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미반전, 평화수호투쟁은 전민족적인 과제
지금 남조선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살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핵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미국과 그에 적극 추종하는 괴뢰호전광들을 단죄규탄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이 계속 되고있다.서울의 미국대사관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부, 청와대와 괴뢰국방부앞은 물론 남조선도처에서 미국의 전쟁미치광이 트럼프를 규탄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북침전쟁책동과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걷어치울것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 기자회견 등 각종 형식의 투쟁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다.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미국과 괴뢰당국의 북침전쟁책동에 격분하면서 반미반전투쟁에 대중적으로 떨쳐나서고있는것은 지극히 응당한것이다. 반미반전투쟁은 침략자 미제의 범죄적인 침략전쟁책동을 끝장내고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며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다. 미국은 살륙과 전쟁으로 생겨나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끊임없는 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진 악의 제국이다.침략에 이골이 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배권확립에 앞서 전략적요충지인 조선반도를 타고앉을 흉계밑에 남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였다. 남조선에 기여든 미제는 이곳을 하나의 거대한 군사기지로, 침략의 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그에 기초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여왔다.특히 미국은 핵선제공격수단들을 대대적으로 투입하여 괴뢰들과 북침을 가상한 각종 전쟁연습들을 뻔질나게 벌리면서 항시적인 전쟁위험을 조성하였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오늘의 엄중한 사태도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극악무도한 핵위협공갈과 북침전쟁연습소동이 빚어낸 필연적결과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늙다리깡패 트럼프는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트럼프가 《전쟁이 일어나도 조선반도에서 일어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어도 거기서 죽는것》이라고 떠벌인것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북침핵전쟁도발을 서슴지 않으려는 저들의 흉악한 속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실제로 트럼프패거리들은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극히 도발적인 대조선정책을 내걸고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그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핵전쟁광풍을 미친듯이 몰아오고있다.지난 8월 미국이 괴뢰들과 함께 벌려놓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작전계획 5015》에 따라 《참수작전》과 《비밀작전》 등의 수행절차와 실동능력을 숙달완성하기 위한 대규모적인 북침선제공격연습이였다. 얼마전 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시킨 미제가 조선동해와 서해에서 괴뢰들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사상 최대규모의 련합해상훈련을 감행한것은 실로 위험천만한것이였다.이 불장난소동은 단순히 우리에게 군사적위협을 가하기 위한것이 아니였다.그것은 실제적으로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타격하기 위한 극히 도발적인 침략전쟁연습이였다.연습진행양상과 훈련내용들도 그것을 말해주었다. 미국과 괴뢰들의 이번 련합해상훈련은 최근 유엔무대에서 우리 국가의 《완전파괴》라는 미치광이망발을 줴친 트럼프가 군부우두머리들을 모아놓고 그 무슨 《폭풍전야의 고요》니, 《단 한가지 효과》니 하는 폭언을 또다시 늘어놓은데 이어 강행된것으로 하여 더우기 위험한것이였다. 보다싶이 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전략자산들을 계속 투입하고 북침핵전쟁연습들을 뻔질나게 벌리면서 우리 조국강토와 전체 조선민족을 핵재난속에 몰아넣으려고 발광하고있다.우리 민족모두를 절멸시켜서라도 북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하고 동북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에서 패권적지위를 확립하려는것이 미국의 계책이다. 이로 하여 평화에 대한 우리 민족의 념원은 무참히 짓밟히고있다.오늘 세계에 우리 민족처럼 외세의 항시적인 핵위협공갈을 받고있는 민족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북침전쟁장단에 춤을 추면서 민족의 운명을 위협하는 매국반역적죄악을 저지르고있다. 지금 미국과 야합하여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괴뢰들의 망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최근 괴뢰들이 《북핵위협에 대한 대응》을 떠들며 《싸드》발사대추가배치를 강행한데 이어 미전략자산들을 남조선에 더 많이 끌어들이려고 발광하고있는 사실, 그 무슨 《독자적인 대응능력구축》에 대해 떠들며 미국으로부터 최신군사장비들을 대량적으로 구입하기 위해 분주탕을 피우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상전의 전쟁머슴군이 되여 제 죽을줄도 모르고 동족을 물어메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괴뢰호전광들의 어리석은 망동으로 말미암아 북침핵전쟁발발위험은 더한층 고조되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의 무분별한 북침핵전쟁광증은 이미 위험계선을 넘어섰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마련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광란적인 북침전쟁도발책동은 우리 민족에게 돌이킬수 없는 엄청난 재난을 몰아오고있다.이것은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는 사태이다. 현실은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반미반전, 평화수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미국과 그 주구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평화는 내외호전세력의 침략전쟁책동을 반대하는 견결한 투쟁으로 쟁취해야 한다.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평화수호를 위한 투쟁의 주인은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민족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거족적인 반미반전, 평화수호투쟁에 우리 민족의 삶과 미래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미국의 무모한 북침전쟁도발책동과 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매국반역행위를 단죄규탄하는 투쟁을 전민족적판도에서 보다 광범히 벌려나가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이 미국과 괴뢰당국의 북침전쟁연습책동을 견결히 반대하면서 도처에서 강력한 항의투쟁들을 전개하고있는것은 자신들에게 핵전쟁의 재난을 들씌우려고 발광하는 침략자와 매국노들에 대한 원한과 울분의 폭발이다.남조선인민들은 자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사상과 정견, 주의주장의 차이를 뛰여넘어 반미반전, 평화수호투쟁에 대중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남아있는 한 전쟁위험은 가셔질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이며 조국통일의 암적존재인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라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