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16일 로동신문

 

론평

정의의 뢰성에 질겁한자들의 발악

 

우리의 련속적인 핵무력강화조치에 질겁한 괴뢰들이 외세라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초강도대북제재》를 구걸하며 지랄발광하고있다.

얼마전 해외에서 열린 어느 한 국제회의에 참가한 남조선집권자는 여러 나라 대표들의 옷자락을 붙잡고 《대북제재강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2017 서울안보대화》에 보낸 《영상메쎄지》라는데서는 그 누구의 《도발》이 《동북아시아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걸고들면서 회의참가국들이 《대북제재》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루추하게 빌붙었다.한편 치마두른 대결광인 괴뢰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졸개들도 집권자의 본을 따서 장마철 맹꽁이 울듯 《대북제재강화》를 련일 외워대며 비굴한 청탁외교놀음에 열을 올리고있다.괴뢰들의 망동은 우리의 수소탄뢰성에 혼절한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이며 외세에 빌붙어 동족을 압살하려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이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걸고 《초강도대북제재》를 입에 올리며 외세와의 공조에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은 사실상 저들의 대결적본성을 스스로 폭로한것이다.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이 완전성공하자마자 트럼프에게 전화를 걸어 북에 대해 《최고도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가하며 《더 강력한 제재결의를 추진》해야 한다고 악청을 돋군것이 다름아닌 남조선집권자이다.지금 집권자를 포함한 남조선당국자들이 저저마다 외세를 상대로 《초강도대북제재》를 구걸하며 미친듯이 돌아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대화》와 《평화》의 기만적인 허울을 벗어던지고 골수에 배긴 동족압살야망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괴뢰들이 외세에 반공화국제재를 강화해달라고 애걸복걸하는것은 참으로 역스럽기 그지없다.수치도 모르고 외세라면 닥치는대로 바지가랭이를 붙잡고 동족압살을 청탁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처사는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추태그대로이다.오죽했으면 남조선 각계가 당국의 《압박과 대화의 병행기조》가 이전 《정권》처럼 《제재압박일변도로 되여버렸다.》고 비난하면서 집권자를 미국상전의 가랭이밑을 기며 짖으라면 짖어대는 《트럼프의 삽살개》로 조소하고있겠는가.외세의존과 동족대결에 환장한 괴뢰패당의 고질적인 악습은 어디 갈데 없다.

문제는 괴뢰들이 엄연한 현실과 대세의 흐름도 가늠하지 못하고 뒤일을 감당할 아무런 대책도 없이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소동의 돌격대로 발벗고나서고있는것이다.괴뢰들이 《초강도대북제재》에 대해 귀따갑게 떠들어대는것도 미국의 각본에 따른것이다.

미국상전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적극 추종하며 《초강도대북제재》니 뭐니 하고 물덤벙술덤벙하는 괴뢰들의 망동은 제손으로 제 목을 조이는것이나 다를바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우리의 련이은 대미초강경공세에 대해 력사상 가장 강력한것으로 평하면서 그 어떤 제재와 압박도 북의 핵보유의지를 꺾지 못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지어 보수언론들까지도 《류례없는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의 경제는 멀쩡》하다고 하면서 《제재무용론》을 운운하는 판이다.

그런데 괴뢰당국자들은 아직도 동족이 안아온 민족사적대사변의 의미와 세계사적무게를 알려고 하지 않고 미국의 장단에 따라 소동을 피우며 대결망동을 부려대고있다.그야말로 민족의 귀중한 재부가 무엇이고 민족의 진정한 주적이 누구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번영의 담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쓸개빠진 얼간이들의 짓거리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알아야 한다.지금처럼 눈먼 망아지가 되여 미국을 정신없이 따라간다면 멸망의 구렁텅이에 더욱 깊숙이 빠지는 결과만 빚어내게 될것이다.

상대가 놀아대는것만큼 대해주는것이 우리의 법도이다.남조선당국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새겨들어야 한다.외세의존과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매국역적들에게 차례질것은 뼈저린 후회와 비참한 자멸의 운명뿐이다.

조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