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1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미국의 제재압박소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릴것이다

 

조선이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 완전성공하였다는 소식에 행성이 진동하고있다.그 엄청난 살상파괴력은 예측하기 힘들다, 그것을 얼마만한 고도에서 터뜨리면 미국전역이 초강력EMP(전자기임풀스)공격범위에 들어가 경제가 일시에 마비되고 아메리카제국은 순식간에 석기시대로 돌아갈수 있다는 등 나름대로의 분석들이 쏟아져나오고있다.

원쑤들의 얼혼을 뽑아버리는 우리의 련속적인 초강경공세앞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아우성칠 기력마저 빠져버렸다.어찌할 향방도 정하지 못한채 궁여지책으로 또다시 찢어진 제재북통을 부여잡고 김빠진 소리를 내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그 거수기들이 벌리는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계속 풍지박산낼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적들의 방해책동이 악랄해지고 엄혹한 난관이 겹칠수록 전체 군대와 인민이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투쟁하였기에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는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조선혁명가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이며 투쟁원칙이다.

우리 인민은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라는것을 력사를 통하여 체험하였다.렬강들의 힘을 빌어 일제의 식민지지배를 막아보려고 도움을 청하러 갔던 우국지사가 만국평화회의장에 선혈을 뿌린 헤그밀사사건은 오늘도 우리 인민에게 뼈저린 교훈을 주고있다.

자기의 힘을 믿고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싸우는 길만이 일제를 타도하고 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길이였다.그것을 빛나는 혁명실천으로 립증한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직전개된 영웅적항일무장투쟁이다.백두밀림에 차넘쳤던 연길폭탄정신은 항일대전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왔다.

조선인민은 해방후 맨손으로 첫 기관단총을 만들어 자립적국방공업의 기초를 마련하였다.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시원을 열어놓은 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은 전화의 군자리혁명정신으로 계승되였다.

두 제국주의강적을 때려부시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면서 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의 창시로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인민대중을 제힘을 믿고 떨쳐일어나 승리하는 력사의 주인,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만 믿고 따르면 승리는 언제나 조선의것이라는 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게 되였다.

주체조선의 일심단결과 함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이 땅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힘이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우리 인민은 당이 제시한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높이 받들고 대국주의자들의 압력을 물리치며 천리마를 타고 전후의 재더미를 털어버렸다.

우리 당이 제시한 병진로선을 받들어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낫과 마치를!》이라는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단 14년만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완성하여 자립적민족경제의 억척의 토대를 닦았다.자위적국방력을 마련하여 미제의 전쟁소동을 짓부셔버렸다.

만일 그때 우리 당이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면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지 않았더라면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붕괴되고 미제의 핵위협공갈과 제재, 봉쇄책동이 날로 악랄해지던 1980년대말과 1990년대에 사회주의를 지켜내지 못하였을것이다.

지금 이 땅에서는 주체적병진로선을 필승의 신념으로 떠받든 인민의 불굴의 힘에 의해 원쑤들을 전률케 하는 핵병기창이 튼튼히 다져지고 사회주의강대국의 거창한 래일이 설계되고있다.

조선은 대륙간탄도로케트와 그에 장착할수 있는 수소탄까지 보유한 주체의 핵강국으로 우뚝 솟아올라 세계정치력학구도를 변화시켰다.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자력자강의 정신이 우리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우고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켰다.

자주로 전인미답의 혁명의 길을 개척하고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창조해온것이야말로 그 어느 나라도 흉내낼수 없는 조선의 긍지이다.

준엄하고도 거창한 투쟁속에서 이 땅우에 이룩된 세기적인 변혁과 위대한 승리는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자력갱생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연길폭탄으로부터 시작된 자력갱생의 대진군은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왜 간고한 투쟁의 길, 판가리결사전의 길에 주저없이, 굴함없이 떨쳐나서야 하며 그 길에서 왜 반드시 최후의 승리자가 되여야 하는가를 잘 알고있다.

원쑤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갈수록 포악해지는 속에서 단 한치라도 물러서면 죽음이라는것을 국제무대의 처참한 현실을 통하여 똑똑히 보고있다.미국의 강권과 전횡앞에 말 한마디 못하고 납작 엎드리는 변변치 못한 나라들을 보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승리해온 조선혁명의 력사적로정을 돌이켜보고있다.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우리 나라가 강대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피로써 지켜낸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 길은 오직 자력자강의 한길뿐이다, 우리는 그 길로 끝까지 갈것이며 반미대결전에서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다, 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각오이며 의지이다.

우리의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위력에는 자주로 존엄높은 승리의 전통이 있고 주체의 사회주의강대국을 일떠세우는 무궁무진한 창조의 힘이 있으며 자기 위업의 최후승리를 확신하는 강용한 인민의 불굴의 기상이 맥박치고있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그 어떤 제재압박소동도 단호히 풍지박산내버리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인 위력이 여기에 있다.

우리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지만 그것은 멸망에로 줄달음치는자들의 마지막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력갱생의 한길로 질풍노도쳐 내달려 미국의 제재압박소동을 끝장내고 반미대결전에서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말것이다.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