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1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자주와 정의의 성새로 존엄높은 주체의 강국

 

9월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가 세차게 퍼덕인다.자주와 선군으로 존엄높고 자력자강으로 번영하는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 또 한돌기 자랑스러운 년륜이 아로새겨졌다.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력사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신 군대와 인민만이 나라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갈수 있으며 자주와 선군, 사회주의의 길이야말로 백승의 진로이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는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불패의 군사강국을 일떠세운것입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앞길에는 가장 빛나는 승리와 번영의 시대가 펼쳐지고있다.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시하고 구현해오신 주체사상, 선군정치와 그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다.

력사의 돌풍속에서도 그 무엇에 얽매이거나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기 힘, 자기 식으로 나라의 국력을 백방으로 다져온 선군조선은 오늘 그 어떤 대국도 가질수 없는 무한대한 위력을 지니게 되였다.백두의 칼바람을 일으키며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높이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는 천하무적의 핵강국,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나라로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있다.

최후승리를 향한 우리의 전진을 막아보려는 미국과 그 주구들의 제재와 군사적위협소동은 절정에 달하고있다.여기에 온갖 어중이떠중이들까지 편승하여 우리의 앞길에 빗장을 가로지르려 하고있다.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혁명적원칙, 백두의 담력과 배짱으로 부정의의 발광을 짓부시며 최후승리의 령마루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고있다.자주의 기치높이 정의와 진리, 세계의 평화와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은 세상을 놀래우고있다.남들같으면 상상도 못할 중중첩첩의 시련과 난관을 뚫고 펼쳐놓은 거창한 현실이기에 찬양의 목소리는 더욱 높다.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은 그 누가 선사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자기의 강력한 군사적힘으로만 지키고 빛내일수 있다.

인류정치사를 뒤바꾸어놓게 될 세계사적사변들을 련이어 펼쳐가는 우리 공화국은 민족의 천만년미래와 행성의 평화를 담보하는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배천배로 강화하고있다.

최근 미국과 그 추종세력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가로막으려고 그 무슨 《금지선》까지 그어놓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 등 각종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끌어다놓고 우리가 《금지선》을 넘으면 군사적타격도 불사하겠다고 고아댔는가 하면 핵을 포기하면 《체제안전이 담보되고 발전에도 좋은 계기가 될것》이라느니, 《믿어달라.》느니 하고 요사를 떨기도 하였다.

하지만 골수에 반공화국압살의 흉심이 꽉 들어찬 적대세력의 그따위 노죽에 넘어갈 우리가 아니다.원쑤들의 갖은 정치군사적압박과 경제제재, 회유기만책동에 우리는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이라는 초강경조치로 단호히 대답하였다.

우리의 이번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은 주체적핵무력완성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와 무비의 담력이 안아온 민족사적대경사이다.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3.18혁명》과 《7.4혁명》, 7.28의 대승리에 이어 오늘의 특대사변을 또다시 안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동서고금에 찾아볼수 없는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천만군민의 운명의 태양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혁명령도를 따라 최후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것이 다시금 온 세상에 통쾌하게 과시되였다.

1950년대에는 《100년이 되여도 일어서지 못한다.》고 망상하였고 1990년대에는 《3일 또는 3개월 혹은 3년안으로 망한다.》고 호언장담했던 원쑤들의 예상을 뒤집으며 조미대결전에서 언제나 련전련승해온 선군조선은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우뚝 올라섰다.

미국이 일방적인 핵위협을 가하던 비대칭적인 조미대결구도는 이미 과거의것으로 되였다.인류의 평화를 파괴하는 세력은 지구상 그 어디에 있어도 무자비하게 타격할 완벽한 능력을 갖추고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이루어놓았기에 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두려워하지 않는 무적의 강국으로 전변되였다는것이 공정한 내외여론의 평가이다.

적진영은 지금 완전히 란장판이다.우리가 미본토에 대한 핵보복타격능력을 엄연한 실체로 확인시켜준 마당에서 적들의 불안감은 몇십몇백배로 더 커졌다.아시아태평양지역 미군의 핵심거점인 괌도와 하와이는 물론 미본토전역까지 백두산혁명강군의 타격권에 들었기때문이다.이번 수소탄시험이후 적대세력은 우리가 초강력EMP공격으로 미국전역의 전력, 통신, 교통체계 등을 완전히 마비시켜 석기시대로 만들어버릴수 있다는 공포감에 떨고있다.종전같았으면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떠들며 광기를 부렸을 적들속에서 《북과의 싸움은 재앙》이라는 비명이 터져나오고있는 리유중의 하나도 바로 그것이다.

이것이 선군이 안아온 오늘의 장쾌한 현실이다.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긴 대미전승신화가 영원한 바통으로 이어지고있는 이 땅에는 절대병기인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로케트 등 가질것은 다 가진 천하무적의 강군이 있다.우리에게는 적들의 그 어떤 침공도 격파분쇄할수 있는 우리 식의 모든 선택안들이 있으며 우리는 미국의 그 어떤 도발에도 기꺼이 대응해줄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원쑤들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빼앗으려고 발악하면 할수록 이 땅 어디에 가나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지금 세계언론들은 조선의 자강력은 큰 의미를 가지고있는바 핵무기에 못지 않은 또 하나의 강력한 대미첨단무기라고 할수 있으며 결과 제재를 통해 조선의 《핵포기》를 유도하려는 미국과 서방의 압박정책은 아무 소용도 없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우리의 생명인 사회주의를 피로써 지키고 제힘으로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혁명적의지와 정신력은 날로 더욱 억세여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기어이 인민의 락원,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 불타는 결의에 넘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신 우리 공화국은 필승불패이며 우리를 당할자 세상에 없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