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선군조선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한다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대국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고있는 선군조선의 푸른 하늘가에 자랑찬 승전포성이 련이어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천출명장의 령도를 받는 우리 혁명무력은 뜻깊은 선군절을 맞으며 섬점령을 위한 특수작전부대들의 대상물타격경기를 진행하여 상전을 믿고 방정맞게 까불어대던 괴뢰호전광들을 극도의 공포속에 몰아넣었다.이어 《한일합병》이라는 치욕스러운 조약이 공포된 때로부터 107년이 되는 지난 8월 29일에는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진행하여 미국과 섬나라족속들을 기절초풍케 하였다. 서해열점수역과 미국의 코앞인 북태평양수역에 멸적의 해일을 일으킨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대상물타격경기와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발사훈련은 일단 공격명령이 내려지면 적들이 둥지를 틀고있는 침략의 본거지들을 흔적도 없이 격멸소탕할 우리 혁명무력의 일당백기상과 필승불패의 위력의 일대 과시이다.번개같은 복수의 불줄기들과 우뢰같은 폭음으로 천지를 진감시킨 무적강군의 영용한 모습은 원쑤들이 감히 움쩍하기만 한다면 가차없는 불세례를 안기고야말 백두산총대의 증오와 분노, 징벌의지의 거세찬 분출이였다. 우리는 그동안 적들의 행태를 예리한 시선으로 지켜보았다.비참한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고달픈 시간을 보내고있는 미국은 응당 우리의 경고를 새겨듣고 정책전환의 길에 나서야 하였다. 하지만 어리석고 미련한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침략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강행으로 대답하는 망동을 부리였다.선군조선의 군사적대응은 불가피하였다.이번 쾌거는 그 단호한 대응의 서막이다. 밑빠진 독에 물붓듯 쓸데없이 제재와 압박에 혼신의 힘을 깡그리 쏟아붓던 원쑤들이 기겁하여 허둥지둥 하고있다.미해군이 지배하던 태평양이 《북의 미싸일사격장》으로 되였다는 한탄의 목소리와 유사시 조선반도에 증원무력을 파견하는 주요거점인 일본과 괌도가 《심각하고 직접적인 위협》을 받게 되였다는 아우성이 적진영에서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제땅에는 포탄 한발 떨어질수 없다고 호언장담하던 악의 제국과 그에 붙어살던 가련한것들이 형체도 없이 행성에서 사라져버리는 악몽에 시달리고있다.아직도 정신이 덜 들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광풍을 몰아왔던자들이 오히려 드세찬 폭풍속에 휘말려 갈팡질팡하는 꼴이다. 우리의 이번 자위적조치는 태평양상에서의 군사작전의 첫걸음이며 침략의 전초기지인 괌도를 견제하기 위한 의미심장한 전주곡이다. 적들의 극악무도한 전쟁도발책동은 광활한 태평양을 우리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장으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였다.예로부터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라 하여 태평양이라고 불리워왔지만 침략의 원흉, 악의 제국인 미국때문에 항상 불안한 대양이였다.악명높은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들이 항시적으로 돌아치며 침략의 물갈기를 날리는 이 수역이 어떻게 《고요한 바다》로 될수 있겠는가. 미국은 일찌기 태평양을 저들의 《호수》로 여기면서 《태평양주의》, 일명 《태평양제국론》을 들고나왔다.세계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지배하여야 한다는 교리에 따라 미제는 이 지역에서 횡포한 군사적위협과 압력, 침략전쟁을 끊임없이 일삼아왔다.미국의 력대 괴수들은 례외없이 《태평양주의》의 신봉자들이였다.오늘도 미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21세기 미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기본전장으로 보면서 우리 공화국을 1차적인 공격목표로 삼고있다. 미제의 대조선침략정책실현을 위한 태평양상의 주요거점가운데는 괌도도 있다.미제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안주, 남극을 드나들수 있는 해상통로상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는 이곳에 앤더슨공군기지와 핵탄두저장고, 미제7함대 함선들의 수리 및 기술봉사기지들 등을 두고 《죽음의 백조》로 악명높은 핵전략폭격기들을 조선반도로 끊임없이 날려보내며 우리를 위협해왔다.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의 요충지인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고 나아가서 전세계를 제패하려는 미제의 흉심은 결코 변할수 없다.이번에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벌려놓았던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도 그것을 립증해주었다. 뻔뻔스럽게 놀아대는 미국과는 점잖게 말로 해서는 안되며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가장 강력한 언어는 상대를 제압할수 있는 무진막강한 힘이다. 침략자들은 저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광란에 아직 누구도 체험해보지 못한 상상할수 없는 보복이 뒤따르게 된다는것을 각오해야 한다.선군으로 다져진 우리의 혁명무력은 우리를 건드리는 도발자들에게는 무자비하다.평화를 해치려는 침략자, 도발자들을 그가 누구이든, 어느 곳에 있든 즉시적이고 무자비한 우리 식의 앞선 선제타격으로 제압하려는것이 우리의 확고한 의지이다.우리는 이미 그를 위한 모든 준비를 다 갖추었다. 우리의 혁명무력은 천출명장들의 손길아래 오직 승리만을 떨쳐온 최정예군대이며 강력한 타격수단들과 필승의 전법을 완비한 무적의 강군이다.멸적의 조준경안에 미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를 비롯한 침략의 소굴들이 통채로 들어있다.섬멸적보복타격의 온갖 강력한 수단이 우리의 수중에 있다. 만일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서뿔리 건드린다면 사상 최대의 재앙을 면치 못할것이다.멸적의 의지를 만장약한 우리의 전략탄도로케트들은 복수와 징벌의 불줄기를 날려 지금껏 남의 땅에서만 전쟁의 불을 지르며 온갖 참화를 들씌워온 날강도 미제에게 진짜전쟁맛을 보여줄것이다.태평양 역시 침략자들의 묘비없는 수중무덤으로 화할것이다. 헛된 미련은 빨리 털어버릴수록 좋다.현실을 무시한 경거망동은 재앙만을 불러올뿐이다.미국이 우리의 전략적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달리며 우리와 끝까지 대결한다면 비참한 최후종말을 맞는 운명밖에 차례질것이 없다.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대국인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라, 서슬푸른 최첨단타격수단들이 명줄을 겨누고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라, 바로 이것이 선군조선의 준엄한 경고이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정신을 차리고 옳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정의의 핵보검으로 무섭게 다불러대야 하며 감히 도발한다면 그 더러운 운명을 영영 끝장내야 한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반미대결전에서의 최후승리는 침략의 아성, 본거지를 쓸어버릴수 있는 강위력한 힘을 지닌 우리의것이다.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