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7일 로동신문

 

론설

주체의 혈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불패의 혁명적당

 

전당, 전군, 전민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로동당은 영광스러운 〈ㅌ.ㄷ〉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다》를 발표하신 35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71(1982)년 10월 17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ㅌ.ㄷ》의 기치밑에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뚜렷이 밝힌 강령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ㅌ.ㄷ〉의 깊고도 억센 뿌리에서 자라나 간고한 투쟁과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온 영광스러운 당이며 력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린 권위있고 존엄높은 주체의 혁명적당입니다.》

주체의 혈통은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영원한 생명선이며 《ㅌ.ㄷ》는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이다.《ㅌ.ㄷ》의 기치높이 주체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여기에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굳건히 고수하고 그 령도적기능을 높여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는 길이 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우리 당이 《ㅌ.ㄷ》의 전통을 줄기차게 계승하며 혁명의 강위력한 참모부,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더욱 강화발전되여온 불멸의 년대기이다.이 나날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계속되였으며 민족의 대국상, 고난의 행군과 같은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도 있었다.새 세기에 들어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적들의 야만적인 제재와 침략책동은 극도에 달하였다.하지만 《ㅌ.ㄷ》의 리념이 새겨진 우리의 당기는 추호의 변색도 없이 더욱 기세차게 나붓기였으며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장엄한 새시대가 펼쳐졌다.이것은 《ㅌ.ㄷ》의 기치높이 우리 당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ㅌ.ㄷ》의 정신과 위업을 대를 이어 확고히 계승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은 백승만을 떨칠것이라는것, 이것이 70여년에 걸치는 우리 당력사의 주되는 총화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뼈속깊이 새긴 철리이다.

《ㅌ.ㄷ》의 전통을 계승해나가는 우리 당은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철저히 보장된 참다운 수령의 당이다.

당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해나가는 령도적정치조직이며 당건설에서 기본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는것이다.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는것은 주체적당건설사상과 리론에서 기본핵을 이룬다.《ㅌ.ㄷ》의 열혈투사들은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령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였으며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충직하게 받들었다.항일무장투쟁시기 모든 당조직들과 우리 나라 혁명운동전반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도록 하는데서 선봉적, 핵심적역할을 한것도 《ㅌ.ㄷ》의 산아들이였다.우리 당은 《ㅌ.ㄷ》의 한별옹위정신을 이어 력사상 처음으로 수령의 당건설의 새로운 장을 펼치여왔다.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당에 수령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주의를 우리 당의 지도사상으로 정식화하시고 전당김일성주의화를 심화시켜나가도록 하신것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는데서 결정적전환의 계기로 되였다.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당은 수령의 존함으로 빛을 뿌리고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충실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로 강화발전될수 있었다.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되며 령도의 계승문제는 당의 운명과 관련되는 근본문제이다.당안에 수령의 위업을 확고히 계승해나갈수 있는 조직사상적기초와 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워야 수령의 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참다운 수령의 당,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더욱 존엄떨치고있다.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내세우고 그 요구대로 당건설과 당활동을 해나가는 당, 전당이 령도자와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는 당, 수령의 유훈관철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 당이 바로 조선로동당이다.위대한 수령님들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순결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가 있기에 조선로동당은 영원히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ㅌ.ㄷ》의 전통을 계승해나가는 우리 당은 생기발랄하고 전투력이 강한 불패의 당이다.

당건설과 당활동의 성과여부는 당사업방법과 작풍에 달려있다.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확립하여야 전당에 혁명적기백이 약동하고 모든 당사업이 생기발랄하게 진행될수 있으며 당의 령도력을 백방으로 높여나갈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당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는데서 우리 당이 견지하는 기본방침은 항일유격대식사업방법을 전당에 확립하는것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ㅌ.ㄷ》는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오염되지 않은 참신한 새 세대 열혈청년들로 무어진 혁명적전위조직이였으며 《ㅌ.ㄷ》가 키워내기 시작한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이 우리 당창건의 골간으로 되였다.《ㅌ.ㄷ》의 열혈투사들은 광범한 군중속에 들어가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들을 교양하고 묶어세워 혁명의 대중적지반을 강화하였으며 그들을 반일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된 사업방법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활동방식, 령도방식으로 되였다.

당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는 문제를 당사업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유격대식사업방법을 실천에 적극 구현하여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시였다.일군들속에서 로쇠현상을 뿌리빼고 언제나 패기와 정열에 넘쳐 일하는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하며 고정격식화된 틀에서 벗어나 당사업체계와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당사업을 창조적으로 진행해나가도록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서 우리 당은 참신하고 전투력이 강한 쇠소리나는 당, 강철의 당으로 장성강화되게 되였다.

오늘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와 전투적위력은 비할바없이 높아지고있다.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당에 약동하는 활력과 진취적인 사업기풍이 차넘치고 칼날같은 기강이 확립되여있으며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되여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혁명적당풍으로 되고있다.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작전하고 전격적으로 밀고나가며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폭발시켜 세기적인 기적들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이 우리 당이다.《ㅌ.ㄷ》의 전통을 이어 항일유격대식으로 당활동과 당사업을 해나가는 우리 당은 앞으로도 세련된 령도력과 강한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위용떨칠것이다.

《ㅌ.ㄷ》의 전통을 계승해나가는 우리 당은 반제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이끌어나가는 혁명적당이다.

타도제국주의동맹은 명칭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는것을 투쟁강령으로 내세웠다.제국주의와의 전면대결전을 선포한 《ㅌ.ㄷ》성원들은 두자루의 권총을 높이 추켜들고 반제투쟁, 사회주의승리를 위한 선군혁명의 길을 개척하였다.

《ㅌ.ㄷ》가 내세운 반제자주의 원칙과 리념은 우리 당의 선군령도에 의하여 혁명의 년대들마다 꿋꿋이 고수되고 빛나게 구현되여왔다.어버이수령님의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을 선군혁명사상으로 정립체계화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하시고 전면적으로 구현하시여 반제군사전선의 전초선을 지켜선 인민군대를 투철한 수령군, 당군으로,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였으며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총포성없는 전쟁,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였다.우리 당은 선군의 위력으로 지구우에 사회주의가 살아있고 그 힘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보다 더 강하며 반제자주,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하였다.

오늘 우리 조국은 병진의 보검을 틀어쥐고나가는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반제자주의 성새, 사회주의의 보루로 만방에 위용떨치고있다.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낼수 없고 참다운 번영도 이룩할수 없다.우리 당은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를 김일성김정일군사전략전술과 완벽한 실전능력, 영웅적전투정신을 지닌 일당백의 혁명강군, 최정예전투대오로 튼튼히 준비시키고있으며 병진로선에 따라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눈부신 현실로 펼쳐나가고있다.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숭고한 사명감과 철석의 의지를 안고 민족사적인 대승리와 대변혁들로 제국주의자들에게 련속적인 강타를 안기며 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더욱 고조시켜나가고있는것은 《ㅌ.ㄷ》의 강령을 빛나게 실현해나가는 우리 당만이 수놓을수 있는 특출한 령도실록이다.

주체의 혈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만년초석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영광스러운 《ㅌ.ㄷ》의 전통을 드팀없이 계승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