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16일 로동신문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재일조선녀성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꿈결에도 뵙고싶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결성 70돐대표단 성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일흔번째의 결성기념일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저희들은 주체적해외교포녀성운동의 개척자, 령도자이시며 재일조선녀성들의 참다운 삶의 은인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영생하시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으로 달리는 마음을 진정할길 없었습니다.

저희들의 이 간절한 마음을 누구보다 먼저 헤아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나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결성 70돐대표단을 어머니조국에 불러주시고 주실수 있는 온갖 믿음과 사랑을 다 안겨주시였습니다.

어머니조국에 불러주신것만도 더없는 영광이건만 우리 수령님들께서 남달리 아끼고 위해주시던 재일동포녀성들이 조국에 왔다고 숙소도 친히 정해주시고 성대한 연회까지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은총을 우리 어찌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간들 잊을수 있겠습니까.

자그마한 불편이 있을세라 친정아버지의 다심한 정을 부어주시며 꿈에도 바랄수 없었던 영광의 절정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저희들은 이역땅에서 쌓이고쌓였던 만시름을 풀고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찬 조국방문의 나날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마음까지 합쳐 최상최대의 특전과 특혜를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녀성동맹 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의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담아 삼가 허리굽혀 큰 절을 올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관심과 보살피심속에 꿈같이 흘러간 이번 조국방문의 나날에 저희들은 한생토록 잊지 못할 참으로 귀중한것을 받아안았습니다.

저희들은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위대한 대원수님들께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면서 그리고 조선혁명박물관과 국제친선전람관을 참관하며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들을 수령으로, 어버이로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왔는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습니다.

뜻깊은 체류의 나날 저희들은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 완전성공한 대경사를 조국인민들과 함께 경축하면서 온 세상이 우러러 칭송하는 천하제일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신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소중히 간직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래과학자거리와 과학기술전당, 평양가방공장,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자연박물관, 중앙동물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 대한 참관을 통하여 만리마속도로 내달리는 조국의 벅찬 현실속에 태동하는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해돋이를 기쁘게 그려볼수 있었습니다.

정녕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인민사랑, 후대사랑의 전설을 끊임없이 수놓으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과 반제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은 백두산대국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인민의 은혜로운 태양이십니다.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충정다해 받들어모시는 길에 주체혁명위업, 총련애국위업의 최후승리가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저희들이 조국방문의 나날에 더욱 심장깊이 쪼아박은 억척의 신념이며 의지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저희들은 이 불변의 신념을 좌우명으로 새겨안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일편단심 받들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손길아래 성장한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의 자랑찬 력사를 충정과 애국의 년대기로 영원히 빛내여나가겠습니다.

녀성동맹 각급 조직들을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사상과 신념의 결정체, 애족애국의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고 모든 동포녀성들을 사회주의조국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는 열혈충녀들로 튼튼히 준비시켜 총련애국위업의 한쪽수레바퀴를 더욱 믿음직하게 떠밀어나가겠습니다.

새 세대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동포녀성들을 망라한 대중운동을 왕성하게 벌려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꿋꿋이 지키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천하지대본인 민족교육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우리의 아들딸, 손자, 손녀들이 충정의 바통, 애족애국의 계주봉을 억세게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은 몸은 비록 이역에 있어도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조국인민들의 전민총돌격전에 발걸음을 맞추어 백두산천하제일강국건설에 물심량면의 애국지성을 다 바쳐나가겠습니다.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더욱더 강성번영할 사회주의조국의 휘황한 앞날을 그려보며 이역의 애국초소로 떠나는 저희들의 소원은 오직 하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뿐입니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전체 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의 간절한 소원을 담아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재일조선녀성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주체106(2017)년 9월 12일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결성 70돐대표단 성원일동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