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1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최후멸망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망동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압살하기 위해 사상 류례없는 군사적위협과 제재봉쇄책동에 매달려오던 미제가 그 연장선우에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제재결의》라는것을 또다시 조작해냈다.

이 나라 천만군민이 노호하고있다.우리를 압살하려고 피를 물고 덤벼드는 철천지원쑤 미제와 단호히 결판을 내자, 꿈속에서도 소스라칠 징벌의 불벼락을 들씌우자는 멸적의 함성이 이 땅에 차넘치고있다.

뜻깊은 9월의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며 울려퍼진 초강력열핵무기의 장쾌한 뢰성은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앞에 분별을 잃고 히스테리적인 전쟁광기를 부려대는 포악무도한 원쑤들의 머리우에 징벌의 철추를 내린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강타였다.

우리는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대책없는 객기를 부리며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폭발계선에로 몰아가고있는 미국에 과연 지금의 상황이 어느쪽에 더 불리한지 명석한 두뇌로 득실관계를 잘 따져보는것이 좋을것이라는 충고를 주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제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이처럼 어리석은 망동을 계속 부리고있다.

최근 내외여론은 미국이 《압박》이요, 《국제공조》요 하면서 어물거리는 사이에 우리 공화국이 핵강국으로 우뚝 서게 되였는바 이것은 미집권계층이 조선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 당연한 결과이라고 조소하고있다.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과 관련한 언론들의 분석평가도 미국이 자국의 존립자체가 위협당하는 참혹한 처지에서 벗어나려면 철이 지난 《압박공조》를 고집할것이 아니라 조선과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것이다.

적들자신도 우리가 일본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미군의 핵심거점인 괌도와 알라스카, 미본토전역을 타격할 수단을 확보하였다는데 대하여 어쩔수 없이 인정하고있다.우리가 취하는 련속적인 대미초강경공세가 임의의 순간에 실제적인 타격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몹시 다급해하면서 당장 실효성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 후과는 상상할수 없다는 아우성이 적진영내부에서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

미국으로서는 주체조선의 불패의 강대성과 무궁무진한 힘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며 만리창공으로 솟구쳐오르는 우리의 위력한 전략무기들의 자랑찬 성공폭음에 정신을 차리고 늦게나마 승산없는 대결소동을 걷어치웠어야 하였다.하지만 어리석은 미제는 우리의 경고와 내외여론의 충고를 무시하고 《초강도제재》요 뭐요 하고 고아대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반공화국《제재결의》를 또다시 조작하는 도발적망동을 부리였다.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평화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매도하고있지만 그것은 지금껏 조선반도의 평화를 무참히 란도질해온 저들의 죄악을 정당화해보려는 흑백전도의 파렴치한 론리이고 날강도적횡포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오산하였다.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뚫고온 선군조선은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가로막아도 절대로 에도는 법을 모른다.적대세력의 그토록 악랄한 제재봉쇄속에서도 얻을것은 다 얻고 손에 쥘것은 다 쥔 우리가 또 다른 《제재결의》가 나왔다고 하여 흔들리고 태도를 바꾸리라고 생각하는것은 터무니없는 망상에 불과하다.

적들의 무모하고 분별없는 제재와 압박, 위협과 공갈은 오히려 우리에게 더욱 강해질 기회만을 제공해줄것이며 그들자신에게는 더 큰 수치와 오명을 들씌울것이다.

우리 식의 위력하고 다종화된 로케트들이 백두산대국의 핵병기창에 차곡차곡 쌓여있기에 주체조선의 존엄과 발전권, 번영의 미래는 억척같이 담보되고 우리 인민은 필승의 신심에 넘쳐있다.

우리는 나라의 자위적국방력, 핵억제력을 튼튼히 다져나가기 위한 투쟁의 길에서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감으로써 적들에게 전률과 공포, 죽음을 들씌울 강위력한 우리 식의 주체무기, 핵공격수단들을 더 훌륭히, 더 많이 만들어낼것이다.

《3.18혁명》과 《7.4혁명》, 7.28의 대승리에 이은 이번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은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할수 있는 물리적담보를 마련하고 우리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으며 세계정치구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특대사변이다.강력한 군사적힘에 의거하여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침략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며 승리만을 이룩하는 선군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이런 눈부신 현실들을 앞으로도 계속 펼쳐놓을것이다.

세계 그 어느 나라도 당해보지 못한 미증유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최강의 핵보유국으로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은 제재이든 압박이든 전쟁이든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만일 원쑤들이 사소한 도발의 징후라도 보인다면 단호한 선제공격으로 침략의 아성을 불마당질해버릴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아무리 동서남북을 휘둘러보아도 미국이 선택할 길은 하나밖에 없다.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인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애써 무시하고 한사코 대결과 전쟁에로 나온다면 차례질것은 무서운 핵불벼락과 참혹한 최후멸망뿐이다.

미국이 휘두르는 폭제의 핵을 정의의 핵마치로 무자비하게 내려쳐 부정의의 못이 다시는 솟아나지 못하게 하려는것이 우리 천만군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자라난 백두산혁명강군과 철옹성으로 다져진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 세상을 놀래우는 최첨단무기와 군사기술장비도 제힘으로 만들어낼수 있는 강위력한 국방공업에 토대한 우리의 핵억제력앞에서는 원쑤들의 그 어떤 정밀유도무기나 선제타격도 맥을 출수 없다.

그 어떤 강적도 격멸소탕할수 있는 최강의 전투력을 갖추고 사회주의성새, 세계평화수호의 전초선을 억척같이 지켜가는 우리의 혁명무력은 만단의 태세를 견지하고있다.

원쑤들이 우리와 한사코 대결하려 한다면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무서운 공포와 전률, 쓰디쓴 참패를 저들의 땅덩어리에서 맛보게 하려는것이 우리의 단호한 의지이다.

오만무례한 강권의 몽둥이를 휘두르며 세계도처에서 침략과 파괴, 살인과 략탈을 일삼는 악의 제국은 선군조선의 드세찬 초강경공세에 부딪쳐 더욱 무서운 악몽에 시달리게 될것이다.

적대세력의 그 어떤 군사적도발도, 제재봉쇄책동도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백두산대국, 선군의 기치높이 폭풍쳐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힘찬 진군을 절대로 가로막지 못한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