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초석

 

◇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보고의 구절구절은 천만의 심장을 무한한 격정으로 높뛰게 하고있다.

강원도당위원회의 한 책임일군은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최강의 무기인 일심단결이 있는 한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신심이 더욱 백배해진다.일심단결, 이 네글자가 담고있는 비상한 의미를 심장에 더욱 깊이 쪼아박고 당사업을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 철저히 지향시키고 복종시켜나가겠다.》

이것은 비단 그 한사람의 심정만이 아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이것이 내 조국의 민심이고 천만군민의 가슴마다 끓어번지는 신념의 맹세이다.

◇ 일심단결은 우리 당과 국가존립의 초석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주체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필승의 무기입니다.》

우리 혁명의 력사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령도자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흠모로 수놓아진 우리 당의 단결의 력사는 《ㅌ.ㄷ》의 기치 날리던 혁명의 려명기에 시작되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지도자를 내세우고 그 지도자를 핵으로 통일단결한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넋은 오늘 우리 당이 일심단결이라고 부르는 통일단결을 낳은 위대한 전통으로 되였다고 감동깊이 쓰시였다.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마련된 단결의 기치, 단결의 전통이 있어 우리 인민은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었으며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3년간의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에서도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할수 있었다.

간고했던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시기,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우리는 단결의 위력으로 조국청사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왔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우리 수령이 위대하고 우리 당이 위대하기에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이룩할수 있었으며 일심단결의 위력에 의하여 우리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는것입니다.우리는 이에 대하여 응당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위대한 일심단결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혁명의 명맥이 끊기우느냐 마느냐 하는 수많은 시련의 고비들을 넘을수 없었을것이며 오늘과 같이 힘있고 존엄높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울수 없었을것이다.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한 일심단결이 있어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이 굳건히 담보되고 우리 당,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끝없이 창창한 미래가 펼쳐지고있는것이다.

◇ 《ㅌ.ㄷ》가 이룩한 단결의 전통을 영원히 이어나가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하는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데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우리 혁명의 년대기마다 빛나게 계승되여온 일심단결의 정신을 새겨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일심단결이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라면 일심단결의 천하지대본은 민심이다.

당조직들은 민심을 틀어쥐고 광범한 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일군들속에서 일심단결의 화원을 어지럽히는 독초인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게 벌려야 한다.

그리하여 천만군민이 당과 한피줄을 잇고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