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사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주체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자

 

우리 당은 위대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나가는 로숙하고 세련된 당이다.

력사의 전철기를 틀어쥐고 줄기차고 억센 향도의 힘으로 주체혁명위업의 대로를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가는 조선로동당의 백전백승의 령도력이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시기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가 진행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성된 정세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명과 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중대한 문제들이 토의결정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는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노도와 같이 진격해나아가는 오늘의 전민총돌격전에 더 큰 박차를 가한 전환적계기로 된다.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고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지금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천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1년반이 가까와오고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억년 드놀지 않을 기틀을 마련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이다.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정치와 군사, 경제, 과학기술,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강국의 징표를 갖춘 국가건설을 힘있게 내밀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갈수 있는 진로를 명시한것으로 하여 당 제7차대회는 우리 당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졌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에 총매진하여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자, 이것이 대회이후 온 나라에 차넘친 혁명적의지였고 투쟁기세였다.천만군민이 류례없이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우리 당만을 믿고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맹렬한 공격전을 벌렸으며 민족사에 특기할 대승리와 대변혁들을 련이어 이룩하였다.이 나날 조선로동당의 결심은 과학이고 빛나는 실천이며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뭉쳐 필승의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지난 1년반 가까운 기간에 달성한 성과는 더없이 자랑스럽지만 우리가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은 참으로 방대하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도 극도에 달하고있다.여기로부터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였으며 조성된 정세에 대처한 당의 당면활동과 경제발전방향, 그 실현을 위한 전략적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제시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은 자주의 기치, 자강력제일주의기치드높이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조성된 엄혹한 난국을 맞받아뚫고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자는것이다.전원회의를 계기로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자주적인 로선을 확고히 견지하며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여나갈수 있는 투쟁과 전진의 표대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당 제7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보다 활력있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는 대담하고 완강한 공격전으로 혁명과 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의 철석같은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한 의의깊은 회의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을 둘러싼 국제정세는 매우 복잡하다.백년숙적 미제는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라는것을 련이어 조작해내면서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기 위해 최후발악적으로 나오고있다.유엔무대에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절멸시키겠다는 전대미문의 반인륜적인 망발을 줴쳐대고 핵전략자산들을 총발동하여 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의 무분별한 광기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여있다.

혁명은 공격전이다.정세가 엄혹하고 도전과 난관이 클수록 필승의 신심과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가지고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 혁명적령도방식이다.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자랑찬 승리와 기적적성과들은 적들의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하며 천만군민을 계속혁명의 한길, 주체의 사회주의의 한길로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위대성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이 자기의 정확한 령도력을 다 발휘하여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앞당겨나갈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여기에는 순간의 침체와 답보, 사소한 동요와 주저도 없이 드세찬 공격전으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같은 의지가 맥박치고있다.우리 당의 초강경의지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제재압살광풍을 물거품으로 만들것이며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으로 될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는 주체조선의 국력과 발전잠재력을 총폭발시켜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승리와 비약을 이룩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을 선언한 력사적인 회의이다.

우리가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며 하늘이 준 우연도 아니다.그 모든 기적과 승리를 안아온 신비스러운 힘은 다름아닌 천만군민의 일심단결, 위대한 자강력이다.당과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투쟁하였기에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생명이며 자력갱생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동력이다.

지금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으며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이 날을 따라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올해의 투쟁을 통하여 적들이 그 어떤 제재를 가해온다 해도 튼튼한 토대가 있는 한 우리의 앞길을 능히 개척할수 있다는것이 남김없이 확증되였다.얻을것은 다 얻고 가질것은 다 가지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마음먹고 떨쳐나서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당의 병진로선을 계속 철저히 관철하여 국가핵무력건설의 력사적대업을 빛나게 완수하며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또한 각급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을 중요한 방도로 제시하시였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할수 있는 투쟁방향과 과업들을 명시함으로써 천만군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북돋아주었다는데 이번 전원회의가 가지는 또 하나의 거대한 의의가 있다.

오늘의 정세는 준엄하며 많은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고있지만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다.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고 튼튼한 자립적경제토대와 과학자대군, 혁명적인 군대와 인민, 자력갱생의 투쟁전통이 있기에 우리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일대 사상공세를 벌려나가야 한다.

이번 전원회의정신에는 우리 당과 국가존립의 초석이며 우리 혁명의 최강의 무기인 일심단결을 천백배로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을데 대한 사상이 맥박치고있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원수님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끝까지 함께 해나가는 수령결사옹위의 참된 투사들로 억세게 키우는데 사상전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온 나라에 전원회의정신이 차넘치고 새로운 비약과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누구나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과 견결한 사회주의신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투철한 반제계급의식, 주체조선의 찬란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지니도록 사상교양의 도수를 최대로 높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총돌격전에 전당, 전군, 전민이 산악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병진로선은 우리 혁명의 전략적로선이며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건설하기 위한 가장 정당하고 혁명적인 로선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병진로선을 백승의 기치로 틀어쥐고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군수공업부문에서는 항일의 연길폭탄정신과 전화의 군자리혁명정신으로 군수생산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수준을 더욱 높여 주체의 핵강국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져나가야 한다.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의 경제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무조건 수행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석탄, 전력, 금속, 화학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이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한다.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중요전선들에서는 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하며 금골의 영웅광부소대의 투쟁기풍으로 생산돌격전을 맹렬히 벌려 새 기준, 새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농업, 경공업, 수산업발전에 힘을 넣어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야 한다.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의 상징인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게 하여야 한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자력갱생대진군의 전렬에서 승전포성을 힘차게 울려나가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주체과학의 힘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제재봉쇄를 물거품으로 만들고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응축된 과학기술성과들로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추동해나가야 한다.청년들은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격전장마다에서 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들로 자라난 주체조선청년전위의 강용한 기상을 힘있게 떨쳐야 한다.어느 초소, 어느 일터에서나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당중앙과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일심단결의 대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당정책의 운명은 일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일군들의 전진의 보폭이자 오늘의 전민총돌격전의 진군속도이며 일군들의 능력과 자질에 의하여 전투승리가 좌우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번 전원회의에서 하신 보고에 담겨져있는 숭고한 뜻을 심장마다에 깊이 쪼아박고 사상관점과 투쟁기풍, 일본새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은 죽으나사나 자신들이 책임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그 어느때보다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관철해나가야 한다.내각과 모든 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당이 제시한 혁명적대응전략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본때있게 해나가며 경제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일군들은 전원회의에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갈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언제나 깊이 명심하고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생눈길, 진펄길도 헤쳐나가는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