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식민지주구들의 주제넘은 《당사자》타령

남조선괴뢰들이 그 무슨 《조선반도문제당사자》론을 들고나와 만사람을 웃기고있다.

얼마전 괴뢰통일부 당국자는 《국회 국정감사》업무보고라는데서 저들이 조선반도문제의 《핵심당사자》로서 《핵문제의 근본적이며 평화적해결을 추진》하겠다고 떠들었다.그러면서 《평화정착방안을 주도적으로 제기》하여 《비핵화대화조건을 조성》하겠다느니,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제재압박》으로 《북을 비핵화협상탁으로 견인》하겠다느니 하고 력설하였다.

조선반도문제와 관련하여 미국은 물론이고 주변나라들로부터 외면과 따돌림을 당하고있는 가련한 외토리가 존재감을 과시해보려고 《당사자》흉내를 내며 푼수없이 놀아대고있는것이야말로 조소를 자아내는노릇이 아닐수 없다.괴뢰들이 《조선반도문제당사자》론을 운운하며 제재압박을 통해 《북을 비핵화협상탁으로 견인》하겠다고 떠들어댄것은 미국의 하수인으로서 달리 될수 없는 저들의 가련한 처지와 대결적본색을 더욱 여실히 드러내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당사자》타령을 늘어놓으면서 《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분주탕을 피우는것은 저들의 처지도 모르고 앉을 자리, 설 자리도 가리지 못하는 참으로 주제넘은짓이다.

조선반도핵문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의해 산생되였다.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의 기본고리로 되고있다.

지난 세기 ５０년대부터 남조선에 핵무기를 체계적으로 끌어들여 이곳을 거대한 핵화약고, 북침전초기지로 전락시킨 미국은 괴뢰들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각종 핵전쟁연습들을 뻔질나게 벌려놓았다.미국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검토하는 위험한 망동을 부린 사실,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대상명단에 올려놓고 북침핵공격태세를 끊임없이 강화해온 사실들은 널리 폭로되였다.

미국의 범죄적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은 갈수록 짙어지고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은 엄중히 위협당하였다.

우리는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공갈과 침략책동에 단독으로 맞서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무궁한 민족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자위적핵억제력을 보유하였다.

조선반도핵문제는 우리와 미국사이에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여기에 남조선당국이 끼여들 아무런 명분도 없다.괴뢰들이 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벽도 문이라고 냅다 미는 식으로 《핵심당사자》니, 《북핵문제해결》이니 하고 억지주장을 늘어놓고있는것은 실로 꼴불견이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그 어떤 대화나 협상탁에 올려놓고 론의할 흥정물이 아니다.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핵억제력의 보유는 필수불가결의 전략적선택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려세울수 없다.미국의 핵위협공갈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선택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더우기 우리가 남조선당국과 마주앉아 핵문제를 론하는 일은 있을수 없다.괴뢰들은 애당초 미련을 털어버려야 한다.

남조선괴뢰들은 그 무슨 《당사자》에 대해 떠들기 전에 아무런 자주권도 없고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상전의 대결망발이나 앵무새처럼 외워대는 저들의 창피스럽고 비굴한 처지부터 돌이켜보아야 한다.

괴뢰들이 핵문제해결에 그토록 관심이 있다면 격에도 맞지 않는 《당사자》론을 운운하며 몸값을 올려보려는 허튼 장난질은 그만두고 조선반도의 핵전쟁위험을 날로 고조시키는 트럼프패거리들의 히스테리적인 북침전쟁광태를 문제시해야 할것이다.이것을 외면하고 계속 《당사자》니, 《제재압박》이니 하고 고아댈수록 미국의 꼭두각시, 식민지노복의 추악한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는것으로 될뿐이다.

괴뢰들은 저들이 《조선반도문제당사자》론을 떠들어댈 자격도 능력도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얼마전 남조선집권자가 조선반도문제와 관련하여 《현실적으로 해결할 힘이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하면서 《주도적으로 어떻게 할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한다.》는 맥빠진 소리를 늘어놓은것도 미국의 허수아비가 되여 상전의 하수인노릇밖에 할것이 없는 괴뢰들의 비참한 신세를 부각시키고있다.

괴뢰통일부패거리들이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애써 부인하며 아무리 《당사자》타령을 늘어놓고 무엇을 할듯이 허세를 부리여도 달라질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강력한 총대우에 민족의 존엄이 있고 평화와 부강번영도 있다는것은 력사의 철리이다.만약 우리에게 핵억제력이 없었더라면 우리 민족은 필연코 미제에 의해 핵참화를 들쓰는 비극적운명을 강요당하였을것이다.우리의 핵무력이야말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담보해주는 정의의 보검으로 되고있다.이것은 남조선의 리성있는 사람들도 다 인정하고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이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터무니없이 《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며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제재압박과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는것은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동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전면부정하는 미국상전의 전대미문의 대결광증에 대해서는 바른소리 한마디 못하고 오히려 맞장구를 치며 북침전쟁불장난을 일삼는 괴뢰들이 감히 민족의 안전과 평화수호의 보검인 우리의 핵억제력을 무턱대고 헐뜯으며 그것을 제거하려고 미쳐날뛰는것이야말로 꼬물만 한 민족자주의식도 없고 초보적인 리성마저 상실한자들의 반역적추태이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철저한 보수적페청산을 주장하면서 당국이 괴뢰보수패당의 북남대결망동이 초래한 후과부터 가시고 평화와 통일의 길에 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그런데 괴뢰통일부는 북남관계를 파국상태에 빠뜨린 보수《정권》의 적페를 청산하는데 나설 대신 초불민심에 한사코 역행하면서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데 앞장서고있다.이런 대결미치광이들이 우리와 마주앉을 생각을 하는것자체가 어리석기 그지없다.

괴뢰들이 북남대화탁에 핵문제를 올려놓으려고 꾀하면서 제재압박으로 《비핵화대화》를 실현해보려고 날뛰고있지만 그것은 영원히 이룰수 없는 개꿈에 불과하다.

남조선당국은 반공화국제재압박의 종착점은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 아니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완전파멸로 될것이라는 우리의 준엄한 경고를 똑똑히 새겨들어야 할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