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9일 로동신문
강계정신이 창조된 력사의 땅을 진감하는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
조국의 동부와 서부지역에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예술활동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한 국보급예술단체들의 공연을 보게 된 인민들의 기쁨과 흥분으로 온 자강땅이 설레이고있다. 도안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시대를 격동시키는 황홀한 공연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는 속에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이 18일 강계시에서 음악무용종합공연의 첫막을 올리였다. 공연장소는 날강도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기 위해 최후발악을 하고있는 시기에 천만의 가슴마다에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신과 랑만을 안겨주는 혁명의 전진가를 높이 울리도록 하여준 우리 당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으로 끓어번지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자강도위원회 위원장 김재룡동지, 자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리형근동지를 비롯한 자강도와 도안의 주요공장, 기업소 일군들, 기술자, 로동자들, 강계시안의 각계층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애국가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남성독창과 남성합창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 경음악과 노래련곡 《당이여 그대 있기에》, 녀성2중창과 방창 《나에게 가장 귀중한것은》, 녀성독창과 남성합창 출연자들은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주체의 당기를 백승의 기치로 높이 추켜들고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향도하여온 조선로동당에 대한 천만군민의 열화같은 감사의 정을 숭엄한 예술적화폭에 담아 감명깊게 펼치였다. 관람자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제일생명으로 하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면서 오직 당을 믿고 당과 함께 력사의 광풍을 헤치며 강국의 리상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워온 성스러운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았다. 녀성독창 《아버지라 부릅니다》, 혼성중창과 남성합창 《그이 없인 못살아》에서 출연자들은 무비의 담력과 배짱, 탁월한 령도로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군사대국의 지위에 우뚝 올려세워주시고 조국과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굳건히 수호해주신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의 노래구절을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걷고걸으신 자강도는 고난의 행군시기 나에게 정든 고장이라고 뜨겁게 추억하시며 성스러운 혁명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이어가신 강계와 희천, 만포 등 자강도의 곳곳을 찾으시며 강계정신이 나래치게 하시여 강국의 토대를 반석같이 다져주신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오직 당을 따라 억세게 걸으며 자강도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기적의 영웅도, 사회주의만복을 남먼저 누려가는 락원의 도로 전변시킬 자강땅인민들의 충정의 맹세를 구절구절에 담은 설화시는 관람자들의 심장을 쿵쿵 울려주었다. 혼성중창과 남성합창 《자강도는 내 나라의 자랑도일세》, 녀성독창과 방창 《달리는 못살아》를 보며 관람자들은 전화의 나날과 고난의 행군시기와 더불어 우리 당의 병진로선을 변함없이 틀어쥐고 사회주의수호전의 성새를 영원히 지켜갈 자강도인민들의 드팀없는 혁명적의지가 남성독창과 남성합창 《나가자 조선아 병진 앞으로》, 남성3중창과 남성합창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등의 종목들에서 힘있게 분출되였다. 백두에서 휘날린 붉은기를 억세게 추켜드시고 공연이 끝나자 관람자들은 예술인들에게 꽃다발들을 안겨주면서 공연성과를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꺼질줄 모르는 강계정신의 불길을 계속전진의 봉화로 추켜들고 일편단심 당을 따라 더 큰 승리를 향해 비약해나가는 자강도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생기와 활력을 부어준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첫 공연은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김광철 자강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자강땅을 진감시킨 혁명의 전진가는 도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의 투쟁열의를 백배해주고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희한한 공연을 보면서 평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도 고난의 행군시기 우리 김혜란 강계은하피복공장 지배인은 무대배경에 자강도를 현지지도하시는 강계시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김상덕 희천정밀기계공장 로동자는 공연을 보니 우리 공연을 관람한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은 공연은 계속된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