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비난과 조소를 받는 불량배, 패륜아집단

 

정치불량배, 패륜아집단인 현 미행정부가 세상사람들의 비난과 조소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얼마전 트럼프는 세계최대의 공식외교무대인 유엔총회마당에서 조선의 《완전파괴》라는 전대미문의 무지막지한 미치광이나발을 불어댔다.

《정권교체》와 《제도전복》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한 주권국가를 완전히 괴멸시키겠다는 반인륜적인 망발을 유엔무대에서 공공연히 떠벌이는 정신병적인 광태는 국제사회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이뿐이 아니다.트럼프는 자기의 연설에서 이란을 《부패한 독재국가》, 《살인정권》으로 묘사하면서 핵합의에서 탈퇴할수도 있다고 기염을 토했다.베네수엘라에 대해서도 《독재국가》라는 험담을 늘어놓았다.이 나라들이 트럼프의 발언을 저렬하고 어리석으며 비현실적이고 악의에 찬것으로 비난하면서 사죄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지만 트럼프는 더욱 철면피하게 처신하고있다.

트럼프는 동맹국, 우방국이라고 하는 나라들도 마구 헐뜯어 국제사회를 아연케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언제인가 오스트랄리아수상과 전화대화를 하던중 갑자기 오스트랄리아가 미국에 테로분자들을 수출하려 한다고 소래기를 치며 전화기를 내동댕이치는 망동을 부린적이 있다.

유럽행각과정에는 쯔르나고라수상을 손으로 밀어제끼는 망나니짓을 서슴없이 하였다.도이췰란드에 대해서는 저들과의 무역에서 부당한 흑자를 기록하고있다고 하면서 《도이췰란드인들은 확실히 나쁜 사람들이다.》라는 망발을 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 7월 프랑스를 행각할 때에는 프랑스대통령의 처에게 성추행적인 발언을 하여 주변사람들을 깜짝 놀래우기도 하였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면 그에 맞게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그러나 사무실에서나 다른 나라에 가서나 트럼프는 초보적인 례의조차 모르는 오만무례한 불한당, 깡패같이 놀아대였다.

이를 두고 분석가들은 증오의 도수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위험한 단계에 있는 대통령, 심리적준비정도가 낮고 본능과 일시적충동으로부터 망탕 말하고 행동하는 대통령이라고 평하고있다.미국회에서까지도 트럼프가 정신적으로 정상상태가 아니여서 대통령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지 모르겠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고 명색이 대통령이라는자가 상식이하의 언동을 해대며 망나니처럼 놀아대고있으니 그밑에 있는자들은 더 말할 여지도 없다.

트럼프를 그대로 닮아 그아래것들도 깡패적기질로 날에날마다 세계적인 비화들만 만들어내고있다.

미국무장관이라는자가 수리아대통령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고 력설하면서 주권국가의 수반에 대한 테로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아 국제적규탄을 자아냈다.

미재무성 관리들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베네수엘라부대통령에게 《특별히 선정된 마약밀매업자》라는 딱지를 함부로 붙이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유엔주재 미국대표는 유엔이 민주꽁고의 《부패한》 정권을 지원하고있다고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늘어놓았으며 몰도바, 짐바브웨 등 여러 나라들에 주재한 미국대사들 역시 해당 나라들에 대한 주제넘은 간섭을 일삼고있다.

각국에 주재하고있는 미국외교관이라는자들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는 총을 휘둘러대며 달아나거나 대사관경비성원에 대한 구타, 공개적인 정탐활동 등으로 깡패국가의 오만성과 부패상을 여지없이 드러내놓고있다.

하기에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대한 질시와 경멸감을 표시하며 그에 등을 돌려대고있다.미국의 한 연구쎈터가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수만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데 의하면 응답자의 과반수가 트럼프와 그 행정부의 정책과 처사에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하였다.

이것이 바로 쩍하면 입에 게거품을 물고 다른 나라들을 《불량배국가》라고 하면서 악담과 행패를 일삼군 하는 트럼프패거리들의 진면모이다.

트럼프행정부가 앞으로도 계속 세계가 저들을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고 오만하고 유치한 사고방식에 매달려 무분별하게 놀아댄다면 종당에는 미국의 고립과 파멸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만 초래할것이라는것이 여론의 한결같은 견해이다.

본사기자 안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