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인 김용수동지, 조용원동지,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인 륙군상장 조남진동지, 륙군중장 한광상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륙군소장 박동규동지를 비롯한 농장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해 9월 이 농장을 현지지도하시고 연구소를 첨단농업과학연구소답게 새로 건설하며 현대적인 온실을 또 하나 일떠세우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고 주변농장을 시험농장으로 전환시켜주시였을뿐만아니라 끌끌한 제대군인들을 파견해주신것을 비롯하여 농장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갈 하늘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은 뜻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떨쳐나선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와 농장의 일군들, 근로자들은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고 달려온 군인건설자들과 힘을 합쳐 짧은 기간에 현대적인 연구소와 온실, 수십동의 살림집을 훌륭히 건설하였으며 다수확품종의 종자들을 육성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평옥9》호, 《밭벼24》호, 수수강냉이를 비롯한 농장에서 육성해낸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신 다음 새로 건설한 연구소를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뜨거운 사랑속에 일떠선 연구소는 연건축면적이 3, 890여㎡이고 첨단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생물공학실, 배양실, 원종보관실, 과학토론회실, 전시장 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연구사들의 연구사업과 휴식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침실, 식당, 운동실, 목욕실을 비롯한 문화후생시설도 구색이 맞게 꾸려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3층으로 된 연구소의 곳곳을 돌아보시면서 첨단농업과학연구기지답게 건설을 잘하였다고, 설계와 시공도 만점이며 흠잡을데가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연구소에 농장에서 지금까지 연구하여 시험재배에 성공한 벼, 강냉이, 사탕수수, 목화, 사과, 복숭아, 포도, 대추 등 갖가지 농작물들을 전시해놓았는데 정말 볼만 하다고 하시면서 이 농장에는 내놓고 자랑할만 한 성과들이 대단히 많다고 하시였다.

현대적인 연구소가 일떠섬으로써 이 지구의 면모가 일신되였다고, 연구사들이 대단히 좋아하며 더 좋은 연구성과로 당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한다는데 자신께서도 기쁘다고, 이곳 농장의 연구사들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대를 두고 잊지 못할 은정깊은 배려를 또다시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우리가 의거해야 할것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명석한 두뇌이라고 하시면서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자면 일군들이 농업과학연구부문을 추켜세우고 과학자, 기술자들을 우대해주며 그들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새로 건설한 온실과 농작물시험 및 재배포전 등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육종 및 육성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종자육종사업을 진행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갖추어진 현대적인 온실에서 재배하고있는 논벼, 밭벼, 수수강냉이, 검은강냉이, 사탕갈 등을 보시고 만족해하시면서 농장에서는 다수확품종의 종자를 연구하는것과 함께 온 나라에 널리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장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한 남새작물밭에 들어서시여 생산성과 영양가가 놀라울 정도로 높은 남새작물이 또 하나 생겨났다고, 인민들과 군인들의 남새문제를 풀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였다고 하시면서 몸소 남새작물의 이름을 단백질이 많다는 의미에서 《단백초》라고 명명해주시였다.

《단백초》는 한번 심어 여러번 베여 수확할수 있을뿐만아니라 흙이 있는 곳이면 그 어디서나 경작할수 있는 아주 좋은 남새작물이라고 하시면서 온 나라에 널리 퍼쳐야 한다고 지시하시였다.

누렇게 익은 벼이삭이 물결치는 밭벼포전을 환한 미소속에 보시면서 올해 《밭벼24》호를 파종한 후 60여일간 심한 가물이 들었지만 가혹한 조건에서도 풍작을 거둘수 있게 되였는데 가물견딜성이 매우 강한 물절약형의 다수확벼품종이라는것이 확증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다수확품종인 《평옥9》호를 심은 강냉이밭들에 팔뚝같은 이삭들이 달렸다고 하시면서 전작으로 밀을 심고 후작으로 강냉이를 심으면 정보당 13~15t의 알곡을 생산할수 있다고 하는데 두벌농사에 적합한 품종이라고 하시였다.

농장에 새로 배속된 포전들을 돌아보시면서 물이 부족한 논과 밭들로 이루어진 이곳 농장에서 가물이 지속된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우량품종의 종자를 심어 정보당수확고를 이전에 비해 4배이상 끌어올림으로써 계획을 못하던 고장이 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고장으로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당의 종자혁명방침관철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조건에 맞고 수확량이 높은 농작물들을 연구하여 시험재배에 성공할수 있은 비결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려는 당의 의도를 앞장에서 결사관철하려는 농장의 일군들, 근로자들의 불타는 애국심이 낳은 자랑스러운 결실이라고, 당중앙의 시험농장이 역시 다르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1116호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지면적이 제한된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특성과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으며 병해충견딜성이 강하고 생육기일이 짧은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육종재배함으로써 농사에서 종자가 기본이라는 우리 당의 종자혁명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하시면서 모든 단위들에서 이들의 경험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중앙과 지방의 많은 당일군들이 이 농장을 참관하게 하여 당중앙의 의도대로 종자혁명방침을 결실을 볼 때까지, 끝장을 볼 때까지 직심스럽게 관철하자면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를 직관적으로 보게 하자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풍년이 든 농장벌에 서있노라니 과학농사 좋다, 종자혁명 좋다는 구절이 절로 나온다고 하시면서 정말 만족하다고, 신심이 넘친다고, 자신에게는 설레이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가 사회주의승리의 개가로, 인민들의 웃음소리로 들려온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며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에서 힘을 집중하여야 할 주타격방향이라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다수확품종의 종자육종과 육성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고 농장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농장에 네차례나 찾아오시여 나아갈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고 한없는 사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자기들앞에 맡겨진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