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일 로동신문

 

년로자들 국제로인의 날을 기쁨속에 맞이

 

【평양 10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어머니당의 인민적시책속에 값높고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년로자들이 국제로인의 날을 맞이하였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서 혁명선배로, 사회와 가정의 웃사람으로 존경을 받고있는 년로자들은 다채로운 문화정서생활을 향유하며 이날을 즐겁게 보내였다.

평양시년로자들의 예술공연이 1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동지와 조선년로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정영수로동상,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비전향장기수부부들, 전쟁로병들, 공로자들, 년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과 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합창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령도자》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녀성독창과 방창 불후의 고전적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남성독창 《인생의 영광》, 녀성독창 《어머니의 행복》, 남성3중창 《정말 좋은 세상이야》, 무용 《부채춤》, 가야금독주 《옹헤야》, 장새납독주 《그네뛰는 처녀》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당과 수령을 깨끗한 량심으로 받들며 부강조국건설에 모든것을 바쳐온 년로자들을 혁명선배로 내세워주시고 로당익장하도록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격조높이 터치였다.

보람찬 생의 자욱을 기적과 위훈으로 빛내여온 나날들을 감회깊이 추억하며 인생의 황혼기에도 참된 삶을 누리도록 보살펴주는 당의 은덕에 격정을 금치 못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오늘의 창성》, 《세월이야 가보라지》의 노래선률이 울리는 속에 로인들의 흥겨운 춤판이 펼쳐져 공연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였다.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날로 커만 가는 년로자들의 기쁨이 한껏 넘쳐나고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아름다운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구가한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이날 수도의 유원지, 공원들에서는 년로자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보통강공원에서 열띤 응원속에 진행된 보통강구역 년로자들의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와 강반에서의 낚시질애호가경기가 이채를 띠였다.

북과 꽹과리를 울리며 춤과 노래로 흥취를 돋구는 풍경도 볼만 하지만 젊은이들 못지 않게 맵짠 쳐넣기와 타격, 살짝공 등 다양한 기술로 련속 점수를 올리는 년로자들의 배구경기모습은 관람자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능숙한 솜씨로 연방 물고기를 낚아내고 장기, 윷놀이경기에서 승벽내기로 서로의 재주를 겨루는 로인들의 얼굴마다에는 끝없는 희열과 랑만이 한껏 어려있었다.

옥류관, 청류관, 향만루대중식당, 개선청년공원 등 급양망들과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의 친절한 봉사는 년로자들의 마음을 더욱 흐뭇하게 해주었다.

국제로인의 날을 맞으며 조국과 후대들을 위하여 애국충정을 다해온 년로자들을 축하해주는 사업이 전국각지에서 진행되였다.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양로원들을 찾아가 보양생들에게 기념품들을 주고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었다.

또한 년로자들의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가 벌어졌으며 로인들을 위한 예술공연과 급양망들, 편의봉사시설들에서의 특색있는 봉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