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19일 로동신문

 

어길수 없는 승리와 패배의 두 전통(5)

최후승리는 주체조선의것이다

 

새 핵보유국과 대결해야 할 무거운 부담을 짊어진 오바마는 자기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전략적인내》정책으로 규정하였다.그것은 선임정권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별로 다를바 없었다.오히려 오바마집권시기에 와서 우리 국가에 대한 미국의 적대행위는 더욱 악랄해졌다.

백악관에 들어앉기 바쁘게 오바마는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대상으로 규정한 이전 정권의 《작전계획 8010》의 개악안에 서명하고 대조선압살정책을 보다 강도높게 실행해나갔다.

2010년에는 핵태세검토보고서라는데서 그 무슨 《핵무기전파방지조약위반국》이라는 감투를 씌워 우리 나라를 핵공격대상에 포함시켜놓았다.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평화적위성발사를 문제시하면서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핵전쟁연습을 벌려놓고 항시적인 핵위협공갈을 가하였다.

우리의 면전에서 벌어지는 합동군사연습들의 규모와 적용되는 전쟁수행방식이 이전보다 더 포악무도해졌으며 투입되는 전쟁장비는 주로 핵타격수단들이였다.

미국의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공갈에 맞서 우리 국가는 조선로동당이 제시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법화하였으며 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는 길로 나아갔다.핵무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취해졌다.

미국은 선불맞은 승냥이처럼 더욱 미쳐날뛰면서 핵억제력을 강화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자위적조치들을 사사건건 걸고들었다.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우리 인민의 생존권을 빼앗으려고 미쳐날뛰였다.지어 우리의 수뇌부와 핵시설을 겨냥한 그 무슨 《참수작전》과 《선제타격》에 대하여 거리낌없이 떠들어대며 핵항공모함타격단들과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편대들을 때없이 남조선에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훈련을 공공연히 벌려놓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핵무기현대화를 다그치는 미국의 책동은 《평화수호》를 위한것으로 되고 자주권을 위해 취하는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조치들은 《위협》으로 된다는 론리는 강도적궤변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것이였다.

날이 갈수록 포악무도해지는 미국의 핵공갈과 대조선적대시책동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은 고도로 강화발전된 핵공격능력을 련이어 세계앞에 과시하였다.핵뢰성에 미국은 궁지에 빠지게 되였다.

오바마집권기간 우리 공화국은 여러차례의 핵시험을 진행하여 대성공을 이룩하였다.수소탄시험과 핵탄두폭발시험의 성공을 통해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를 실현하였다는것을 당당히 보여주었다.미국이 우리에게 전대미문의 핵위협공갈과 제재를 한사코 가한 결과 우리 공화국은 최강의 핵공격능력을 갖추게 되였다.

지금 트럼프패거리들은 실패한 선임자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기어코 실현해보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집권하자마자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을 완전실패한 정책으로 락인한 트럼프패거리들은 군사적방법으로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면서 전례없는 광기를 부리고있다.

멋모르고 헤덤비는 트럼프패거리들에게 우리 국가는 미국이 감히 선불질을 했다가는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수 있는가를 똑바로 깨닫도록 실물로 보여주었다.7월에 두차례에 걸쳐 단행한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와 8월말과 이달 중순에 우리 전략군이 진행한 두차례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발사훈련, 지난 3일에 진행한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이 바로 그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와 수소탄시험을 걸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정상적인 무역활동과 경제교류의 구석구석을 다 차단하는 전대미문의 악랄한 《제재결의》들을 련속 조작해냈다.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말살하려는 흉심을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

우리 공화국은 핵무력고도화와 자력갱생의 대진군으로 미국의 제재압박소동을 풍지박산내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는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명실상부한 핵강국으로서의 위용을 온 세상에 떨치고있다.

지나온 력사는 미국의 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존재하는 한 조미사이에 아무런 문제도 해결될수 없으며 오히려 대결과 충돌위험을 증대시킬뿐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미대결사는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이고 패배는 항상 미국의것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미국이 아무리 발악해도,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써도 이 법칙적인 두 전통을 절대로 바꿀수 없다.

우리는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적대세력이 아무리 압박의 도수를 높여도 선택한 길을 에돌지 않고 꿋꿋이 걸어갈것이며 그 길에서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다.

(끝)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