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2일 로동신문

 

론평

스스로 화를 불러오는 망동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대결광기가 도를 넘어서고있다.국제적인 회의장이든 쌍방간의 회담장이든 그 어디에 가서나 다른 나라들을 우리 국가에 대한 제재압박에로 부추기고있다.

얼마전 외상 고노는 단마르크외무상과의 회담에서 《국제사회전체가 압력을 강화하여 조선이 정책을 바꾸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라는 망발을 줴쳐대였다.이보다 앞서 영국과 도이췰란드, 중국,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나라 외교당국자들의 옷자락을 붙잡고 새로운 단계의 압력을 가해야 할 필요성을 력설해대며 우리에 대한 압박분위기를 고취하려고 날뛰였다.

대조선적대감이 골수에 찬자들의 대결망동이다.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에 대해서는 세계가 인정하고있다.일본이 하내비처럼 섬기는 미국도 우리의 무진막강한 힘에 겁을 먹고 감히 덤벼들지 못하고있다.한갖 하수인에 불과한 일본이 쫄딱 나서서 최대의 압력강화를 줴쳐대는것을 보면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하다면 일본당국자들이 우리에 대한 압력따위의 수작을 늘어놓고있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킴으로써 최악의 집권위기를 해소해보려는데 있다.

지금 일본당국의 경제정책은 파산에 직면하였다.각종 부정부패행위들이 드러나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있다.더우기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구속하고 온 사회를 감시망속에 넣기 위한 각종 악법들을 조작해낸것으로 하여 당국에 대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집권층은 《조선위협》설을 여론화하여 국민들의 시선을 거기에로 돌림으로써 집권위기에서 벗어나보려 하고있다.일본자민당이 《증대되는 조선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키자면 정부가 안정되여야 한다고 줴친것이 그의 집중적인 표현이다.

일본반동들은 조선반도긴장격화를 악용하여 군국화와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목적도 추구하고있다.

일본지배층은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그 어느때보다 군국화실현에 광분하고있다.고성능레이다와 신형미싸일의 실전배비를 서두르고있다.최근에는 미국으로부터 1억 1 300만US$어치의 미싸일들을 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우리의 탄도로케트와 그 부분품이 일본에 떨어지는 경우를 비롯한 모든 사태에 만전의 태세로 림하겠다는 등 주제넘은 소리들을 늘어놓으며 설쳐대고있다.

국내의 여러곳에서 대피훈련을 벌려놓으며 우리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고있다.조선반도와 가까운 수역에서 미국과 함께 각종 전쟁연습소동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 공화국과 한사코 대결해보겠다는것이다.

제재와 압박이 강화될수록 초강경으로 대응하는것은 우리의 기질이다.

우리 공화국은 지금껏 제재를 받으며 살아왔고 그속에서도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되였다.우리 국가의 이 전략적지위는 미국이나 일본이 애써 부정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다.《전례없는 압력》이니, 《제재결의의 실효성제고》니 하고 떠들어대며 우리의 핵능력고도화를 가로막아보려는것은 어리석은짓이다.

일본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존엄높은 핵강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위상을 똑바로 보고 더이상 추하게 놀지 말아야 한다.

뱁새가 황새걸음을 하면 가랭이가 째지는 법이다.

미국의 겨드랑이에서 서식하는 기생충이나 다름없는 일본따위가 감히 우리 국가와 대결하겠다고 계속 경거망동한다면 차례질것은 파멸뿐이다.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