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위기의 진창속에 깊이 빠져든 정치시정배들

 

남조선의 초불민심에 도전하며 보수세력들과 어울려돌아가고있는 《국민의 당》것들이 각계의 비난과 배척을 받고 위기의 진창속에 갈수록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국민의 당》패거리들이 권력욕에 환장한 나머지 저들이 속해있던 당을 뛰쳐나와 딴살림을 편 더러운 정치시정배들의 집단이라는것은 잘 알려져있다.《국민의 당》은 안철수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처참하게 패한 이후 극심한 내부분렬과 지지기반와해로 하여 해체직전의 위기상태에 처해있다.

남조선언론들은 《국민의 당》의 막다른 처지에 대해 호남지역에서까지 《날개없는 추락》을 이어가고있다,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졌다고 평하였다.

이러한 처지를 모면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던 《국민의 당》패거리들은 얼마전 전당대회라는것을 열고 안철수를 대표로 내세웠다.그후에는 그 무슨 《당혁신》에 대해 떠들며 《민생돌보기》놀음을 벌리였다.

하지만 그런 얼림수에 속아넘어갈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남조선 각계는 안철수가 권력욕에 환장한 나머지 서푼짜리 술수로 민심을 기만우롱하며 지지세력을 긁어모으려고 너절하게 놀아대고있다는것을 잘 알고있다.

이자는 당대표감투를 뒤집어쓰자마자 현 집권세력을 《견제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피대를 돋구며 보수야당들과의 그 무슨 《국회공조》, 《정책련대》에 대해 극성스레 떠들었다.그런가하면 다음해의 지방자치제선거에서 호남지역의 민심을 리용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광주시 등을 쏘다니며 별의별 감언리설을 다 늘어놓았다.한편 보수계층의 지지표를 구걸하기 위해 《바른정당》패거리들과의 정치적야합에 서슴없이 나서고있다.얼마전 《국민의 당》의 안철수파가 《바른정당》의 일부 의원들과 결탁하여 그 무슨 《국민통합포럼》이라는 정책련대기구를 내온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지금 안철수패거리들이 우리의 자위적인 핵무력강화조치에 대해 걸고들면서 《북에 대화를 구걸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과의 《동맹에 기초한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악담질하고 보수적페청산을 요구하는 남조선민심에 도전해나서고있는것도 보수세력의 환심을 사고 그자들의 지지를 얻어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려는 유치한 술책이다.

안철수의 이런 배신적인 처사를 지켜본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정체성이 의심되던 안철수가 드디여 본색을 드러냈다.》, 《안철수의 〈국민의 당〉은 보수야당의 2중대》라는 조소와 비난의 목소리들이 몰방으로 터져나오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국민의 당》것들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있는것은 한때 민주개혁진영에 붙어 기생해온 이자들이 변절과 배신을 서슴없이 일삼았기때문이다.《국민의 당》것들은 지난 시기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계승》에 대해 줄곧 제창해왔고 괴뢰보수당국의 《싸드》배치책동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싸드》배치철회를 당론으로 정하고 그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처럼 호기를 부리며 진보냄새를 피우던자들은 《대통령》선거에서 참패하자 민심을 배신하고 보수패거리들에게 추파를 던지기 시작하였다.그 목적이 사방에서 몰리는 저들의 현 위기를 모면하고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어떻게 하나 득세하여 궁극적으로는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으려는데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 무슨 《새 정치》, 《제3의 길》을 운운하며 민주개혁세력을 분렬시키고 보수패당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놀음을 벌리는 안철수와 《국민의 당》패거리들에 대한 민심의 비난과 배척기운은 날을 따라 높아만 가고있다.

얼마전 안철수가 보수층의 지지를 받아보려고 보수적페청산에 반기를 들자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은 물론 당내의 지지자들까지 《박근혜와 리명박을 옹호하는 발언이다.》, 《안철수를 정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들고일어났다.이통에 안철수는 곤욕만 치르었다.안철수와 그 패거리들이 추석을 계기로 민심을 꼬드길 심산으로 여기저기를 돌아쳤지만 이자들과 만나는 사람들은 저저마다 《안철수는 〈대통령〉놀이를 당장 중단하라.》고 거센 항의를 들이댔다.

최근 남조선언론들이 전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국민의 당》의 지지률은 겨우 5~6%로서 《국회》에 진출한 여야당들가운데서 제일 한심한 형편이다.

남조선 각계가 정치적배신을 밥먹듯 하면서 비굴하게 리명박, 박근혜잔당들에게 붙어 잔명을 부지하고 권력야심을 실현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는 《국민의 당》과 안철수를 초불민심의 배신자, 보수세력의 둘러리, 적페청산대상으로 락인하고 규탄배격하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간에 붙었다 섶에 붙었다 하며 량다리치기를 하다가 파멸의 나락에 굴러떨어진 《국민의 당》패거리들의 초췌한 몰골은 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권력욕에 환장하여 민심을 등지고 보수패당에게 구원의 손길을 청하는 《배신자들의 구락부》, 《철새정당》은 보수의 파멸과 함께 력사의 시궁창에 영원히 처박히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장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