다 조사를 한 결과는 모두 한결같았다.포자체가 결함이 있는것은 물론이고 거기에 불량부속품을 사용했기때문이다.

군수품납입업체들이 괴뢰군부를 끼고 불량품들을 팔아먹으면서 돈주머니를 채우고있다는것은 이미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K-9》포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2009년 《K-9》포의 부속품을 납입하는 업체의 협잡사건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켰다.2013년에도 군수품납입업체들이 《K-9》포용으로 불량부속품을 팔아먹은 사건이 적발되였다.이번의 불상사도 돈만 벌수 있다면 그 무슨짓도 서슴지 않는 괴뢰군부의 《군피아》들과 이것들을 등에 업고 온갖 협잡행위를 일삼는 군수품납입업자들에 의해 일어난것이다.

하기야 군부와 군수산업계의 부정부패행위에 깊숙이 가담한것으로 하여 장관벙거지를 쓰기 전부터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던 송영무역도와 같은 특등협잡배가 괴뢰군부의 수장자리를 차지하고있으니 그쯤한 일은 별로 놀라운것도 아니다.

결국 이번 사고는 미국상전의 북침전쟁대포밥노릇을 하면서 부정부패로 망해가는 남조선괴뢰군부의 실상을 다시한번 보여준 필연적인 사고이다.남조선괴뢰들이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계속 발광적으로 매달리는 한 그런 불상사는 언제든지 계속 일어나게 되여있다.

그런즉 민족을 반역하며 겨레의 머리우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괴뢰호전광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처절한 개죽음뿐이다.

리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