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30일 로동신문

 

론설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

 

오늘 우리 천만군민은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과감한 공격전으로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사상 최악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사회주의의 마지막결승선을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세련된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것이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의 철석의 신념이며 드팀없는 의지이다.세대와 세대를 이어 봄날에도 겨울에도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찾아 끝없이 흐르는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렬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에 대한 확신에 넘쳐 살며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상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최후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혁명의 최후승리는 그에 대한 억척의 신념을 지닌 인민만이 맞이할수 있는 값높은 영광이다.어떤 광풍이 불어도 굽히지 않는 불굴의 지조와 고결한 량심을 지니고 한번 택한 혁명의 길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끝까지 가는 군대와 인민에게는 당해내지 못할 대적도, 점령 못할 목표도 없다.

력사의 모진 돌풍에도 끄떡없이 수령이 개척한 혁명의 길, 백두의 행군길을 대를 이어 억세게 걸어가는 우리의 총진군대오의 영용한 모습은 그 어느 나라 인민도 흉내낼수 없는 일심단결의 대풍모이며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최후승리를 기약해주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풍모는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틀어쥐고나가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백두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의 력사는 수령결사옹위의 성스러운 전통이 창조되고 줄기차게 계승되여온 긍지높은 로정이다.수령결사옹위는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우리 혁명이 승리와 영광만을 수놓아올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이 간직하고 높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새로운 주체100년대 진군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근본핵으로 되고있다.천만군민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결사옹위하려는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오늘의 반미대결전에서 활화산마냥 더욱 세차게 분출되는 투철한 수령옹위정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한 티없이 순결하고 공고한 사상감정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에 대한 신뢰심을 최악의 역경을 헤쳐온 준엄한 투쟁의 나날에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뼈에 새기였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수령옹위는 단순한 의무나 도리이기 전에 명줄이다.자기 생명을 지키려는것보다 강렬한 열망, 결사적인 투쟁은 없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성명이 발표된 후 6일동안에 전국적으로 470여만명에 달하는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이 인민군대입대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한것은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가장 큰 영광과 행복으로 여기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의 발현으로 된다.

참된 수령옹위투사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절대적인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이다.오늘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당이 맡겨준 과업을 최상의 믿음으로 여기며 백절불굴의 투쟁기풍으로 결사관철해나가고있다.온 나라 도처에서 세차게 타오르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에 의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설계도가 거창한 현실로 펼쳐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이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드팀없이 전진하고있는것이다.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는 우리 천만군민의 혁명적풍모는 과감한 공격전으로 련전련승의 기적을 떨치는데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공격전은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의 전과정에 구현된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일생의 총적지향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선 첫날부터 언제나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로 한생을 살아왔다고 뜨겁게 회고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식대로, 주동적이며 련속적인 공격전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끊임없는 대고조불길을 지펴올리시여 이 땅우에 강성번영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다.희세의 공격형의 령도자를 대를 이어 높이 모시고 혁명투쟁을 벌려오는 과정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고 세기를 주름잡아 사회주의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 영웅적군대와 인민으로 위훈떨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슬하에서 백두의 공격기상을 체질화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늘 병진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최근년간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핵무력건설을 코에 걸고 횡포무도한 군사적공갈과 야만적인 제재봉쇄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이였다.그러나 우리 공화국의 노도치는 전진을 추호도 가로막을수 없었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들의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답하며 원쑤들이 정신차릴새없이 련이은 민족사적인 대승리들로 미제의 광란적인 핵침략책동을 산산이 짓부셔버리였다.력사에 류례없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대비약속도, 만리마속도를 창조해나가는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는것은 더없이 자랑스러운 일이다.련속공격, 계속전진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오늘 우리 공화국은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올라 그 전략적지위가 비상히 높아졌다.과학기술강국과 경제강국,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에서도 눈부신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여기에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다는것을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공격전의 력사는 줄기차게 계속될것이다.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풍모는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맹렬히 돌진해나가는데서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

항일대전의 나날에 창조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자신이 책임지고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나가는 투철한 혁명정신이다.백두의 행군길은 바로 남에게 얹혀살려는 외세의존사상, 사대주의를 뿌리뽑고 자기 힘으로 자주적이며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대국을 일떠세우려는 자력자강의 신념을 안고 조선혁명가들이 헤쳐온 력사의 생눈길이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조국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 인민대중중심의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를 일떠세웠으며 주변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어떤 시련이 닥쳐온대도 끄떡없이 영원히 강성번영할 찬란한 미래를 가지게 되였다.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전진시켜온 조선혁명을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빛나게 완수하려는것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그 무슨 《초강경제재》로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고있지만 그것은 바다물이 마르기를 바라는 허황한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그것을 우리 경제의 주체성과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전환시켜 남들이 보란듯이 제힘으로 잘살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배짱이고 담력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틀어쥔 자력갱생의 보검은 다름아닌 과학기술이다.누구나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대비약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것이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기풍으로 되고있다.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한 자력갱생대고조의 폭풍으로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을 단호히 쳐갈기고 세계의 상상봉에 우뚝 올라서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비상한 각오와 헌신적투쟁은 주체조선의 종합적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강국의 리상을 현실로 전변시키고있다.

우리 식의 대륙간탄도로케트가 만리대공으로 날아오르고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한 현대적인 생산기지들에서 우리의 상표를 단 명제품, 명상품들이 쏟아져나오고있으며 건설의 대번영기와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격동적인 현실은 자력갱생의 힘은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보다 더 강하며 최후승리는 강용한 조선인민의것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을 따라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걸어온 백두의 행군길에서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였다.이 길에서 우리 천만군민은 천하제일강국으로 위용떨칠 사회주의조선의 광휘로운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걸어나감으로써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이다.

교수 박사 박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