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이 있어 이 조선 제일 강대하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사회주의조국강산에 10월 10일이 밝아왔다.

백전백승의 향도로 주체의 조국, 사회주의조선을 불패의 강국으로 우뚝 솟구치게 한 위대한 조선로동당!

어느덧 일흔두돌기의 년륜을 빛나게 수놓았다.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사상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나날이 솟구치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기상을 두고 천만군민이 새겨안는 숭엄한 사상감정이 있다.

그 어떤 광풍이 불어친대도 오직 조선로동당의 향도따라 나아가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떨치며 백승의 력사만을 아로새겨갈것이다.》

우리 당은 태양의 존함으로 불리우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이다.

더없이 숭엄하게 안겨오는 위대한 당의 부름을 외워볼수록 못 잊을 추억들이 세월의 언덕넘어 파도쳐온다.

주체34(1945)년 10월 10일 해방산기슭에 자리잡은 집무실의 창문을 여시고 밝아오는 동녘하늘을 바라보시며 일군들에게 파란곡절과 준엄한 시련을 겪던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력사에 새 페지를 기록할 시간이 다가오고있다고 격정에 넘쳐 교시하신 위대한 수령님.

지금도 귀기울이면 당창건을 온 세상에 엄숙히 선포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목청껏 터쳤던 《만세!》의 환호성이 들려오고 당창건의 날을 보지 못하고 먼저 떠나간 전우들생각에 잠 못 이루시며 수령님께서 조용히 거니시던 정원길이 눈앞에 어려온다.

우리 인민이 그처럼 바라고바라던 혁명적당의 창건, 정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과 그 구현인 자주적인 당창건방침의 자랑찬 승리였다.항일혈전의 그 나날에 이어 해방후에도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겹쌓이는 난관을 이겨내시며 당창건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신 어버이수령님의 헌신과 로고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주체형의 혁명적당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강력한 정치적참모부, 혁명의 전위부대를 가지게 되였다.

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해방직후 어렵고 복잡한 속에서도 제반 민주개혁들을 빠른 시일에 가장 철저하게 실시하고 인민의 새 나라를 일떠세울수 있게 되였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안아올수 있은것도, 전후 재더미를 헤치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창건하신 우리 당은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불패의 당으로, 어머니당으로 위용떨치며 준엄한 혁명의 년대기마다에 승리의 자욱을 아로새길수 있었다.수십년전 6월 조국과 인민, 혁명앞에 피력하신 우리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가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킨다.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게 되니 조선혁명에 대한 책임감으로 하여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나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모든 힘과 지혜를 다 바쳐 충실하게 일할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였습니다.

력사의 그 맹세를 지키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혁명을 책임지고 이끌어오신 장장 수십성상의 우리 당 령도사는 비범한 사상과 탁월한 령도로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온 누리에 떨치신 성스러운 력사로 새겨져있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의 선포와 속도전의 방침을 구현한 창조와 건설의 전성기, 선군정치의 전면적확립과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자라난 조선인민군의 강용한 기상, 세상에 유일무이한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

위대한 혁명생애의 전기간 당을 강화하고 당의 령도적역할에 의하여 혁명과 건설의 전성기를 펼쳐나가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 또 한분의 걸출한 령도자를 조선로동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심으로 하여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강국의 시대!

승리의 언덕에 올라 흘러온 나날들을 추억하는 인민의 마음은 뜨겁다.

피눈물의 12월로부터 과연 어떻게 우리 군대와 인민이 모진 시련의 난파도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불과 몇년사이에 이렇듯 위대한 시대를 맞이할수 있었던가.

당에 대한 변함없는 인민의 신뢰, 인민에 대한 당의 굳은 믿음이였다.

당건설과 국가건설을 비롯한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으로 해나가시며 수령님들의 사상과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하도록 우리 당을 이끄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당과 인민사이의 관계는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뉴대로 더욱 굳건히 이어지였다.

정녕 잊을수 없다.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라고 엄숙히 천명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자신의 드팀없는 의지를 피력하실 때 대회참가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천만군민의 심장은 불덩이를 안은듯 뜨겁게 달아올랐다.

인민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큰 믿음, 더 큰 사랑이 또 어데 있으랴.

인민의 운명과 존엄, 행복을 지키시여 우리 원수님 새겨가신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속에 이 땅에는 한해가 10년 맞잡이로 거세차게 흐르며 인민사랑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다.

문수물놀이장,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라선땅의 선경마을, 려명거리…

미처 다 세여볼수 없는 그 수많은 창조물들은 우리 원수님의 무한한 인민사랑의 세계를 웅변으로 전해주고있다.하늘의 높이에도, 바다의 깊이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이 천만군민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기에 이 땅에는 사회주의만세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더 높이 울리였다.

그 만세소리는 진정 인민이 터친 심장의 웨침이였다.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우리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어머니당에 대한 신뢰심의 분출이였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을 다 돌려주시고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장장 70년세월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올수 있은것은 우리 당을 운명의 전부로 믿고 따르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입니다.…

철두철미 숭고한 인민관으로 일관된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연설은 우리 인민을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이 수놓아온 70년력사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었다.

인민은 력사의 그 어느 시기에나 있었고 인민을 위하지 않는다는 정치가는 세상에 없었다.허나 력사의 수레바퀴를 떠밀어온 인민이 진정한 력사의 주인으로 되여 승리와 영광의 절정에 오른것은 대대로 위대한 태양복을 받아안는 우리 인민만이 지닌 행운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지니시였던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좌우명으로 새기시고 전당에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정신이 차넘치도록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력사가 더욱 뜨겁게 흘러왔다.

력사의 모진 풍파를 함께 헤쳐온 인민에 대한 철석의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 당은 남들이 엄두도 내지 못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새로운 병진로선도 주저없이 선택할수 있었다.적대세력들의 위협공갈과 제재와 봉쇄가 악랄해질수록 우리 당은 인민을 더더욱 굳게 믿었기에 그처럼 험난한 길을 줄기차게 헤쳐올수 있었으며 행성을 진감시킨 특대사변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터쳐올릴수 있었다.

세상이 우러르는 위대한 강국의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안아볼수록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어머니당만을 믿고 따르면 광명한 미래가 앞당겨지고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 진리가 천만의 심장들에 더욱 억척같이 자리잡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고 위대한 당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필승의 신심에 넘쳐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진은 그 어떤 힘으로도 막지 못한다.

위대한 당이 있어 이 조선 제일 강대하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 만세!

본사기자 채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