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미국의 세계제패는 어리석은 망상이다
트럼프의 집권후 미국의 히스테리적인 오만성은 극도에 달하였다. 세계최대의 공식외교무대라고 하는 유엔총회마당에 나선 트럼프는 조선의 《완전파괴》라는 전대미문의 무지막지한 미치광이나발을 망탕 불어댔다.그뿐아니라 트럼프는 이란에 대하여 테로를 지원하고 독재로 자국민을 위협하고있다고 헐뜯었으며 베네수엘라에 대해서는 이 나라에 조성된 정세악화의 원인이 사회제도가 일을 하지 않도록 되여있는데 있다고 악랄하게 비난하였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마구 물어뜯는 미친개처럼 놀아대는 늙다리 트럼프의 광태에 전세계가 경악하고있다.많은 나라 대표들이 우려와 반감, 분노를 표시하였다. 미국선거제도, 사회제도가 이런 미치광이를 국가통수권자로 내세웠다.미국의 말기증상이라고 할수 있다. 얼마전 영국 런던에서 한 나이제리아사람이 미국 CNN방송 사회자에게 《당신네 나라는 미쳤다.》고 성토하였다.미국 뉴욕에서 살고있는 한 아일랜드녀성은 《나는 유럽인으로서 나의 가치관이 오늘의 미국식가치관과 거리가 멀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유럽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하였다. 한 외신은 이런 사실들에 대해 전하면서 미국에서 국사가 뒤죽박죽이 되고있으며 사람들이 대경실색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부동산투기업자였던 트럼프의 집권후 미국에서 조성되고있는 국내정책의 혼란상태가 대외정책에 그대로 반영되고있다.깡패두목의 기질과 무례함을 밑바닥까지 드러내는 트럼프의 망녕은 쇠퇴몰락에로 걷잡을수 없이 줄달음치는 이발빠진 승냥이 미제국주의의 단말마적몸부림의 한 표현이다. 미국은 국제사회에서 정치, 외교적으로 고립, 배격당하고있다. 미국의 집권자들에게 있어서 대외정책은 권력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그 구멍을 메꾸는 수단으로 되여왔다.대내정책의 실패로 잃은 점수를 보충하는데서 대외정책은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트럼프집권시기에 와서 그것마저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였다. 《미국제일주의》를 떠들며 세계에 도전해나섰기때문이다.미국이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지구온난화문제를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짓밟고 빠리협정에서의 탈퇴를 선언한것은 그 한 실례이다.그때에 세계곳곳에서는 《트럼프가 인류가 사는 행성에 전쟁을 선포했다.》고 분노해하는 목소리들이 세차게 울려나왔다.도이췰란드의 함부르그에서 진행된 20개국수뇌자회의를 계기로 미국은 더욱 몰리우고 고립되였다.리기적이고 파렴치한 패권정책의 필연적인 결과이다.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을 함부로 유린하고 제재압박과 군사적위협공갈의 몽둥이를 마구 휘둘러대며 세상을 소란케 하는 미국의 대외정책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도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배격을 면치 못하고있다.특히 우리 국가의 자위적조치를 걸고들며 전대미문의 반공화국제재, 봉쇄소동을 벌리고 유엔무대에서 한 주권국가를 《완전파괴》시키겠다는 반인륜적인 망발로 전세계를 경악케 한 정신병적인 광태는 미국이야말로 이 행성의 화근이라는것을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최근 미국의 퓨연구쎈터가 수십개 나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세계 각국 인민들이 날이 갈수록 미국이 필요없다고 확신하고있다.악의 제국이 점점 시대밖으로 밀려나고있다는 실증이다. 미국의 군사적우세라는것도 세계도처에서 만신창이 되고있다. 미국집권자들의 입에서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력사용이라는 망언들이 때없이 튀여나오고있다.그 밑바탕에는 저들의 군사력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과신이 깔려있다. 력대로 미국은 비대한 군사력을 세계제패야망실현의 기둥으로 삼아왔다.그 기둥이 뒤흔들리고있다.지난 시기 제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한 평정을 떠들며 닥치는대로 주먹을 휘둘러대던 미국의 군사적힘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포심이 조소로 바뀌고있다. 미국의 패권야망의 설교자인 브레진스키가 세계제패전략실현의 중점지대로 평했던 지역들에서 침략정책들이 풍지박산나고있는것을 통해서도 미국의 군사적취약성을 명백히 알수 있다. 미국이 식은죽먹기로 생각하고 실행하고있는 대중동정책은 실패를 거듭하고있다.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막대한 인적, 물적손실을 입었다.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탕진하였다.그러나 평정은 고사하고 장기전의 수렁창에 빠져 쩔쩔매고있다.미국의 군사적힘이라는것이 이런 허장성세에 불과하다. 군사적강권에 의한 미국의 패권정책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웅변으로 립증하는 곳이 바로 조선반도이다. 21세기에 들어와 미국이 세계제패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운것은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이다.그 목표는 지역에서 미국의 확고한 군사적우세로 세계제패야망실현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것이다.그것이 우리 국가에 의해 파탄에 직면하였다. 수많은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군사적간섭을 일삼으면서 미당국자들의 골통에는 마음만 먹으면 어떤 나라든지 침략할수 있으며 저들의 행동에는 처벌이 따를수 없다는 오만무례한 침략자의 특권의식이 박혔다. 그것을 우리 공화국이 뿌리채 뽑아버리고있다.조선은 불의와 강권의 도구인 폭제의 핵을 다스릴 정의의 핵보검을 틀어쥐였다.미국은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수십년간 우리 민족에게 핵위협공갈을 일삼아온 대가로 사상 류례없는 곤욕을 치르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과 그것을 견제하려는 주변대국들의 전략적리해관계가 충돌하고있는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직전까지 치닫던 위험천만한 사태들이 여러차례나 조선의 강위력한 핵억제력에 의해 평정되였다.상대를 오판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날이 갈수록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만을 더욱 강화해주고 지역의 힘의 구도를 완전히 뒤바꾸어놓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공정한 내외여론은 주체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를 미국이 제멋대로 놀아대는 세계에서 세력구도를 변화시킨 거대한 사변으로 격찬하고있다.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을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정의로운 조치로 평가하고있다. 미국이 감당하지 못할 핵반격을 가할수 있는 군사적공격능력을 계속 질적으로 다지며 반미대결전에서 반드시 끝장을 보려는 우리의 의지는 억척불변이다. 급속히 쇠퇴몰락하고있는 미국에 있어서 세계제패는 실현불가능한 망상으로 되고있다. 주체조선은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의 핵위협과 공갈, 강권과 전횡을 물리치고 자주성에 기초한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질서를 구축해나가는 책임있는 핵보유국이다.앞으로도 자주와 정의의 수호자로서 세계평화수호를 위한 투쟁에서 선구자적역할을 수행할것이다.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