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일 로동신문

 

론평

미국의 충견, 더러운 전쟁사환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성명에 혼비백산한 괴뢰들이 분별을 잃고 날뛰고있다.

괴뢰외교부 장관 강경화는 유엔총회기간 쩍하면 《제재결의》의 완전한 리행으로 《북에 중대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 《정권의 진로를 수정》하도록 압박해야 한다는 악담을 내뱉았다.이런 속에 미국행각을 마치고 돌아온 남조선집권자는 부랴부랴 《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라는것을 열고 《북의 고강도도발이 예상》된다고 피대를 돋구면서 《추가도발억제방안》이라는것을 모의하는 놀음을 벌리였다.한편 괴뢰들은 그 무슨 《련합방위태세강화》를 운운하며 미핵전략자산들의 조선반도전개를 구걸하고 최신무장장비들의 구입에 본격적으로 매달리고있다.우리의 대미초강경립장과 관련한 남조선괴뢰들의 너절한 추태는 미국의 충견, 전쟁하수인의 정체와 본색을 더욱 여실히 드러낸 반민족적범죄행위이며 상전인 늙다리깡패와 같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드는 특대형도발이다.

괴뢰패당이 친미사대의식이 골수에 꽉 들어찬 추악한 매국노, 미국상전의 장단에 덮어놓고 맞장구를 치는 주대없는 시라소니들이라는것은 모르는바 아니다.그러나 동족의 《절멸》을 공공연히 줴쳐댄 트럼프의 미친 폭언을 로골적으로 두둔하다 못해 우리의 대미초강경립장을 악랄하게 걸고들며 반공화국대결에 더욱더 기승을 부리는 괴뢰들의 망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트럼프가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새로운 대조선정책을 내걸고 반공화국제재압박의 강도를 사상 최대로 높여왔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벌려놓고있는 정치외교적압박과 야만적인 경제제재, 군사적위협은 조미대결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전대미문의 압살책동이다.바로 이런 정세하에서 트럼프가 우리 국가의 《완전파괴》와 《절멸》이라는 무지막지한 미치광이나발을 불어댄것은 전쟁도발기도의 뚜렷한 발로로서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선전포고가 아닐수 없다.미제전쟁괴수의 정신병적인 광태가 우리 민족에게 어떤 몸서리치는 참화를 몰아오겠는지는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오늘의 엄중한 사태앞에서 민족의 운명을 조금이라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응당 트럼프패거리들의 위험한 망동에 반기를 들어야 한다.그러나 괴뢰들은 보다싶이 전쟁미치광이들의 편에 서서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추가도발억제》의 간판밑에 상전과 야합하여 군사적도발에 열을 올리고있다.괴뢰들의 이런 비굴한 대미추종행위는 결국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부채질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격화시키고 전쟁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후과밖에 빚어낼것이 없다.

자기 민족보다 외세를 우선시하고 무작정 미국의 비위를 맞추며 동족을 헐뜯는 천하의 역적들이 그 무슨 《대화》와 《남북관계개선》을 떠벌이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며 내외여론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다.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상전을 등에 업고 우리에게 도전해나서는것은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망동이다.우리는 미국의 더러운 앞잡이가 되여 겨레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매국노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성명은 세계의 면전에서 감히 우리 국가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며 북침핵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미국의 전쟁깡패에게 내린 단호한 불벼락선언이다.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해치려고 지랄발광하는 외세와 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역적무리들을 추호의 자비도 없이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남조선은 상상도 할수 없는 징벌의 불벼락을 들쓰게 될것이다.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정신을 못 차리고 트럼프패거리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가담한다면 반드시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괴뢰들로서는 비참한 종말을 면하려거든 차라리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는편이 나을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