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2일 로동신문
어길수 없는 승리와 패배의 두 전통(3) 1990년대 전반기의 대결전은
지난 조선전쟁에서 대참패를 당한 후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무기사용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배비하여놓았다.1957년부터 미국이 남조선에 끌어들인 핵무기수는 1980년대 중엽에 1 720개를 넘어섰다. 1990년대의 문턱을 넘어서자 인류는 만전쟁의 발발과 쏘련의 붕괴라는 충격적인 사변들을 목격하게 되였다.세계가 아직 이 충격의 여파에서 깨여나지도 못하고있을 때 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기 위한 다음단계의 작전을 준비하고있었다.도발의 구실은 우리 공화국의 핵무기개발의혹이였다. 미국의 반공화국음모군들은 저들의 간첩위성들이 촬영한 사진들을 합성제작하여 그 무슨 《자료》라는것들을 날조해냈다.이어 국제적인 대조선압살공세를 벌릴 계책밑에 국제원자력기구를 사촉하여 우리 나라에 핵사찰을 강요하는 길로 나갔다. 우리 공화국은 최대의 아량과 선의를 가지고 우리의 핵활동이 철두철미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해결을 위한 평화적활동이라는것을 보여주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도 허용하였다.사찰후 기구총국장을 비롯한 기구성원들은 세계앞에서 조선에는 핵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였다. 우리 국가를 핵범인으로 만들려고 책동하던 미국은 부아가 치밀어올랐다.사실 미국은 우리에게 핵무기가 없다는것을 뻔히 알고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짜를 부렸다.왜냐하면 리유여하를 불문하고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우리 나라를 고립압살시키자는것이 목적이였기때문이다.한마디로 미국이 떠든 핵무기개발의혹은 반공화국압살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명분에 불과하였다.미국은 또다시 국제원자력기구를 내세워 압력을 가하며 핵활동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우리 나라의 중요군사대상들에 대한 《특별사찰》을 강요하였다. 나라가 분렬되여있고 미제의 핵위협을 항시적으로 받고있는 우리 나라의 특수한 조건에서 군사기지를 적들에게 개방한다는것은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오늘은 하나의 군사기지에 대한 개방을 요구하고 래일에는 또 다른 군사기지의 개방을 강요하는 식으로 하나하나 먹어들어가는것은 미제의 상투적수법이다.국제원자력기구가 남조선에 있는 미국의 핵기지들에 대한 사찰은 단 한번도 진행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우리의 군사기지들에 대한 사찰만을 요구한것은 그야말로 란폭한 자주권침해행위였고 이중기준의 극치였다. 미국은 우리 국가의 강력한 항의에 의해 중지하였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고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길에 들어섰다. 우리 공화국이 1985년에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가입하고 1992년에 국제원자력기구와 핵안전담보협정에 서명한것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핵위협과 제재, 정치군사적압력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였다.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롱락물로 내맡기자는것은 더더욱 아니였다.어떻게 하나 국제법에 의거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미제의 핵위협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미제는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우리 공화국을 핵무기로 공공연히 위협공갈해나섰다. 1993년 3월 8일 조선인민군 당시 미국대통령 클린톤은 그 다음날에는 조미기본합의문이 발표되였다.1990년대 전반기의 조미핵대결전은 우리 공화국의 승리로 가슴후련히 결속되였다. 본사기자 김승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