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평화파괴자, 긴장격화의 장본인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그야말로 다치면 터질듯 한 극도의 긴장상태에 처해있다.이와 관련하여 미국과 괴뢰들은 그 무슨 《북의 도발》이니 뭐니 하며 긴장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고 꾀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부질없는짓이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일촉즉발의 엄중한 정세는 전적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위협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면서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미쳐날뛰는 미국과 그에 적극 추종해나서고있는 남조선괴뢰들의 호전적망동에 기인된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작전계획 5015》에 따른 그 무슨 《참수작전》이니, 《대북선제타격》이니 하고 고아대면서 극도의 전쟁광기를 부리였다.

문제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매일같이 벌어지고있는 북침불장난소동의 한 실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미국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끝나기 바쁘게 조선반도상공으로 《B-1B》전략폭격기편대와 《F-35B》스텔스전투기편대를 끌어들이고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기 위한 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이와 관련하여 미제호전광들은 그 누구의 《미싸일발사》에 대한 《경고》니 뭐니 하면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불집을 서슴없이 터뜨릴 위험한 기도를 드러냈다.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고 미국상전의 도발적망동에 기세가 오른 괴뢰들도 《F-15K》전투기편대를 내몰아 불장난소동에 열을 올리였다.괴뢰공군의 작전사령관이라는자는 그 무슨 《완벽한 응징》이니, 《뼈저린 후회》니 뭐니 하는 가소로운 나발들을 불어대면서 전쟁열기를 더욱 고취하고있다.한편 괴뢰들은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한 《대응》을 운운하며 우리의 이동식발사대를 《탐색, 타격》하기 위한 훈련도 벌리였다.

지금 괴뢰들은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공격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괴뢰들이 저들이 가지고있는 미싸일의 탄두중량을 늘일 심산으로 미국과 새로운 《미싸일지침》을 꾸며내기 위한 모의판을 벌린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얼마전 미국은 트럼프와 남조선집권자사이의 전화통화가 있은 후 남조선당국이 수십억US$에 달하는 미국산 군사장비들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하였다.이에 대해 남조선당국이 황급히 부인했지만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날리 없다.

현실은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소동으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흉악한 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