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9일 로동신문

 

론평

전쟁광신자들의 부질없는 객기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에 환장한 남조선괴뢰들이 점점 더 미련한짓만 하고있다.얼마전 괴뢰들은 미국의 핵전략폭격기 《B-1B》를 서울상공에 끌어들여 저공비행을 하게 하면서 극도의 전쟁광기를 부리였다.한편 괴뢰호전광들은 조선동해상에서 우리를 겨냥한 가상미싸일발사훈련을 감행하면서 긴장국면을 조성하였으며 그에 이어 조선반도주변수역에서 미국, 일본과 함께 미싸일경보훈련이라는것을 또다시 요란하게 벌려놓았다.이것이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고의적인 행위로 된다는데 대해서는 더 론할 여지도 없다.

얼마전에도 괴뢰들은 미국의 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잠수함 등 과시성, 위협성의 각종 핵전략자산들을 잔뜩 끌어들여 조선동해와 서해에서 련합해상훈련을 발광적으로 감행하였다.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미핵전략폭격기를 서울상공에까지 끌어들여 전쟁연습의 굉음을 울리고 미싸일경보훈련을 비롯한 각종 북침불장난소동을 벌린것은 외세의 힘을 빌어 우리를 어째보려는 괴뢰당국의 범죄적기도가 극히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이번에 괴뢰들이 미핵전략폭격기의 서울상공저공비행놀음을 연출한것은 사실상 저들내부에서 날로 커가는 전쟁공포증을 눅잦히고 감히 누구를 놀래워보려는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는 망동이다.급속히 고도화되고있는 우리의 핵억제력에 기절초풍한 괴뢰들이 그따위 광대극을 펼쳐놓았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부질없는 객기가 통하지 않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괴뢰들이 그토록 믿는 미국의 핵전략자산이라는것들을 한갖 비대한 변태동물, 사냥목표로 여긴지 오래다.우리의 신성한 조국강토를 단 한치라도 침범하는 도발자들은 절대로 살아돌아갈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의 핵전략자산에 대한 과대망상에 빠진 괴뢰들이 상전을 등에 업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기승을 부릴수록 가련한 식민지주구로서의 저들의 취약성과 추한 몰골만 더욱 드러낼뿐이다.

전쟁도 아닌 평시에 수많은 인구가 밀집되여있는 도시상공에 미국의 핵전략폭격기를 끌어들이는 미시리짓을 하는것은 오직 군사주권과 령토를 외세에 완전히 내맡긴 남조선괴뢰들뿐이다.《전쟁이 일어나도 조선반도에서 일어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어도 거기서 죽음이 나는것》이라는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의 폭언에 대한 온 민족의 분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있는 때에 괴뢰들이 미국의 핵전략폭격기와 같은 재앙거리를 끌어들이고도 수치와 죄책감을 느낄 대신 오히려 상전에게 감지덕지해하며 북침전쟁광기를 부리고있으니 이런 천하의 머저리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인민들이야 죽든말든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라면 남조선을 통채로 미국의 핵화약고로 만들고 핵불도가니속에 몰아넣는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는 추악한 매국노로서의 괴뢰들의 정체는 여지없이 드러났다.

괴뢰호전광들이 미국, 일본과 함께 미친듯이 벌려놓은 미싸일경보훈련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미국은 일본은 물론 남조선괴뢰들까지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에 종속시켜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장악하려고 발광하고있다.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군비경쟁을 조장하는 미국의 무분별한 책동에 괴뢰들은 눈먼 망아지 워낭소리 듣고 따라가는 격으로 정신없이 추종하고있다.괴뢰들이 미, 일상전들과 함께 미싸일경보훈련을 벌리는것은 미국이 주도하는 미싸일방위체계편입의 전주곡이라고 할수 있다.현실은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가 되여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으면서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재난을 미친듯이 몰아오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괴뢰당국자들은 체신머리없는 미국의 늙다리미치광이를 믿고 우리와 군사적으로 대결하려는 어리석은 망상을 버려야 한다.괴뢰들이 우리의 준엄한 경고를 귀등으로 흘려듣고 계속 대결에 광분한다면 비참한 멸망의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