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핵강국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9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만방에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련이은 성공에 이어 진행된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의 완전성공은 우리 조국의 국력이 최상의 수준에 올라섰다는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사변적인 계기로 되였다.그것은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우리 공화국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번영만이 있다는것을 선언한 빛나는 축포성이다.

5천년력사이래 우리 나라의 지위가 오늘과 같이 높아져 세계만방에 빛을 뿌린 때가 없었다.우리 인민은 지난날 변변한 화승총조차 없어 외세의 발굽밑에 짓밟혀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해야만 하였다.지긋지긋한 그 나날 나라잃은 백성들의 입에서는 통탄의 곡성만이 울려나왔었다.

그런 조선이 해방을 맞이하여 자주적발전의 길에 들어섰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새형의 인민정권의 탄생이였으며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과 부강조국건설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민족사적사변이였다.

한 국가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는 그 나라, 그 인민의 자주권행사와 높은 권위, 발전과 번영의 거대한 잠재력과 양양한 전도를 결정하는 근본문제이다.전략적지위의 높이는 결코 나라의 지정학적위치의 중요성이나 억대의 자원과 거대한 경제력에 의해서만 좌우되는것이 아니다.

세상에는 자원의 풍부함과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도, 령토가 큰 나라도 적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런 나라들이 다 최상의 전략적지위에 오르는것은 아니다.

우리 공화국은 령토가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다.1950년대의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야수적폭격으로 나라의 경제는 혹심하게 파괴되였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재더미속에서 일어나 천리마의 나래를 펴고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닦으면서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켰다.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그 어느때보다 반공화국압살에 광분하고있는 현시기 만리마의 속도로 내달려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를 완전히 변화시켰다.

우리 공화국은 세계도처에서 강권과 전횡을 부리며 행성의 절대군주처럼 행세하는 미국도 감히 범접 못하는 핵강국,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이다.우리의 핵억제력은 횡포하고 가증스러운 미국을 비롯한 력사의 반동들의 탐욕과 전횡의 패권을 꺾어버리고 민족의 자주권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믿음직한 담보이다.

수령이 위대하면 작은 나라도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 만방에 떨쳐지게 된다는것이 우리 혁명의 력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국땅우에 세계가 우러르는 강대한 나라, 인민의 리상사회를 건설하실 원대한 뜻을 품으시고 건국의 초행길과 전화의 불구름, 전후복구건설의 가시덤불길을 헤치시며 부강조국건설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격변하는 시대적환경과 준엄한 정세, 우리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에 맞게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고 국방위주의 국가기구체계를 확립하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는 우리 조국이 만리마속도로 비약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위대한 승리와 기적들이 다계단으로 이룩되고있다.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과감히 뚫고헤치며 높은 자주적존엄과 무진막강한 국력을 만천하에 떨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모습을 통하여 천만군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우리 조국이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힘찬 진군길에 나선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결코 평온한 나날이 아니였다.

원쑤들은 그 무슨 《급변사태》요, 《체제붕괴》요 하는 헛나발을 불어대면서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공갈과 경제적제재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였다.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은 그야말로 필사적이였다.하지만 그것은 림종을 앞둔자의 무맥한 발버둥질에 불과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강철의 담력과 배짱으로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때로는 적아가 총부리를 맞대고 예리하게 대치하고있고 화력밀도가 너무나도 조밀한 최전선, 눈앞에서 적들이 씨글거리는 위험천만한 곳인 판문점을 시찰하시고 때로는 작은 목선을 타시고 풍랑을 헤치시며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섬방어대들을 시찰하시였다.

당장이라도 싸움이 벌어지면 원쑤들을 사정을 보지 말고 짓이겨버리라!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모조리 쓸어버리라!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러한 원칙적립장과 확고한 의지앞에서 원쑤들은 전률하였다.

우리를 함부로 건드리는 원쑤들은 우리 식의 무자비한 보복타격앞에서 살아남을수 없다는 폭탄선언, 이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원쑤격멸의 의지였다.그이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가 적극 추진되여 우리 식의 최첨단무장장비들이 더 많이 개발, 생산됨으로써 인민군대의 전투기술적위력이 높아지고 나라의 군사적잠재력이 비상히 강화되였다.

최근년간 우리 공화국이 군력강화에서,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대전에서 이룩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성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의 결정체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제재봉쇄속에서도 새로운 비약과 번영의 만리마시대를 펼치며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 문명강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기세차게 솟구쳐오르고있다.

인민의 꿈과 리상이 하나하나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활력에 넘친 모습에서 천만군민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영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있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확신에 넘쳐있다.

천만군민은 위대한 병진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승리적으로 령도하시면서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핵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위대한 선군령장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어떤 대적도 범접 못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그 존엄과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나갈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