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6일 로동신문

 

충정의 인간들을 키우는데서 중시한 문제

연산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선군혁명의 한길에서 우리 당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동지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여야 합니다.》

일심단결로 승리해온 우리 혁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자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단결의 중심인 령도자에게 끝없이 충직한 참다운 인간들로 키워나가야 한다.

최근시기 연산군당위원회에서는 충정의 인간들을 키우는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다.

군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관건적인 고리들을 옳게 포착하고 틀어쥐고나간것이다.

 

사업의 전과정을 위대성교양과정으로

 

한해전까지만 해도 이곳 군당일군들은 위대성교양을 응당한 높이에서 진행하고있다고 자부하고있었다.

하지만 김광호군당위원장이 임명되여온 후부터 그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군당위원장은 사상사업전반실태를 료해장악한데 기초하여 위대성교양을 보다 공세적으로 벌릴 방도를 진지하게 협의하면서 지금까지 위대성교양에 실지 들인 품이 얼마나 되는가를 엄격히 따져보았다.

위대성교양을 주로 계기점에 국한되여 진행한것은 편향이다.하루 세끼 밥을 먹듯이 꾸준히 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벅찬 오늘의 현실이 이것을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이렇게 생각한 군당책임일군은 주관부서인 선전선동부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위대성교양을 위한 작전을 새롭게 하도록 하였다.

기준은 하루사업 전과정을 위대성교양으로 일관시키자는것이였다.

일단 목표는 높이 설정했지만 그대로 실행한다는것이 간단치 않았다.

책임일군은 군당위원회 각 부서일군들은 물론 모든 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에게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였다.그러면서 이신작칙으로 일군들을 이끌었다.그는 사무실이나 회의실에 있든, 현장에 있든 그 어느 기회에나 위대성교양을 격식없이 진행하였다.해당 문제와 관련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부터 귀에 쏙쏙 들어가게 알려주는것을 비롯하여 환경과 조건, 대상의 특성에 맞게 진행하는 군당책임일군의 위대성교양방법은 일군들에게 본보기로 되였다.

아는것만큼 위대성교양을 심도있게, 실효성있게 진행할수 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위대성교양의 담당자들인 일군들속에서 학습열풍을 드세게 일으켰다.

문답식학습경연을 한번 조직하여도 그저 단위별로 경쟁하는 식으로가 아니라 직급별로 부류를 갈라 대전하게 함으로써 학습을 통하여 령도자의 사상과 리론, 업적, 풍모의 위대성을 폭넓고 깊이있게 체득하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학습강사의 날, 강연강사의 날, 선동원의 날, 5호담당선전원의 날을 비롯한 계기들에 책임일군들이 출연하여 심금을 울리는 위대성자료들을 알려주고 참신한 교양방법도 배워주는 등 군당위원회가 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을 훌륭한 교양자, 선전자로 준비시키기 위하여 기울인 노력은 크다.

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있는 곳마다에서 위대성교양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쳤다.그리하여 충정의 인간들을 키우는데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였다.

 

제일가는 척도-실천

 

군당위원회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충정의 인간으로 키우는데서 실천을 제일가는 척도로 간주하고 능숙하게 활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를 가장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참된 인간의 자세는 그 어떤 요란한 말이나 맹세보다 과감한 실천에 비낀다는것이 군당책임일군들의 견해였다.

하기에 군당위원회에서는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며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실천투쟁을 통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충정의 인간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나갔다.

읍지구에 수십세대의 소층살림집을 일떠세우기 위한 작전이 펼쳐지던 때의 일을 실례로 들수 있다.

일부 일군들이 난감해하며 다음해로 미루면 어떻겠는가 하는 의향을 내비치였다.물론 령도업적단위인 대평리를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과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률리천호안공사를 비롯하여 군적으로 벌려놓은 일들이 방대하고 아름차서 그런것만은 사실이였다.

하지만 일군들이 자기들의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할 굳은 각오를 가지고 나선다면 얼마든지 해낼수 있는 일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잊지 못할 두해전 10월의 경축광장에서 전체 당원들에게 하신 불같은 호소를 먼저 생각해보자.그래도 가능하다는 답이 나오지 못하는가.

군당책임일군의 절절한 호소에서 일군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드팀없는 실천으로 받들어나갈 열의가 차넘치는 속에 수십세대의 소층살림집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군당위원회에서는 혈기왕성한 청년들에게 중요대상건설과제를 맡겨주어 그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당에 대한 충정의 마음과 순결한 의리심을 벼리도록 하였다.

쌍지팽이를 짚고 등교길을 오가던 고급중학교학생을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어 지팽이없이도 학교에 다닐수 있게 한것을 비롯하여 멸사복무의 길에 새겨진 군당위원회일군들의 헌신의 모습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기 위한 실천투쟁에 누구나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였다.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군안의 전투장들마다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충정의 인간들이 무수히 자라나게 되였다.

위대성교양의 정상화와 실천투쟁,

이 두 고리를 틀어쥐고 충정의 인간들을 키우는 사업을 심화시켜 성과를 거두고있는 이곳 군당위원회사업은 본받을만 하다.

본사기자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