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미성토장으로 화한 유엔무대
국제사회의 커다란 관심속에 지난 9월 12일 유엔본부에서는 유엔총회 제72차회의가 개막되였다.회의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190여개 나라와 지역의 대표단,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수많은 나라들은 이번 회의가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도모하는 등 국제적의무에 충실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회의흐름은 미국대통령 트럼프의 광태로 하여 시작부터 그에 배치되게 흘렀다. 유엔무대에 처음으로 나서서 연설이랍시고 내뱉은 트럼프의 망발은 각국의 대표들을 아연실색케 하였다.극도의 오만성에 사로잡힌 트럼프는 연설시작부터 목에 피대를 세우며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상대로 갖은 험담과 비난을 마구 쏟아냈다. 트럼프는 우리 나라에 대해 《완전파괴》라는 력대 그 어느 미국대통령에게서도 들어볼수 없었던 전대미문의 무지막지한 미치광이나발을 불어댔는가 하면 이란을 《부패한 독재국가》, 《살인정권》으로 묘사하면서 이 나라가 중동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테로를 지원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이란핵합의가 미국에 있어서 《골치거리》라고 묘사하면서 핵합의에서 탈퇴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하였다.또한 베네수엘라를 《사회주의독재국가》로 마구 헐뜯으면서 얼토당토않은 잡소리들을 줴쳐대기도 하였다. 그의 광언을 들으며 세계의 모든 나라 국가지도자들과 고위외교인물들은 도대체 트럼프가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옳긴 옳은가고 의문을 표시하였다.그도그럴것이 트럼프가 주권국가들에 대한 비방중상에 열을 올리던 나머지 힘에 의한 세계지배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기때문이다. 유엔무대는 정신이상에 걸려 주권국가들을 함부로 헐뜯은 트럼프를 규탄하는 성토장으로 화하였다. 짐바브웨대통령 무가베는 연설에서 다른 국가들을 위협하는 트럼프의 망발을 듣고 세계가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고 하면서 신랄히 비난하였다.그는 트럼프에게 주권국가의 《절멸》과 같은 천박하고 위협적인 고함을 지를것이 아니라 민족자결과 평화를 도모하고 세계에 단합과 협조분위기를 조성하는 《아름다운 트럼베트》를 연주할것을 권고한다고 야유하였다. 베네수엘라외무상은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의 연설을 자기 나라 정부에 대한 란폭한 내정간섭으로 규탄하면서 트럼프는 1980년대 랭전시기에로 되돌아가고있는 백인우월주의자라고 비난하였다.계속하여 세계에는 제국주의가 더이상 발붙일 곳이 없으니 미국은 모든 나라 인민들을 노예화해보려는 침략기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이란대통령 하싼 루하니는 트럼프의 위협적인 발언은 무지하고 악의에 찬것으로서 허위정보와 무근거한 주장들로 가득차있다고 단죄하였다. 꾸바외무상도 2 500만명의 사람들이 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한 트럼프의 위협적인 망발을 전면배격한다고 하면서 전쟁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국들에 사는 수억명의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미국이 7 000억US$의 군비를 지출할것이라고 발표한데 대해서도 무력사용위협과 침략적인 핵군사교리추진책동을 강력히 반대규탄한다고 강조하였다. 회의가 진행되는 기간 유엔본부가 자리잡고있는 미국 뉴욕의 여러곳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프랑카드를 들고 거리를 행진하면서 《트럼프가 유엔에서 나라를 대표하여 연설한다는것은 어이없는 일이다.》, 《트럼프는 우리의 대표가 아니다.그는 탐욕과 무지, 증오 등 이 나라의 가장 나쁜 측면을 대표하는 인물이다.》라고 웨치며 반트럼프열기를 고조시켰다. 베네수엘라대통령은 자기 나라를 《불량배국가》로 지정한 트럼프를 21세기의 히틀러로 묘사하면서 미국을 규탄하는 군중집회를 조직하였다. 트럼프가 광태를 부린 사실이 온 세계에 공개되자 곳곳에서 초보적인 외교례절도 지킬줄 모르고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댄 그는 정치인이 아니라 《근육과시》밖에 모르는 무지한 깡패두목, 유엔무대를 살벌하게 만든 불망나니라는 혹평이 쏟아져나왔다. 많은 정세분석가들과 언론들은 트럼프는 선임자들보다 더한 정책 다시말하여 재난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정책을 추구하고있다, 워싱톤의 힘의 시위는 침략적, 지배주의적목적을 실현할만 한 힘이 미국에 없다는것을 여실히 폭로해주고있다라고 주장하였다. 국제사회가 한결같이 평하고있는바와 같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간섭책동을 일삼으며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 파괴하는 미국은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매장되여야 할 암적존재이다. 본사기자 라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