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철저히 청산해야 할 《유신》독재의 잔재

 

력사와 민족앞에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지른 박근혜역도가 파멸의 문어구에서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천하의 중죄인인 박근혜에게 가장 엄한 형벌이 내려지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시궁창속의 비루먹은 암개같은 년의 가긍한 몰골을 지켜보며 남조선인민들은 《유신》독재의 잔재를 철저히 청산하지 못하고 그 부활을 허용한다면 박근혜집권시기와 같은 치욕과 불행을 또 당할수밖에 없다는것을 교훈으로 새겨안고있다.

박근혜역도는 《유신》독재부활소동으로 온 남조선땅을 하나의 거대한 감옥, 공포와 재앙의 지옥으로 전락시킨 희세의 악녀이다.

《유신》독재자의 후예인 박근혜가 청와대안방을 차지한것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불행이였다.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 애비와 관련하여 그 무슨 《구국의 혁명》이니, 《불가피한 선택》이니, 《성공한 정치》니 하는 가소로운 수작들을 내뱉아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한 박근혜역도는 집권하자마자 《유신》독재부활에 피를 물고 날뛰였다.

역도는 애비의 통치수법을 그대로 본따 1인독재체제를 구축하는것으로 포악한 파쑈독재의 서막을 열었다.김기춘과 같은 《유신》잔당들을 권력기관들의 요직에 들여앉히고 자기의 독재통치에 반기를 드는 세력을 가차없이 탄압하였다.

박근혜역도의 파쑈광기는 제2의 《유신》암흑기를 몰아왔다.

박근혜역도는 남조선인민들을 보이지 않는 독재의 쇠사슬로 칭칭 묶어놓고 사회를 철창없는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전락시켰다.합법적인 정당이 하루아침에 《종북정당》으로 몰려 해산당하고 《국회》의원이 《내란음모죄》로 감옥에 끌려갔으며 전교조, 공무원로조, 《자주민보》 등 진보적인 단체들과 언론들이 비법화되였다.

사회적정의와 진보를 위해 활동해온 단체와 인사들이 서슬푸른 《종북척결》의 칼날에 맞아 쓰러지고 지어 생존권을 위한 투쟁마저 그 무슨 《외부세력의 조종》을 받은 《종북세력의 란동》으로 매도되였다.박근혜역도의 파쑈적기질은 각계층 인민들의 반《정부》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반인권적망동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실로 남조선에서는 《유신》독재시기를 방불케 하는 횡포무도한 폭압란동이 매일같이 벌어져 사람들은 공포와 두려움속에 어느 하루도 발편잠을 자지 못하였다.

력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며 《유신》독재부활에 미쳐날뛴 박근혜역도의 죄악은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범죄가 아닐수 없다.

문제는 박근혜역도의 《유신》독재부활소동이 종당에는 남조선을 세계의 조롱거리로 만들고 인민들에게 치욕과 망신을 들씌운 특대형정치추문사건으로 이어진것이다.

썩어빠진 괴뢰정치의 력사는 독재통치가 권력형부정부패를 낳기마련이라는것을 보여주었다.몸서리치는 독재통치로 사람들의 눈을 가리우고 입과 귀를 틀어막은 박정희역도는 온갖 권력을 독차지하고 부정부패행위를 제 마음대로 일삼았다.박정희역도가 집권한 기간 저지른 부정추문사건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애비의 곁에서 파쑈정치와 부정협잡질밖에 배운것이 없는 박근혜가 달리 처신할수 있겠는가.역도는 애비때와 같은 철저한 독재체제하에서 《국정》을 제 마음대로 롱락하며 부귀향락을 누리고 제 돈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은 인간추물인 괴뢰역도의 본색을 세상사람들앞에 말짱 드러내놓았다.최순실이 박근혜의 《국정》연설문을 보아주다 싫증이 나면 그것을 경마에만 미치고 방탕에 물젖은 제 딸에게 던져주어 수정하게 했다니 이런 망신스러운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박근혜가 걸핏하면 장, 차관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한다, 연설을 한다 하였지만 그것은 따져놓고보면 인민들의 고혈을 더욱 악착스럽게 짜내기 위한 《국정》사기극이였다.년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라는 불법무법의 재단들을 하루아침에 만들어내여 《정부》예산을 떼먹고 재벌들로부터 돈을 옭아내며 막대한 부를 긁어모은것은 폭로된 하나의 사실에 불과하다.

남조선에서 《유신》독재자의 딸이 집권한 결과는 바로 이렇다.

남조선에서 《유신》독재자가 비참한 종말을 고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남조선에서는 《유신》독재의 잔재가 청산되지 못하였으며 오히려 보수패거리들은 《유신》독재자를 극구 찬양하며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악랄하게 탄압하였다.그 과정에 제 애비의 정치적명예회복과 《유신》독재의 부활을 추구한 박근혜역도가 집권하였다.

현실은 《유신》독재의 잔재를 철저히 청산하지 못하고 그 부활을 허용하는것이 얼마나 처참한 결과에로 이어지는가 하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박근혜역도는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지만 《유신》후예의 때가 짙게 묻은 찌꺼기들은 여기저기에 그대로 남아 초불민심에 도전해나서고있다.지금도 괴뢰보수패당은 박근혜적페청산움직임을 《정치적보복》으로 걸고들면서 란동을 부리고있다.이것을 묵과하면 《유신》독재가 다시금 부활하게 되고 남조선사회의 정의와 진보는 언제 가도 이루어질수 없다.

《유신》잔당들을 살려두면 남조선에서는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와 같은 치욕과 불행이 되풀이되게 될것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유신》독재잔재를 말끔히 청산해야만 새 정치, 새 생활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반보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조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