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1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외세추종은 파멸의 길이다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치려는것은 남조선괴뢰들의 체질적인 악습이고 뿌리깊은 야망이다.

주체조선의 장엄한 핵뢰성이 일으킨 거대한 충격으로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떼무리들이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는 속에 괴뢰들은 상전만 쳐다보며 외세의존의 고질적악습을 또다시 드러내고있다.우리가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 완전성공했다는 소식에 눈깔이 뒤집힌 남조선괴뢰들은 부랴부랴 그 무슨 《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한다, 《국회결의안》을 채택한다 하고 분주탕을 피우면서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대비체제를 확립》해야 한다느니, 《공조강화》니 하고 악청을 돋구고있다.남조선집권자부터가 미국, 일본상전들에게 전화를 걸어 그 무슨 《실효적인 제재방안마련》이니, 《북핵문제해결》을 위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반공화국제재압박공조의 강화를 구걸하였다.괴뢰외교부와 국방부패거리들은 미국상전을 찾아다니며 《효률적인 제재》니, 《실질적인 군사적대응》이니 하는 망발을 마구 늘어놓고있다.나중에는 민심의 규탄배격을 받고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는 산송장에 불과한 보수패거리들까지 머리를 쳐들고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기염을 토하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침략세력과 야합하여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광분하는 남조선괴뢰들의 범죄적망동은 외세의 대조선침략정책집행의 철저한 하수인으로서의 그들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폭로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경제적으로 질식시키고 나아가서 무력으로 압살하자는것이 미국의 포악무도한 대조선침략정책이다.미국은 날로 무진막강한 위력을 떨치며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정치, 경제, 군사적수단을 총발동하여 덤벼들고있다.경제적제재와 군사적압박에 이어 전쟁을 도발하는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에서 미국이 적용하는 상투적인 수법이다.미국은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킨 저들의 죄악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파렴치하게도 《북핵위협》나발을 요란하게 불어대면서 국제적인 반공화국제재압박의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광분하는 한편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니 뭐니 하고 교활하게 놀아대면서 괴뢰들을 동족대결에로 극구 부추기고있다.

문제는 외세의존에 환장한 남조선집권세력이 미국상전을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칠 속심을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는것이다.남조선당국자들은 트럼프가 제창하는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대조선정책이 저들의 《제재와 대화의 병행》정책과 《시각이 일치하다.》느니, 《이견이 없다.》느니 하고 역겹게 아양을 떨면서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박책동에 적극 공조해나서고있다.지난 8월 유엔에서 범죄적인 반공화국《제재결의》가 채택되자 괴뢰들은 기다렸다는듯이 《평가》니, 《공감》이니 하고 환성을 지르면서 《실질적인 리행》에 대해 고아대고 지어 《독자제재》망발까지 줴치며 가소롭게 날뛰였다.최근에는 《보다 강력한 제재방안강구》니 뭐니 하며 미국상전의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의 맨 앞장에서 분별을 잃고 헤덤비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맨발로 바위를 걷어차는 격의 부질없는 망동이고 도끼로 제 발등을 찍는 어리석은 자멸행위이다.미국땅도 순간에 공포의 도가니속에 몰아넣을수 있는 우리의 무진막강한 국력에 감히 도전하는 괴뢰들의 추태야말로 가소롭기 그지없다.괴뢰패당의 망동은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을 일삼으면서 동족압살책동에 미쳐날뛰다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박근혜역적패당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미국의 장단에 맹목적으로 춤추며 반공화국제재압박에 기승을 부리는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대결광란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는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

민족의 단합과 북남관계개선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이 대중적인 초불항쟁으로 박근혜《정권》을 뒤집어엎은것은 동족대결의 무리들을 쓸어버리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지향의 발현이였다.그러나 북남관계는 오늘도 여전히 파국의 수렁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다.이것은 전적으로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를 해치려고 피눈이 되여 발광하는 현 괴뢰집권세력의 반민족적인 대결망동의 후과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면 무엇보다도 외세가 아니라 동족을 우선시하여야 하며 외세공조가 아니라 민족공조의 길에 나서야 한다.남조선당국이 이것을 외면하고 외세에 계속 추종하며 동족대결에 매달린다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은 언제 가도 해소될수 없고 나중에는 조선반도에서 전쟁밖에 터질것이 없다.그로부터 우리는 시종일관 남조선당국이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나갈것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자들은 우리의 정당한 주장에는 한사코 귀를 틀어막고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요란하게 떠들어댔는가 하면 《북의 핵, 미싸일위협》이라는것을 구실로 외세와의 《대북압박공조》에 그 어느때보다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지금 현 괴뢰집권세력이 벌리는 외세와의 공조책동은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를 훨씬 릉가하는 매우 엄중한 지경에 이르렀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외세와의 반공화국압살공조에 발악적으로 매달리면서 그 무슨 《대화》와 《남북관계의 복원》에 대해 떠드는것은 어불성설이다.외세와의 공조가 북남관계를 해치는 근원이라는것은 력사적사실이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를 무장해제시킬것을 노린 불순한 《비핵, 개방, 3 000》이라는것을 들고나온 리명박역도는 미국상전이 부추기는대로 핵문제해결이 없이는 북남관계개선도 없다고 고아대면서 6.15이후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국상태에 몰아넣었다.박근혜역도 역시 선임자의 《대북정책》과 별반 다를바 없는 《신뢰프로세스》라는것을 내흔들면서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적극 편승하였는가 하면 나중에는 북남협력의 마지막상징이였던 개성공업지구마저 페쇄해버리였다.최근 괴뢰들이 그 무슨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대해 피대를 돋구면서 미국상전의 날강도적인 반공화국제재책동의 맨 앞장에서 기광을 부리고있는것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압살의 개꿈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돌아치던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몰골을 방불케 한다.남조선괴뢰들이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대결에 계속 열을 올리는 한 북남관계파국은 더욱 심화되게 될것이다.우리는 민족의 운명이 걸린 북남관계를 외세의 침략정책의 롱락물로 내맡기는 괴뢰들의 범죄적망동을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다.

사대매국과 외세의존은 비참한 파멸의 길이다.남조선당국이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외세의 바지가랭이에 계속 매달린다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