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6일 로동신문

 

론평

제재압박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국방과학부문의 어느 한 연구소를 현지지도하신데 대한 보도에 국제사회가 비상한 관심을 표시하고있다.우리 나라에서의 전략탄도로케트시험발사소식이상으로 충격을 받았다.

미국 CNN방송을 비롯하여 이딸리아, 뽈스까 등 여러 나라 언론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고체로케트발동기와 로케트전투부첨두를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지시하신 내용에 력점을 찍으면서 공개된 사진문헌들에 초점을 모으고있다.

언론들은 벽에 신형탄도로케트들이 그려진 그림판들이 걸려있는 사진들이 공개되였다, 1개의 그림판에 그려져있는것은 《북극성》계렬의 최신형전략탄도탄 《북극성-3》형이고 다른것은 《화성》계렬의 전략탄도로케트이다, 전문가들은 그것들이 모두 고체연료로케트들이며 최신기술을 적용하여 보다 가벼워지고 사거리가 늘어난것으로 분석하고있다라고 보도하였다.그러면서 조선의 로케트개발기술이 상상밖으로 고도화되였다고 평하고있다.

도이췰란드신문 《차이트》, 오스트리아신문 《데르 슈탄다르드》 등은 상기의 사진자료들에 세계의 미싸일전문가들이 최대의 관심을 집중하고있다, 사진들을 보면서 조선의 로케트개발수준에 대하여 깜짝 놀라고있다, 그러한 제작기술은 도저히 개발할수 없다고 생각하고있었던것이다, 지금까지 세계가 알지도 못했고 예상도 못했던 뜻밖의 사변이다, 조선의 로케트개발수준과 그 달성목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는것을 실증해준다라고 전하였다.

미국 몬테레이 국제문제연구소와 제임스 마틴핵무기전파방지연구쎈터의 연구원들은 조선이 이러한 첨단로케트기술을 가졌다는 사실과 예상했던것보다 너무도 빨리 마주서게 된것 같다, 조선에 대하여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매우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라고 력설하였다.

한방울의 물에 우주가 비낀다는 말이 있다.이번에 세계가 접한것은 단순히 우리 국가의 로케트개발수준만이 아니다.주체조선의 자립적국방공업이 어떤것인지 그 일면을 제눈으로 직접 확인하였다.

행성을 들었다놓는 우리의 전략무기들을 통칭하는 《주체탄》이라는 대명사의 의미를 되새기고있다.조선의 전략탄도로케트들의 종류가 어떻게 그처럼 다종다양하고 그 타격능력이 어떻게 그처럼 급속히 강화될수 있었는가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문이 서서히 풀리고있다.

원래 모르는것이 많으면 놀라운것도 많은 법이다.세계는 우리의 자립적국방공업의 위력에 대하여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다.우리가 알려주는 새 소식들을 통하여 어느 정도 리해하였을뿐이다.

문제는 그때마다 국제사회가 받는 놀라움과 충격의 진폭이 매우 크다는것이다.

무엇이나 마음먹은대로 그것도 세계를 놀래우는 첨단의 경지에서 척척 만들어낼수 있는 자립적국방공업의 토대가 그쯘하게 그리고 아주 튼튼히 꾸려져있기에 그런 불가사의한 기적적현실이 창조되고있다.

전문가들은 조선이 국방공업의 주체화를 강조하는데 대하여 특별히 관심을 돌리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고있다.또한 조선의 핵억제력은 그렇게 값진것이기때문에 그 어떤 압력이나 최후통첩, 유혹에 흔들려 핵을 포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서방의 미싸일전문가들은 아무리 2중3중의 요격체계를 갖춘 나라일지라도 수중과 공중에서 동시에 련발적으로 날아오는 조선의 최신형탄도로케트들을 과연 막아낼수 있겠는가고 의문시하고있다.미국의 제재소동과 군사적해결망상은 전혀 현실성이 없는 자멸적인 객기이라는것이 이번에 국제사회가 또다시 명백히 내린 결론이다.

트럼프행정부는 우리 국가의 현실적인 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져야 한다.미국과 그 주구들이 아직도 그 무슨 제재와 군사적선택에 허망한 기대를 걸고 고치속의 애벌레처럼 놀아대는것은 그야말로 비극이다.정치인에게 필요한것은 유치한 감성과 즉흥이 아니라 랭철한 사고력과 리성적인 판단력이다.

명백한것은 미국이 리성을 잃고 반공화국제재압박과 군사적위협공갈에 무분별하게 매여달릴수록 주체조선의 자위적국방력은 세계가 상상할수 없는 비상한 속도로 끊임없이 강화되여나간다는것이다.지축을 뒤흔들어놓은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의 완전성공은 그에 대한 웅변적실증이다.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