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4일 로동신문

 

론평

파국적후과가 초래될것이다

 

일본반동들이 주제넘은 광적인 소동을 벌리고있다.

외상 고노가 그 앞장에서 설레발을 치고있다.그는 다른 나라 외교당국자들을 만나 《조선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는것이 중요하다.》, 《현시점에서는 국제사회가 일치단결하여 전례없는 새로운 단계의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라고 너덜댔다.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적극 편승하여 군국화를 다그치고 온 일본땅을 위기에 몰아넣어서라도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해보려는 군국주의광신자들의 망동이다.

일본당국자들이 최대의 압박이 문제해결의 방도로 된다고 떠들고있는데 그것은 상대를 너무나도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우리의 전략적로선은 미국의 끈질긴 대조선압살정책을 짓부시기 위한 가장 정당한 자위적로선이다.주체조선의 눈부신 전진을 가로막아보겠다는것은 황당무계한짓이다.

하다면 일본고위정객들이 실현불가능한 《압력》따위의 헛소리를 치며 미국에 맞장구를 쳐대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켜 미국의 겨드랑이밑에 기여들어가 저들의 리속을 채우자는것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그 어느때보다 군사대국화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우리의 탄도로케트를 막는다고 하면서 고성능레이다와 새로운 신형미싸일의 실전배비를 서두르고있다.새로운 무장장비의 도입을 위한 군사비증강의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아 제창하고있다.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재침야망을 기어이 이루어보려고 꾀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켜 정부에 대한 높아가는 불만을 눅잦혀보려는 목적도 추구하고있다.다시말하여 일본에 대한 《조선의 위협》을 요란스럽게 떠들어댐으로써 최악의 집권위기에서 벗어나보려 하고있다.수상 아베가 중의원해산계획을 공식표명하는 자리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의 신임을 얻어 국제사회와 함께 조선에 의연한 대응을 취할 생각》이라고 한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자국민들에게 군사대국화의 필요성을 주입시키고 나아가서 해외침략의 길에 합법적으로 뛰여들수 있는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조성하려 하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하는것은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청맹과니짓이다.

압력은 결코 평화수단도, 문제해결의 방도도 아니다.

조미사이의 대결은 지금 핵전쟁문어구에 와있다.

미국의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가 전대미문의 히스테리적인 나발을 불어댄것은 그 명백한 발로이다.국제사회가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그런데 일본은 트럼프가 불어댄 미친 나발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고있다.이것이 사태를 전쟁에로 몰아가는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일본반동들은 경거망동이 초래할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해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세상에서 절대병기로 통하는 수소탄까지 보유한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다.우리의 이 전략적지위는 미국이나 그 추종세력들이 부정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다.미국이나 일본이 방해한다고 우리의 핵능력고도화는 절대로 중단되지 않는다.

압력이 강화될수록 초강경대응으로 대답하는것은 우리 천만군민의 기질이다.

만일 조선반도에서 바라지 않는 핵전쟁이 터진다면 미국의 보급기지, 전초기지로 되고있는 일본령토가 첫 타격대상이 된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한 사실이다.

일본은 어떤 참화를 들쓰겠는가 하는것을 잘 생각해보고 자중하는것이 좋을것이다.미국에 계속 추종하면서 반공화국압박분위기를 고취하는 길로 나간다면 파국적인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자멸을 청하는 어리석은 행위를 당장 걷어치우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