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천만년 안겨살 위대한

 

세인을 경탄시키는 위대한 변혁들이 끝없이 펼쳐지고있는 내 조국강산에 조선로동당기발의 세찬 퍼덕임과 더불어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열렬한 칭송의 노래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그대 정답고 눈부신 자태

우리 맘속에 어머니로 새겼네

당기여 그대는 우리의 희망 아름다운 우리의 미래

그대 준 생을 그 품에 바쳐 그대만을 사랑하리라

당기여

이 나라 천만군민의 마음속진정의 고백과도 같은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그 품에 안긴 긍지와 행복감으로 가슴뿌듯해짐을 금할수 없다.

조선로동당,

위대한 품을 떠나 우리 어찌 이 땅의 경이적인 전변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며 이 나라 천만자식이 누려가는 참된 삶에 대하여 이야기할수 있겠는가.

기쁘면 기쁠수록 어머니당에 대한 감사의 정으로 가슴을 적시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위대한 그 품에 더더욱 안겨들며 철통같이 뭉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그것은 바로 이 나라 천만군민은 가장 존엄높고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따사로운 품속에 안기여 행복과 영광만을 누리는 복받은 아들딸들이기때문이다.

우리 천만군민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심장속 깊은 곳에서부터 활화산마냥 터져나오는 위대한 부름을 다시금 뜨겁게 외워본다.

조선로동당,

이 숭고한 부름에 천만군민의 가장 뜨겁고도 격정넘친 체험의 력사가 비껴있고 사회주의 내 조국의 영원한 승리에 대한 철의 진리가 맥박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승리에서 승리에로 폭풍쳐온 영웅적인 대진군,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온 빛나는 년대기들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궁번영할 사회주의강국의 최후승리를 더욱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우리 당이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온 나날은 70여년의 력사를 헤아린다.

그 장구하고도 성스러운 년대기에 줄기차게 관통되여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필승불패성에 대한 고귀한 철리이다.

하나의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낀다고 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로동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가슴벅찬 투쟁의 나날을 펼쳐보면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의 위대성에 대하여, 그 필승불패성에 대하여 누구나 명백히 새길수 있다.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뜨겁다.

너무도 뜻밖에 위대한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던 광명성절의 그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고난의 행군을 하고 인민들은 락원의 행군을 하게 하여야 한다.일군들이 고생을 하여서라도 인민들을 금방석에 앉혀야 한다.

일군들은 고난의 행군을, 인민들은 락원의 행군을!

피눈물에 잠겼던 인민을 일으켜세우시고 얼어붙은 가슴들을 따뜻이 녹여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와 같은 사랑은 바로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에서 흘러나오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병정신과 인민관을 따라배워야 한다.병사들을 위하여 최고사령관이 있고 인민군지휘성원들이 있는것이며 인민들을 위하여 일군들이 있는것이다.일군들이 군인들과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귀중한 병사들과 인민들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자.고생은 일군들이 하고 락은 인민들이 누리게 하자.…

사람들이여, 세상을 둘러보시라.

이렇듯 고결한 인민관, 인민철학을 지닌 령도자가 이 행성 그 어디에 있는가.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랑과 믿음의 정치를 실시하자면 사회주의집권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지닌 정치지도자를 모셔야 한다.

우리 당이 어머니라는 숭고한 부름으로 더욱 정답게 불리우며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고있는것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숭고한 인민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

지난해 뜻밖의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함북도 북부지구에 기적적승리가 펼쳐진 장엄한 현실은 어머니 우리 당이 천만의 아들딸들을 얼마나 사랑하며 어떻게 품어안는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들이 당한 불행을 하루빨리 가셔주는 일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고 하시면서 재해지역을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천지개벽시키시려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조국과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신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많은 식료품들과 생활용품들을 보내주시였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대재앙속에서도 아이들의 배움의 글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지게 하여주시였다.

뜻밖에 덮쳐든 자연재해로 아이들의 얼굴에 그늘이 질세라 사랑의 교복과 민들레학습장을 비롯한 학용품들을 보내주시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즐거운 야영을 하도록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피해지역 학생소년들이 행복의 야영길에 오르는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꿈같은 이야기가 태여나게 되였다.

새집들이를 하는 인민들에게 많은 생활필수품을 보내주고 식량과 겨울나이용땔감을 마련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는 우리 당의 하늘같은 사랑이 너무도 고마와 천지개벽된 조국의 북부지구에서 인민들이 심장으로 터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그대로 내 나라의 하늘가에 메아리치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장중한 선률이 아니였던가.

이 나라 천만자식들에 대한 위대한 어머니 우리 당의 사랑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기 위해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의 섬초소를 찾으신 그날에는 이 나라의 평범한 한 어린이의 앞날도 따뜻이 축복해주신분, 릉라도의 건설장에서 불어치는 모래바람을 손으로 가리우시며 몸소 설계도면도 그려주시고 유희장에 돋아난 잡초를 보시고서는 일군들에게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 절절히 말씀하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정녕 아이들이 즐겨메는 《소나무》책가방으로부터 땅속을 누비는 우리 지하전동차, 하늘을 날아예는 우리 비행기를 비롯하여 이 땅의 모든 재부들과 빛나는 승리들에서 이 나라 천만군민은 조선로동당의 품,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이야말로 우리가 천만년 안겨살 삶과 행복의 요람이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불패의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두렵지 않으며 이 땅우에는 사회주의강국의 휘황찬란한 미래가 반드시 밝아온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굳게 간직된 신념이다.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백승만을 떨치며 전진해온 나날 이 나라 천만군민은 심장으로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불패성의 상징이시며 그이따라 나아가는 길에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철리를.

하기에 이 땅의 사람들모두가 하나의 마음, 하나의 목소리로 우리 당에 대한 찬가를 심장으로 높이 부르고있는것이다.

당기여 그대는 우리 뭉친 힘 빛발치는 우리의 승리

영원불멸할 그대와 함께 모든 영광 맞이하리라

당기여

 

그렇다.

조선로동당, 위대한 그 품이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행복하며 언제나 승리한다.

세차게 메아리치며 내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는 천만군민의 이 심장의 목소리는 무궁토록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정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