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감출수 없는 살인마들의 죄악
최근 남조선에서 광주인민봉기당시 항쟁용사들과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고 그 진상을 숨기기 위해 시신들을 비밀리에 파묻어버린 전두환군사깡패들의 범죄만행자료들이 새롭게 드러나 각계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보도한 어느 한 보고서에는 괴뢰군공수특전대에 소속되여 광주인민봉기진압에 동원되였던 한 사병이 자기가 직접 봉기자들의 시신을 매장했다고 자백한 내용이 들어있다.보고서에 의하면 1980년 5월 21일 그가 속한 부대는 화물차에 싣고온 봉기자들을 광주교도소창고에 집단적으로 가두어넣고 다음날 새벽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장교의 지시에 따라 교도소건물앞 소나무숲에 매장하였다. 광주인민봉기당시 광주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있던자도 《계엄군이 며칠동안 군용차에 시신들을 싣고와 교도소의 여러곳에 몰래 매장하는것을 목격하였다.》고 하면서 그 장소로 교도소내의 세곳을 지목하였다.당시 교도소에 갇혀있던 한 수감자는 사병들이 굴착기를 비롯한 중기계들을 동원하여 땅을 파고 봉기자들의 시신을 묻어버리였다고 증언하였다. 광주대학살만행에 참가하였던 괴뢰군공수특전대의 사병이 저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실토한 자료도 있다.그에 의하면 이 부대의 야수들은 1980년 5월 23일 달리고있는 소형뻐스에 사격을 가하여 10여명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사병은 그때 자기들이 소형뻐스에서 살아남은 부상자들을 사살한 후 주변마을뒤산에 매장했다고 말하였다. 광주인민봉기당시 전두환일당이 감행한 치떨리는 만행자료들이 계속 드러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의 5.18기념재단은 행방불명된 봉기희생자들의 유해를 끝까지 찾아내여 대학살범죄의 진상을 만천하에 고발할것이라고 선언하고 본격적인 조사발굴사업에 착수하였다.단체는 당시 괴뢰군공수특전대의 주둔지였던 광주교도소주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와 함께 암매장지로 추측되는 여러 지역에 대한 유해발굴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있다. 이 단체는 이미 15년전부터 광주인민봉기희생자들에 대한 유해발굴사업을 진행하여왔다.그러나 괴뢰보수패당의 방해책동으로 하여 발굴사업에서 전진을 가져오지 못하였다. 남조선의 친미보수패거리들은 광주인민봉기당시 저들이 저지른 살륙만행의 진상을 가리우기 위해 봉기를 《종북세력들의 폭동》으로 몰아대며 희생자들을 모독하고 전두환역도의 죄악을 비호두둔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하지만 그것은 부질없는 발광이였다.광주에서 사상 류례없는 대학살만행을 저지른 미국과 전두환일당의 천인공노할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의지는 결코 꺾을수 없었다.특히 괴뢰보수패당이 남긴 온갖 적페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이 고조되고있는 지금 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범죄자들을 징벌하기 위한 각계의 움직임은 그 어느때보다 활발해지고있다. 광주의 봉기자들과 시민들에 대한 괴뢰군부깡패들의 몸서리치는 살륙만행을 립증하는 자료들이 계속 드러나고있는 속에 남조선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과 인민들은 대학살만행의 진상을 밝혀내고 살인주모자들을 엄벌에 처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얼마전 5.18력사외곡대책위원회는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을 하루빨리 규명해야 하며 전두환역도가 민간인학살책임을 인정하고 력사와 민중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국회》가 《5.18진상규명 및 외곡근절 특별법》을 시급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어느 한 청년단체도 서울에 있는 전두환역도의 집앞에서 극악한 살인마의 재구속과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여기에서 발언자들은 전두환이 천추에 용납 못할 대학살만행을 저지르고도 사죄하고 용서를 빌 대신 《회상록》이라는데서 파렴치하게도 봉기자들에 대한 발포명령이나 무차별적인 살상은 없었다는 거짓말을 늘어놓았다고 까밝히면서 역도를 당장 구속수사할것을 주장하였다.그들은 역도뿐이 아니라 대학살에 가담한자들을 모두 징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력사의 진실은 지울수도 감출수도 없는 법이다. 친미사대와 매국반역에 환장하여 남조선인민들과 우리 겨레에게 씻을수 없는 죄악을 덧쌓은 괴뢰역적무리에게 차례질것은 오직 시대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뿐이다. 본사기자 라영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