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철저히 쓸어버려야 할 반역의 무리

 

최근 남조선에서 보수《정권》의 적페를 청산하기 위한 투쟁기운이 고조되고있는 속에 리명박, 박근혜패거리들이 악질적인 극우보수단체들에 불법적으로 자금을 대주고 반역정책강행의 돌격대로 써먹은 사실이 낱낱이 드러나 각계의 분노를 더해주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 극우보수단체들은 400여개로 늘어났다.리명박, 박근혜패당은 이 보수단체들에 해마다 막대한 돈을 뿌리면서 그것들을 배후조종하여 《정부》를 지지하는 집회를 뻔질나게 벌리게 하고 진보세력말살에 앞장서도록 부추겼다.

특히 박근혜패거리들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에 걸쳐 대기업들을 강박하여 옭아낸 억대의 불법자금을 《자유총련맹》, 《고엽제전우회》를 비롯한 극우보수단체들에 활동자금으로 넘겨주고 이 인간쓰레기들을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국정력사교과서》도입을 추진하며 경제민주화관련법안의 채택을 저지시키기 위한 불순한 집회들에 내몰았다.

한편 리명박《정권》하에서 민주인사들을 중상, 박해하는데 미쳐날뛴 《어버이련합》것들의 죄악이 드러나고있다.이자들이 가는 곳마다에서 보수당국의 정책을 지지하는 시위놀음을 요란하게 벌려놓고 민주인사들에 대한 탄압기운을 고취해온것이 괴뢰정보원으로부터 돈을 받아먹었기때문이라는 사실도 폭로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 각계는 너절한 인간추물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저들의 치적광고와 동족대결에 적극 써먹고 진보세력탄압의 돌격대로 내세우며 사회를 무법천지로 만든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과 그 턱찌꺼기를 얻어먹으며 정의와 민주주의를 무참히 유린한 더러운 밥벌레들을 모조리 청산해버려야 한다고 규탄의 함성을 높이고있다.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을 등에 업은 극우보수단체들이 온갖 못된짓을 다한 사실은 널리 폭로되였다.《어버이련합》의 늙다리깡패들은 남조선에서 박근혜《정권》의 반역정책을 반대하는 기운이 높아갈 때마다 《맞불집회》라는것을 벌리며 인민들의 투쟁에 훼방을 놓고 지어 투쟁참가자들에게 폭행까지 가하는 망동을 부리였다.동족대결에 미친 이 악질보수단체패거리들이 온 민족과 전세계의 커다란 관심속에 성대히 진행된 경사스러운 태양절 100돐 경축행사를 함부로 모독하고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면서 특대형범죄를 저지른것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철저히 계산하고있다.

어디 그뿐인가.사랑하는 자식들을 졸지에 잃고 피눈물을 흘리며 몸부림치는 《세월》호참사유가족들을 《북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세력》으로 모독하며 그들에 대한 탄압을 공공연히 선동한 《자유총련맹》패거리들의 야만행위에 남조선의 남녀로소가 치를 떨었다.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무효를 주장하는 어느 한 단체성원들의 투쟁현장에 물밀듯이 쓸어들어 그들에게 《종북세력》이라고 욕설을 퍼부으며 란장판을 벌려놓은 극우보수깡패들의 지랄발광은 민족적의분을 자아냈다.

남조선에서 괴뢰보수정권시기 극우보수단체들이 이렇듯 기승을 부리며 동족대결광기를 부리고 중세기적인 《마녀사냥》과 《종북》소동에 열을 올림으로써 진보민주세력은 극심한 박해에 시달렸으며 사회전반에 불의와 악이 더욱 횡행하게 되였다.그런데 이 모든것이 다름아닌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지원과 뒤받침, 막후조종에 따른것이였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폭로되고있는것이다.

밝혀진데 의하면 박근혜일당은 《자유총련맹》, 《고엽제전우회》패거리들에게 구체적인 지령까지 떨구며 란동을 부추겼다.단적인 실례로 2015년 하반기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의 한 행정관이 《자유총련맹》의 고위관계자를 불러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도록 하였다.청와대패거리들은 그해 10월에는 박근혜역도가 그 무슨 《연설》이라는것을 하면서 예산안과 력사교과서《국정화》 등과 관련한 소리를 하면 환호하고 박수를 치라는 지령까지 주었다.그에 따라 꼭두각시처럼 놀아댄 극우보수떨거지들의 망동은 실로 역겹기 그지없다.

남조선인민들이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후원밑에 숱한 돈을 받아먹으면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유린하는데 앞장서고 동족대결을 격화시키는 극악무도한 죄악을 저지른 극우보수단체들을 당장 해체할것을 요구하고있는것은 지극히 정당하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한때 보수《정권》을 등대고 제세상처럼 날치던 극우보수패거리들은 끈떨어진 갓신세가 되여 급속히 와해되고있다.많은 보수단체우두머리들이 불법행위를 저지른것으로 하여 구속되거나 법정에서 심판을 받고있는데다가 자금줄이 끊어진 보수단체들에서 탈퇴바람까지 불면서 그야말로 어수선하기 그지없다.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 거의 매일처럼 거리에 몰려나와 소란을 피우던 《어버이련합》과 《엄마부대》를 비롯한 가장 악질적인 보수단체들은 지난 5월부터 완전히 움츠러들어 시위놀음을 벌리지조차 못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언론들은 박근혜역도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지고 리명박이 검찰수사를 받고 감옥으로 끌려갈 경우 극우보수단체들의 분렬와해는 더욱 심화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하지만 력사의 반동들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남조선에서 보수《정권》이 끝장났지만 그 잔당들은 여전히 부활의 기회를 노리며 단말마적으로 발악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추악한 반역의 무리인 극우보수패거리들의 준동에 각성을 높이고 력사의 쓰레기들을 깨끗이 청산하기 위한 대중적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