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5일 로동신문

 

년간계획완수단위들이 늘어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여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당의 원칙적립장과 혁명적대응전략이 밝혀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는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 온 나라 인민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강령적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인민경제 중요부문 공장, 기업소들에서 년간계획완수단위대렬은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채취기계공업부문에서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채취기계공업국에서 지난 9월말까지 년간 공업총생산액계획을 109%로 넘쳐 수행하였다.계획수행기간 국아래 안주뽐프공장, 신의주광산기계공장, 장산전기공장, 동림전기공장을 비롯한 여러 생산단위들에서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현물지표별로 끝내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국일군들은 올해 정초부터 전투목표를 높이 세우고 전동기, 뽐프, 국부송풍기를 비롯한 지표별에 따르는 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이들은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심장에 새기고 공장, 기업소들에 내려가 로동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그들을 증산돌격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매일 생산실적을 제때에 종합하고 그를 통하여 국아래 여러 공장, 기업소들에서 나타난 우점과 결함을 정확히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면서 공장, 기업소별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켰다.

특히 석탄공업부문을 비롯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요전구들과 중요대상건설장들마다에 보내줄 설비들을 최우선적으로 생산보장하는데 모를 박고 경제조직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내밀었다.

안주뽐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생산돌격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렸다.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일터마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의 불길높이 지난해에 비해 근 1.4배나 높아진 각종 뽐프생산계획을 지난 8월말까지 빛나게 완수하고 1인당 생산량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과학기술을 앞세우는데 경제강국건설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자각한 공장의 일군들은 현장기술협의회를 매주 실속있게 진행하고 생산을 높은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렸다.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지난 8월 30일까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현물지표별로 완수한 신의주광산기계공장의 로동계급도 단천발전소건설에 필요한 수백대의 광차생산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장산전기공장과 동림전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전동기와 국부송풍기생산을 비롯한 전기기계생산을 다그쳐 지난 3일까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현물지표별로 앞당겨 수행하는 자랑을 떨치였다.

인민경제의 주체화로선, 자력갱생구호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나라의 경제를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는 자립적인 경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채취기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비상히 앙양된 열의에 의해 승전의 포성은 매일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리고있다.

본사기자 심학철

 

륙해운성에서

 

륙해운성에서 지난 8일까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118%이상으로 완수하였다.

계획수행기간 성당조직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힘있게 벌려나갔다.

성과 산하단위의 일군들은 들끓는 현장들에 전투좌지를 정하고 경제조직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어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항만수상운수관리국의 일군들과 산하단위 로동계급이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포악한 제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릴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제기되는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해나가면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투장들마다에 필요한 물동을 제때에 실어나르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갔다.

수풍해운사업소와 남포항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관리국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100t급뜬도크와 320t급자동차수송선을 새로 무어 띄움으로써 배수리기일과 자동차수송시간을 단축하여 나라의 교통운수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흥남, 송림, 원산, 해주를 비롯한 각지의 항들과 해운사업소들에서도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상하선작업실적을 올리고 물동수송을 원만히 보장하였다.

해운관리국에서는 짐배들의 정비보수를 짜고들어 배의 실동률을 최대한 높임으로써 년간 수송계획을 108.1%로 넘쳐 수행하였다.

령남배수리공장에서는 관리국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과학기술의 힘으로 배수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자체로 마련하여 맡은 배수리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자동차운수관리국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려 년간계획을 지표별로 빛나게 완수하고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

대동강갑문관리국에서는 대동강류역큰물관리체계운영을 실속있게 하고 갑문구조물의 보수정비와 설비관리를 짜고들어 년간계획을 초과완수하였다.

항무감독수로등대국에서는 감독사업을 엄격히 진행하고 등대들의 설비관리를 짜고들어 배들의 안전항행을 보장하였으며 해운과학연구소의 기술적방조밑에 부표를 우리 식으로 새롭게 제작하여 그 생산원가를 낮추었다.

해운과학연구소에서는 망간토를 리용한 용접봉생산공정을 확립하여 우리 나라에 흔한 원료로 배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이곳 연구사들은 나라의 해상운수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륙해운성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년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한 기세드높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최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