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25일 로동신문

 

론평

전쟁미치광이의 허망한 개꿈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점령한 후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조선통치전략》을 극비밀리에 세우고있다는것이 새롭게 드러났다.

최근 영국신문 《더 싼》이 한 미국기자의 말을 인용하여 이와 같은 사실을 폭로하였다.기자는 트럼프의 측근두뇌진들과 련결된 소식통을 통해 《지금 조선과의 전쟁이후시기에 대처한 연구가 은밀히 진행되고있》다는것을 알았다고 하면서 군사전문가들이 미국의 이라크점령당시의 무장봉기들에서 얻은 교훈들을 분석, 리용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신문은 그보다 앞서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 집행국장이 기자회견에서 조선령토에서 미군을 반대하는 유격전법들에 대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있다는것을 실토하였다고 전하였다.다른 나라 언론들도 트럼프행정부가 미군이 조선을 군사적으로 점령한 후 발생할수 있는 폭동이나 반란사태에 대비하여 2003년 미국의 이라크침공과 2011년 나토의 리비아사태개입을 참고로 삼고 전후 《조선통치전략》을 극비밀리에 수립하고있다고 까밝히였다.

미호전광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선택을 기정사실로 하고 허망하기 짝이 없는 개꿈을 꾸고있다.말그대로 히스테리적인 광증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미국은 전쟁미치광이로서의 정체를 낱낱이 드러내놓았다.대통령자리에 올라앉아있는 늙다리 트럼프부터가 미쳤다.

최근 트럼프는 유엔무대에 나서서 우리 국가의 《완전파괴》라는 력대 그 어느 미국대통령도 내뱉지 못했던 전대미문의 무지막지한 나발을 불어댔다.정신병적인 이 광태는 우리 천만군민의 분노와 보복열기가 활화산처럼 끓어번지게 하고있으며 온 세계를 경악시키고있다.

정신병에 걸리면 사물현상을 옳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주변환경에 알맞게 행동하지 못한다.때문에 사람들에게 엄중한 해를 주는 위험한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

이번에 트럼프는 자기가 세계최대의 공식외교무대에 서있다는것도, 유엔총회에 참가한 대표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도 똑똑히 의식하지 못하고 정신병자로서의 자기 몰골을 그대로 드러내놓았다.이런자의 통솔하에 있는 미국이 미치광이처럼 놀아대고있는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가 어떤 경지에 올라섰는지, 미국이 어떤 위험한 운명의 낭떠러지에 서있는지도 똑똑히 모르고 《조선통치전략》이라는것을 작성하고있다.정신병자들이 만들어내는 그 전략이 미국을 영영 되살아날수 없는 력사의 무덤속에 들어가게 할수 있다는것을 모르고있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제격이다.그러나 미친개보다 더한 세계최악의 전쟁미치광이 미국은 몽둥이가 아니라 반드시 불로 다스려야 한다.미국을 형체조차 남지 않게 깨끗이 태워버려야 한다.

우리 국가는 조선반도가 세계최대의 열점지역, 핵전쟁발원지로 되는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왔다.극도에 이른 트럼프정권의 대조선침략열기를 식혀주기 위해 미국이 무모하게 나오는 경우 그에 따른 대응조치가 있게 된다는것을 알아들을만큼 경고도 하고 충고도 주었다.

미국은 전쟁열에 들뜬 머리를 식히기는 고사하고 더욱 분별없이 날뛰고있다.그 무슨 《화염과 분노》라는 광언을 마구 줴쳐댄것도 트럼프이며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항시적으로 들이밀면서 위험천만한 전쟁불장난으로 날과 달을 보내고있는것도 트럼프패거리들이다.미호전세력들이 《F-35B》스텔스전투기편대와 《B-1B》전략폭격기편대를 조선반도에 한꺼번에 들이밀어 모의폭격훈련을 벌린것은 전쟁광기의 발로이다.

이제는 말로 할 때가 지났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인내력과 자제력에도 한계가 있다.치솟는 적개심과 복수심으로 심장을 펄펄 끓이는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군기지들은 물론 미국본토까지 멸적의 타격권안에 넣고 사격명령만을 기다리고있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없애겠다고 공공연히 선전포고를 해온 이상 우리 천만군민은 주체조선의 존엄을 걸고 도발자들이 그 대가를 천백배로 치르게 할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