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병진의 기치높이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다

 

위대한 당을 따라 백승을 떨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최후승리의 진로가 환히 펼쳐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보고에서 오늘 우리 공화국을 둘러싼 복잡한 국제정세와 제기되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분석평가하시고 조성된 정세에 대처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보고는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준 불멸의 지침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보고에서 미제가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라는것을 련이어 조작해내면서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기 위해 최후발악적으로 나오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우리의 핵무기는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는 위력한 억제력으로, 인류에게 참혹한 재앙을 들씌우려는 폭제의 핵구름을 몰아내고 인민들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에서 자주적인 행복한 삶을 누려갈수 있게 하는 정의의 보검이라는데 대하여 엄숙히 천명하시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조성된 정세와 오늘의 현실을 통하여 우리 당이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틀어쥐고 사회주의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것이 천만번 옳았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확언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보고는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앞당겨나가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력사의 광풍이 사납고 시련이 가로놓인다 하여도 위대한 당을 따라 병진의 기치높이 국가핵무력건설의 력사적대업을 빛나게 완수하고 조국번영의 찬란한 앞길을 열어나가려는 천만군민의 의지와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세가 아무리 엄혹하고 시련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이 있고 가장 정당한 당의 병진로선이 있는 한 우리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전략적로선이야말로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백전백승의 위력한 담보이며 창조와 비약의 추동력이다.이것은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적들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과 비렬한 제재압살책동을 짓부시며 주체의 사회주의한길을 따라 꿋꿋이 전진해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 피끓는 심장속에 억척같이 간직한 신념이다.

병진의 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4년 남짓한 세월이 흘렀다.력사의 한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는 길지 않은 그 나날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류례없이 간고한 시련속에서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야 하는 준엄한 투쟁의 시기인 동시에 최악의 역경속에서 최상의 승리를 쟁취한 자랑찬 격동의 시기이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전대미문의 야만적인 제재책동, 핵전략자산을 총발동한 군사적압살책동은 수십년간의 조미대결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횡포한 도전이였다.하지만 시련의 먹장구름은 무겁게 뒤덮였어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굴하지 않았으니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무적필승의 기상을 만방에 떨친 불가항력의 힘은 다름아닌 병진의 위력이였다.

우리는 병진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모진 시련과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헤치며 불과 몇년사이에 국가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눈부신 기적을 창조하고 전략잠수함탄도탄과 수소탄은 물론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다.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천만군민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제재와 압살의 쇠사슬을 박산내며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아름다운 현실로 꽃펴나는 강국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친것은 병진로선의 정당성과 무궁무진한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그야말로 경이적인 현실이다.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조선반도의 대결구도가 완전히 뒤바뀌였으며 세계정치지형에서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제국주의반동세력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 이 장쾌한 현실앞에 외신들은 조선의 병진로선채택으로 미국주도의 국제질서가 심대한 타격을 받았다고 이구동성으로 평하면서 《핵대국들이 국제정세흐름을 결정하던 시기는 지나갔다.》는 의미심장한 결론을 내리였다.폭제의 핵을 짓부실수 있는 정의의 핵마치를 억세게 틀어쥔 우리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은 오늘 세인의 찬탄과 동경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병진의 기치밑에 나날이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앞에 기겁한 미제는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할 흉심밑에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트럼프가 유엔무대에서 감히 우리 국가의 《완전파괴》라는 미치광이폭언을 줴쳐댄것은 미제의 북침전쟁광기가 얼마나 무분별한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여실히 폭로해주고있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발광적인 반공화국제재, 북침핵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다.얼마전에도 트럼프는 미군부우두머리들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그 무슨 《폭풍전야의 고요》에 대해 떠들며 한바탕 허세를 부리였다.그로부터 며칠후에는 《단 한가지 효과》망발을 줴치며 우리에 대한 극단적인 선택을 시사하는듯 한 추태를 부리였다.이것이 우리를 놀래워 국가핵무력완성의 최종단계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적조치를 가로막고 긴장을 최대로 격화시키며 나아가서 북침핵전쟁을 도발하려는 호전적기도의 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이미 리성을 상실한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가 언제 어느 시각에 북침핵전쟁의 불집을 터칠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하지만 트럼프패당의 망동은 우리의 위력앞에 전전긍긍하는 패배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미국은 그 어떤 위협과 공갈로도 우리를 놀래울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우리에게는 태평양건너의 미본토도 단숨에 초토화시킬수 있는 무진막강한 자위적핵무력과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다.우리는 미국의 제재압박이든, 군사적선택이든 그 무엇에도 다 대처할 준비가 되여있다.

미국은 자기들이 어떤 상대와 마주하고있는가를 똑바로 보아야 한다.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확고히 견지하며 백승의 길을 열어나갈 우리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는 그 무엇으로써도 흔들수 없다.

우리는 병진의 기치높이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말것이다.

은정철